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집: 참사랑의 통일권과 나 1993년 05월 09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183 Search Speeches

종적인 주체를 '심삼고 상대권을 세워 나온 재창조 공식

그런 면에서 볼 때 영국 자체나, 미국 자체나, 프랑스 자체가 무엇을 중심삼고 가야 되었느냐? 통일세계라는 종교권을 중심삼고 통일되어진 그 기준, 그 기반을 중심삼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기반이라는 것은 무엇을 중심삼고 하지 않으면 안 되느냐? 이것은 기독교를 중심삼은 주류 종교입니다. 유대교와 기독교를 중심삼고 구약성서, 신약성서라는 경전을 배후로 한 문화의 기대 위에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성약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성약시대의 주체가 누구냐? 물론 하나님이지만, 하나님을 대표하고 있는 메시아라고 하는 이름을 가진 사람이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메시아라고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상대권 가운데 주체가 되어서 전세계 연합 국가의 승리권이 있기 때문에 주체 객체가 하나가 된 위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전부 다 가인 아벨의 문제입니다.

섭리의 완성이라는 것은 복귀라고 하는 것입니다. 새롭게 재창조 한다고 하는 것은 맹목적으로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원칙적으로 하는 거예요. 창조세계라는 것은 재창조하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여기에는 근본적인 공식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근본적인 공식이 무엇이냐? 모든 존재하는 것은 주체 객체가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러한 주체와 객체를 중심삼고 세계의 모든 것이 걸려드는 거라구요. 존재하는 자체도 걸려들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가는 생애와 노정도 여기에 전부 다 관계를 가지고 횡적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일반(一般) 사람들은 그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입니다.

재창조의 공식은 무엇이냐? 우주는 전부 다 플러스 마이너스로 되어 있습니다. 분자를 보더라도 플러스 이온과 마이너스 이온으로 되어 있다구요. 전부 다 상대권으로 되어 있지요? 원자를 보더라도 양자와 전자로 되어 있습니다. 전부 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우주 구성의 근본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식물은 수술과 암술, 동물은 수컷과 암컷, 사람은 남자와 여자지요? 전부 다 상대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상대적으로 되어서, 결국 하나의 체제권으로 수습되지 않으면 안 된다구요. 하나님이 주체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중심삼고 수습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 창조의 의지에 일체화된 상대권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한다면 하나님의 창조의 기쁨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영·미·불이 그 사명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생각해 보라구요. 그 광대한 승리권이 문선생을 중심삼은 상대권에 서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문선생이 그들의 상대권에 서는 것이 아니라 주체를 중심삼고 그들을 상대권에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것이 필요 하느냐? 지금까지 역사에서는 평면적인 역사밖에 알지 못했습니다. 종적인 역사는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