제206집: 일심일체 이상 1990년 10월 07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16 Search Speeches

세계를 위해 지도해 나오다 보니 모'가 머리숙-

역사에는 반드시 완충시대가 옵니다. 지금이 교체시대예요. 민주세계와 공산세계가 교체되는 이 완충시대에 누가 지도하느냐 이겁니다. 미국과 소련이 나에게 손들었어요. 미국 행정부보다 6개월 이상 내가 앞선 거예요. 소련도 그렇고. 요즘에는 부시 행정부가 내 말 안 들었다가 후회한다는 말을 내가 듣고 있어요. 미국이 잘못하다가는 제3국으로 떨어집니다. 구라파에서 쫓겨나는 거예요. 통일 독일을 위해서 2백억을 지원하라고 내가 미국에 지시했던 거라구요, 몰타회담 하기 전에. `너희들 내 말 안 들으면 제3국으로 떨어져 나간다' 하고 경고한 거예요. 요즘에 와 가지고 `아이구, 나 몰랐습니다. 문총재 말이 딱 맞았습니다' 이러고 있어요. 미국이 제3국으로 쫓겨나는 것입니다.

구라파가 전부 다 하나의 연합국이 되게 될 때, 연방정부가 되어 가지고 하나되게 될 때는 자급자족하게 되고, 소련 동구권까지 완전히 한 체제로 들어가는 거예요.

소련의 원수가 미국인데, 구라파의 독일 같은 나라가 미국을 좋아하나요? 그러니 3국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후퇴한다면 어디로 가느냐 이거예요. 구라파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필요 없다' 하는 때가 오는 거예요. 그러면 3국으로 떨어져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독을 미국이 주도해야 된다고 선생님이 간절히 권고한 것입니다. 그런데, 두고 봐라 이겁니다. 요즘에 실감이 나겠구만, 이놈의 자식들.

소련도 그래요. 이번 이라크와의 전쟁에서도 미국이 피 흘렸다간 큰일나는 거예요. 내가 이것을 원리적으로 해석해서 설명을 해주면 좋겠는데 그럴 시간이 없어요. 고르바초프를 통해 가지고 쿠바의 카스트로와 김일성하고 카다피 등 공산체제를 갖고 있는 나라를 완전히 장악해 가지고, 이라크 해방운동에 공산권을 동원해 가지고 하나되게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민주세계에 공산권들이 환영받을 수 있는 하나의 제물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미국이 여기에 손대었다간 기독교문화권과 모슬렘권이 싸움 붙어요. 틀림없이 그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곽정환이한테 이런 것을 얘기했는데, 심각하게 생각해! 알겠어? 「예」 평화의 천사, 사절단이 돼야 돼.

그래, 내가 뻥 뻥 해놨으니, 문선생이 말한 대로 되지, 딴 데 가야 길이 없어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세상이 아무리 요란스럽게 반대하더라도 내가 목을 지키기 때문에….

목 지키는 사람의 사정이 얼마나 어려운 줄 알아요? 몰이하는 사람 사는 거 보라구요. 20리, 30리, 40리 바깥에서 몰아대는 거예요. 거기까지 가려면 다섯 시간에서 일곱 시간이 걸려요. 아침 반나절 때 올라가서 목을 지켜야 돼요.

겨울에는 그 산중이 얼마나 추운 줄 알아요? 목 지키는 사람의 처량한 심정을 알아요? 아이구, 땀을 흘리면서 올라가 가지고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얼어 들어오는 거예요. 한번 생각해 보라구요. 얼음 몽둥이가 되어 들어오는 거예요.

손가락도 그렇고, 늘어진 것은 다 그래요. (웃음) 왜 웃나, 이 쌍거야? 무슨 딴 생각을 해? 늘어졌다니까 벌써 남자의 그걸 생각하는 모양이지? 사실 그래요. 거기서 제일 다루기 곤란한 것이 남자의 그것입니다. 자 이거 얼어 들어오는데 어떻게 할 수 있어요? 그걸 붙들고 뒤넘이치고 낑낑거렸다간 노루 새끼, 돼지 새끼가 다 도망가거든요.

그러니 소리없이 가만히 앉아 있으려니 아이구…. 다음부터는 생전에 절대 안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철이 되면 또 가거든요. 그런 사냥의 매력을 느껴 봐야 돼요. 낚시의 매력도 그래요. 그런 걸 느껴 볼 줄 알아야 진리 탐구의 가치 있는 매력도 느낄 수 있는 거예요. 그 맛을 봤다 하면 `쟁이'가 돼 가지고 거기서 벗어날 수 없는 놀음 하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거 누가 가라고 해서 가나요? 선생님은 뭐 누가 시켜서 하나요? 안 하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잠을 못 자요. 자질 못해요. 새벽같이 뛰어다녀야 돼요. 몸뚱이가 알아요. 망할지 흥할지 그 길을 안다구요. 누가 가르쳐 주긴 뭘 가르쳐 줘요? 벌써 쓱 보면, 이러다가는 세상이 망하겠구나 하는 것을 벌써 아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반대하더라도 지금까지 살아남았지, 누가 가르쳐 줘서 살아남았나? 「아멘」 알겠어요? 「예」 선생님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런 뭐가 있다구요. 쓱쓱쓱쓱 계산법이 있고 다 그렇지요.

이제는 내가 진짜 거짓말을 하더라도 전부 다 내 말을 들을 때가 왔기 때문에 사탄이가 멋지게 속였던 것과 같이 나도 한번 멋지게 나라를 속여 넘겨 보자! 어때요? (웃음) 그거 안 통한다구요. 그렇게 넘겼다가 바로 갖다 놓으려면 10배 이상 힘든 거예요. 그렇게 했다면 10배 이상 힘들더라도 바로 갖다 놓지 않고는 바른 길을 다시 지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선전을 앞서 하지 않아요. 문총재가 선전했어요? 요즘은 세상이 다 물어 보니까 내가 대답하지. 또 통일교회 교인들을 가르치는데도 내가 다 해놓고 가르쳐 줬지요? 「예」 임자네들한테 후원받겠다는, 도움받겠다는 사나이가 아니예요. 이젠 다 했어요. 참부모가 누구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참부모를 도울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자식도 없어요, 에덴동산에. 타락한 자식들입니다. 사탄의 새끼들입니다. 그들하고 의논했다가는 몽땅 더럽힘 타고, 몽땅 깨쳐 버리는 거예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이제는 완전히 돌아서 가지고 본연의 기준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의 세계까지 다 파헤쳐 가지고 이론적 체제를 갖추었기 때문에, 동서남북의 똑똑한 사람들을 모아 가지고 가르쳐 주면 이 길을 벗어날래야 벗어날 수 없고 이 길 외에는 찾을래야 찾을 길이 없기 때문에, 혀를 차면서라도 이 자리에 순응하지 않을 수 없겠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동양 사람인 레버런 문한테 내로라하는 백인들, 대통령 해먹던 녀석들, 학자라는 녀석들이 머리를 숙이고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제 그런 풍토가 다 되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