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집: 환고향과 새 나라 통일 1992년 01월 2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59 Search Speeches

생명을 걸고 나서야

또 모스크바로 찾아갈 때 시 아이 에이(CIA)가 나를 깎아 내리려고 했다구요. 미국에서 나를 얼마나 미워했는지 알아요? 시 아이 에이가 나를 잡아넣었는데, 잡아넣은 녀석이 벌 줌뒤집어 놓고…. 시 아이 에이가 잡혀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 환경에 몰아넣은 것입니다. 그거 얼마나 분해! 그러니 나를 어떻게 올가미에 몰아넣느냐 한 것입니다. 그런 것을 영적으로 다 보고 있다구요.

그래서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원고를 써 오라고 제시했는데도 불구하고 고르바초프를 찬양하고 소련을 찬양하는 내용을 써 온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집어치우라고 한 것입니다. 세상에 주인이 누구에게 발맞춰? 전부 정면 충돌해 버리는 거라구요. `마르크스 레닌주의는 끝났다! 동상을 철수해라.' 한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1987년에 고르바초프와 김일성이가 합해서 문총재 암살계획을 꾸며 가지고 적군파 25명을 미국에 들여보냈다가 시 아이 에이(CIA)에 잡혔는데, 그것도 3분의 1밖에 안 잡혔습니다. 아직까지도 그들을 조사중이라구요. 이런 판국에 누구를 믿어요? 제발 가지 말라고 하는데도…. 하늘의 뜻을 책임지고 가는 사람은 생명을 두려워하면 안 돼요. 생명을 걸고 나서야 하는 것입니다. 범의 굴이 아니라 범의 입이라도 들어가야 돼요. 그래서 당당하게 하나님의 이름과 더불어 모스크바에 가서 소련이 가는 방향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 그로부터 1년 반 만에 공산주의가 붕괴된 것입니다.

북한도 그래요. 김일성이가 나를 얼마나 미워해요! 그건 천하가 다 잘 압니다. 그거 알아요, 몰라요? 그들은 화살이 됐든 독살이 됐든, 전략적인 길이 있든 없든, 밤이나 낮이나 사계절을 넘어 생애를 거쳐 폭파하려고 하는 제일의 목표가 나라는 존재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만만히 마음대로 안 된다구요.

나라는 사람은 안테나를 갖고 있습니다. 하와이에서 기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전략적인 것을 다 명령받고 간 것입니다. `너 누구 말 들으면 안 된다. 너는 이렇게 가야 되는 거야. 뒤집어 놓아라!' 하는 거라구요.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비둘기 파는 장사꾼들을 전부 뒤집어 엎은 것과 마찬가지의 행동을 해야 돼요. 그건 생명을 내놓은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만수대 의사당에 가서 김일성의 자리를 내놓으라고 한 것입니다. 해 보라구요. 거기서 있는 말 없는 말 다 퍼부었다구요. 그런 일을 하고 돌아왔는데, 대한민국에서는 문총재를 매국노라고 하면서 야단을 한 것입니다.

그것이 그 후손들로부터 참소를 받으리라고 생각되어서, 선생님이 오늘 아침에 이런 기도를 했습니다. `이런 모든 민족의 실수, 교단의 실수, 백성의 실수가 있거든 책임지는 순서대로 하늘이 어차피 가려 주셔야 합니다. 가려 주시지 않으면 다 지옥 가는 것 아닙니까?' 하면서 기도를 했어요. 그러면서 앞으로의 대책을 세우다 보니 한 시간 늦었다구요. 용서해 줘요. 기다리기 지루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