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집: 섭리사적 회고와 성약시대 1993년 01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77 Search Speeches

끝날이 되면 사탄세계" 혼란상이 온다

레버런 문이 목사의 간판을 가지고 술집에 간다고 하면 어때요? 기성교회의 목사들은 술집에 대하여 '이놈의 술집은 망해야 돼!' 하는데, 그건 몰라서 그래요. 이것을 어떻게 수습할 것이고, 이것을 어떻게 구할 것이냐 하는 것을 생각해야 된다구요. 하나님은 그렇게 본다는 거예요. 술집 자체가 악하지만, 악을 중심삼고 주체와 대상 관계가 재창조 형태의 내용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사탄의 예속권 내에 있더라도 그것을 하나님이 때려부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걸 때려부수면 본연의 창조이상인 환경권 내의 주체 대상을 때려 부숴야 된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악한 것은 반드시 하나되어 있습니다. 악한 세계에서도 의리라는 게 있지요? 그들은 그 의리에 절대 복종하고 절대 하나되어 있습니다. 이게 문제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때려부수지 못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환경 가운데는 주체 대상의 관계로 되어 있기 때문에 타락한 이후에 전통적인 면에서 사랑이라는 걸 중심삼고 일체 이상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은 끝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기다리다 보면 반드시 끝이 난다구요. 사탄세계의 레일은 가다가 끓어져요. 알겠어요? 하늘나라까지 못 간다구요. 하늘나라의 입구까지 가더라도 레일이 끊어져 있으면 달려가던 기차라도 되돌아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걸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주의 모든 신이 투쟁하는 그 과정이 어떻게 끝날지를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사탄세계의 레일은 가다가 어떻게 된다구요?「끊어집니다.」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인간세계는 끝날이 온다는 거예요. 끝날에는 모든 것이 스톱돼요. 사탄이 지배하던 세계는 개인의 갈 길도 멈추는 것입니다. 개인은 남자 여자입니다. 남자 여자의 갈 길이 정지되고, 가정의 갈 길이 정지되고, 전통의 갈 길이 정지되고, 나라의 갈 길이 정지되고, 세계가 갈 길이 정지된다는 거예요. 더 이상 갈 수가 없어요. 그러면 대혼란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세계의 선도국, 미국이 앞으로 어디로 갈 것이냐? 미국 자체가 갈 길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클린턴 대통령을 두고보라구요. 혼란한 세계가 벌어질 것입니다. 대한민국도 잘하지 않으면 혼란한 세계가 벌어질 거라구요. 끝장이 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힘을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운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이런 원칙적인 입장에 서야 된다는 거예요. 천운의 보호를 받으려면 이러한 공식적인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의 교인들은 가는 길이 있지요?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고,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희생하고, 종족은 무엇을 위해서 희생해요?「민족을 위해서 희생합니다.」그것이 무슨 얘기냐 하면 환경권 내에 주체 대상이 하나되어 가지고 투입해야 된다구요. 투입하지 않으면 더 큰 것과 하나될 수 없습니다. 창조과정에서는 하나님이 투입했지요? 이 원자재를 중심삼고 힘을 투입해 가지고 더 큰 것과 하나되기 위해서는 이 자체를 투입해야 됩니다. 사업을 하려면 자기의 자본금을 투입해야 되지요? 그 자본금을 자기의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이것을 포기해 버릴 수 있는 결심을 하지 않고는 돌아 들어올 수 없는 거예요. 돌아 들어오는 거리가 멀면 멀수록 커 가지고 들어오는 거라구요. 이런 회전보다도 이런 회전이 더 커지는 거예요. 모든 것이 그러한 원칙에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사탄세계의 레일은 가다가 끊어진다는 관점에서 볼 때, 사탄세계는 끊어지더라도 사탄세계를 수습하기 위해서 나오는 입장에서 하나님의 섭리는 그대로 달려간다는 것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재창조의 블루 프린트(blue print;청사진)를 따라서 달려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이 끝날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