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0집: 참부모와 중생II 1993년 10월 14일, 한국 제주국제연수원 Page #166 Search Speeches

심신 일체권을 이루어야

사랑의 횡적인 관계를 갖고 양심 앞에 하나되면 완전한 마이너스로서 하나님과 영원히 하나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혈통이 다른 사탄이 들어와서 육신에 씨앗을 심어 버렸습니다. 그것이 플러스인 양심 앞에, 또 다른 플러스, 지옥으로 향하는 플러스로서 생겨났기 때문에 인류 조상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양심과 육신의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영원히 정지 없는 싸움터에 살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구요.

여러분은 지금 싸우고 있어요, 안 싸우고 있어요?「싸우고 있습니다.」싸우고 있는 그 싸움터에서 원리책을 가졌다고 해도 아직도 싸우고 있는 거라구요. 거기에 행복이 있겠어요?「없습니다.」사람들은 행복을 구하고, 평화스러운 세계를 구하지만 어디서부터 그 평화의 세계와 행복의 세계가 출발할 것인지를 모르는 것입니다. 인간의 습관대로 가정에서 연결한 그 기준을 그대로 쭉 따라가면 일본인으로서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큰 잘못입니다. 타락한 것을 모르기 때문에.

에이즈(AIDS)의 잠복 기간은 8년 내지 12년이 됩니다. 12년이 안 되면 몰라요. 증상이 나타나는 날에는 큰일이 나는데 그 전날 밤까지 모른다는 거예요, 12년 동안. 그것은 암보다 더 무섭습니다. 암으로 죽었다고 해도 지옥으로 데리고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영원히 사멸하는 지옥에 데리고 가는 병이라구요. 그 에이즈보다 암보다 더한 병에 걸려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러나 병에 걸린 것은 틀림없습니다. 심신이 싸운다구요.

지금까지의 성인의 가르침은 심신 일체권은 강력히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인간은 원래 그렇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틀린 거예요. 우선 문제를 외적 세계에 둔 것입니다. 공자도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修身齊家治國 平天下)'라고 했지요? 수신을 어떻게 하고, 제가를 어떻게 하느냐? 평천하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느냐? 집에서부터 시작될 줄 알았지요? 평천하가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거기에서 천하가 하나될 수 있는 길은 없어요. 어디서부터? 자신으로부터 심신의 싸움입니다. 불이 자기한테서 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싸우고 있어요, 싸우지 않아요?「싸우고 있습니다.」싸우고 있다구요. 선생님이 이렇게 하라고 명령을 해도 이게 양심에 붙어서 안 떨어지니까 큰일이에요. 언제나 따라 다닌다구요. 양심이 몸에게 '이놈! 가라, 가라.' 해도 하는 힘이 더 강하다구요.

그러니까 양심이 이래서 가야 된다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구요. 그렇게 되어 있는 거라구요. 양심이 지금까지 그것을 못 했다구요. 양심 자체가 타락도 아무것도 모르는 입장에서 연결되었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다구요. 그건 조상이 해명해야 한다구요. 후손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는 입장이라구요. 그것을 누가 해야 하느냐? 참부모가 나타나서 해명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