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제21회 하나님의 날 말씀 1988년 01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6 Search Speeches

영원한 주체적 사'

이번에도 흥진군이 와 가지고 전부 후려갈기고 하는 것도 내 대신 해주었는데, 흥진군이 내 마음을 안다 이거예요. 부모님이 고생하는 걸 영계에서 보니 얼마나 기가 막히는 지 모른다는 거예요. 천지가 지금 전부 다 요란스럽게 슬픔의 소용돌이에 휘몰아 감겨 들어가는데, 오죽 바쁘면 영계에서 자기 자리를 지키면서 지상에 와 가지고 확청운동, 쓰레기통 청소운동을 할꼬. 그건 아버지가 어떠한 분인 것을 알고, 어떠한 고생을 하면서도 참고 있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기가 와서 형제끼리 싸우고, 형제끼리 닥달하자는 거예요, 부모의 손을 거치지 말고.

형님의 자리를 중심삼고 와 가지고…. 옛날에는 사탄이 형님의 자리에서 지옥에 데려갔지만 이제는 하늘편 형님의 자리에서 지옥 갈 사람을 전부 몽둥이로 후려갈겨서 천국을 데려가겠다니 결과는 복을 받는 거예요. 결과는 행복하게 되니 매맞는 것이 다행이었더라! 아멘! 「아멘」 매맞고 좋아하는 미친것들이 통일 패가 아니냐. (박수)

말하다 보니까 내 목이 쉬고 버텅다리가 돼 오네요. 몇 시 됐나요? 아침에 세 시간 하고 또 세 시간 하니 돌아가면 우리 엄마한테 나 기합받겠어요. 나 기합받아도 좋아요. 좋은데, 한 가지만 알라구요. 사랑을 무엇 주고 살 거예요? 무엇 주고 살 거예요? 「사랑으로요」 사랑을 사랑 주고 사다니 그러면 같게요? 사랑은 팔고 사지도 못하는 데, 돈 같은 것으로서 주고받으면 어려울 게 뭐가 있어요. 남자는 여자를 통해 사야 됩니다. 남자가 여자에게서 떠날 때 여자가 눈물을 졸졸 흘리고 '천년 만년 갈 수 없소. 죽어도 갈 수 없소' 이래 가지고 남자를 붙들고 갈 수 없다고 버티다가 전기가 째까닥 오면 '아이고 여기 가야 되겠구나' 하는 거예요.

진짜 사랑하는 남자를 가지고 여자는 사랑을 살 수가 있고, 진짜 사랑하는 여자를 가지고 남자는 사랑을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건 무슨 사랑이예요? 영원한 주체적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은 자기에게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셔야 돼요. 모심의 도리가 여기에 있는 거예요. 남자도 여자를 모시고 여자도 남자를 모셔야 됩니다. 기분 좋지요? 「예」 모시는 데서만이 사랑이 줄지 않습니다.

한국 법에 어른으로부터 뭘 받을 때는 양손으로 받게 돼 있습니다. 그것은 수평이 돼야만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받는 것은 수직을 통해서 90도로 받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도리를 상징하는 거예요. 인심은 천심이라 하지요? 우리의 모든 규례는 양심의 도리에 따라 가지고 상대적으로 빚어져 나온 것이기 때문에 수평이 돼야 됩니다. 남자 여자는 수평이 돼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축으로 삼고. 애국심을 가지고, 성인이 세계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성자가 하나님의 왕궁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언제나 수평이 돼야 된다는 것입니다. 겸손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부부가 활짝 폈다면, 사랑의 뭐라고 하나요? 까는 걸 뭐라고 하나요? 양단이니 모본단이니 하는 걸로 만든 이불을 전부 펴 놓았는데 땅 끝까지 폈어요. 그걸 땅 끝까지 펴면 둥그래지겠어요, 반듯해지겠어요? 둥글게 되면 어떻게 되겠어요? 우산같이 될 거예요, 우산같이. 우산같이 되면 지구는 도는데 어떻게 되겠어요? 돌면 벗겨지나요? 거기에 조화가 있다는 거예요. 사랑은 닿는 자리가 수직으로 돼 있기 때문에 아무리 찌그러져도 이것을 수직으로 맞춘다는 거예요. 우산이 따라가면서 수직으로 맞춘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거꾸로 되더라도 떨어지지 않는 거예요. 지구상의 물이 거꾸로 되면 떨어져요? 마찬가지 이치라는 거예요.

그런 사랑을, 그런 생활을 해야만 천국에 갈 수 있는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하늘나라의 헌법이 간단합니다. 심정권, 본연의 심정권에 흠을 입혀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첫째는 그거예요. 그다음에는 혈통적으로 부모의 혈통을 유린해서는 안 됩니다. 아들로 태어나고 딸로 태어났으면, 그 문중의 아들딸로 태어났으면 그 받은 몸을 중심삼고 더럽히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럽혀서는 안 되는 거예요. 오늘날 요사스러운 미국 같은 나라를 보라구요. 할아버지하고 손자하고 붙질 않나, 별의별 요사스러운 놀음이 벌어지고 있다는 거예요. 동물보다 더 하다는 거예요. 이놈의 나라, 천벌을 맞아 깨져 나가는 겁니다. 그것을 내가 브레이크 걸고 있는 거예요. 3대가 하나되어야 됩니다. 상·중·하 3점이 연결돼야 구형이 되는 거예요. 그러니 3대가 연결돼야 된다는 거예요.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1대, 아담 해와가 2대인데 3대를 못 본 것입니다. 그걸 생각해야 된다구요. 통일교회의 축복받은 이놈의 간나 자식들은 말이야, 둘째 번에 있는데 자기 아들딸들 교육을 잘못했어, 이번에 알아 보니까.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우주의 상속을 해주어야 할 부모의 위치를 상실해 버리고 똥개 새끼가 돼 있는 것입니다. 먹기 위해 전부 다 쓰레기 통에 똥 구덩이를 파는 거예요. 똥 구데기가 돼 있는 거예요. 죽음의 구덩이를 파고 살고 있다는 거예요. 그것은 꺼져가는 것이고 흘러가는 것입니다. 씨가 없어요. 흘러가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