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집: 참사랑 1991년 02월 18일, 미국 이스트가든 Page #220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점령하" 것이 인간 최대의 욕망

자, 하나님이 있단다면 왜 이런 두 사람, 몸 마음이 싸우는 패를 만들었고, 여자 남자가 싸우게 만들었어요? 그건 이론적으로 안 맞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하나님이라는 것이 몸 마음도 홀짝 변하게 그저 확 삼켜 버릴 수 있는 그런 선물이 있을 터인데, 왜 선물을 못 줬느냐 이거예요. 그랬으면 둘 다 마음 몸이 확 삼켜 버릴 거라구요. 논리적으로 생각할 때 그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못 받았느냐? 왜 주지 않고, 왜 못 받았느냐 하는 문제, 이게 문제입니다. 자, 그래서 만일에 하나님이 있단다면 하나님도 몸 마음이 싸울까? 두 패가 되어서 싸울까? 여러분이 알기를 하나님은 절대적인 존재이고 그 절대적인 존재라는 것은 절대 하나 되었다는 말이라구요. 그러면 하나님은 무엇 중심삼고 절대적인 존재가 돼 있느냐? 어떻게 하나 되어 있느냐? 그것만 이론적으로 알고 내가 느낄 수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할 때는 천하를 컨트롤하고, 하나님도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까지 컨트롤할 수 있는 거라구요.

자, 여러분 욕심 다 있지요? 여러분 욕심 다 있어요, 없어요? 여자들이라도 말이에요, 얼굴이 못생긴 사람이건 잘난 사람이건 `네 욕심은 무엇을 원해? ' 하고 묻게 되면 `우주에서 최고의 것, 더 높은 것, 최고의 것을 원한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나 하나 물어 보자구요. 인간의 욕망이라는 것이 혁명이 있을 것 같아요? 언제나 같다는 것입니다. 공산주의 사람들과 같이 뭐 양심이 변하고, 무슨 뭐 상부구조 하부구조, 투쟁개념이 존속할 수 없게 되더라도 어느 시대나, 지금부터 몇 천 년, 몇 만 년이 가도 인간의 욕망은 그냥 그대로 세계 최고의 것을 원한다는 것입니다.

자, 그렇다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해 가지고 하나님도 끌려올 수 있는 것을 가졌다면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때까지 욕망은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만약 그것을 내가 가지고 있다 할 때는 그것이 상처 입지 않도록 무슨 짓이든 못할 것이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 귀한 것을 찾았는데 그것이 상처 입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죽어도 안 보는 거라구요.

그래, 레버런 문은 욕망이 뭐예요? 나는 욕망이 없느냐? 물론 갖고 있지요. 욕망을 다 이룰 수 있느냐? 이룰 수 있는 걸 안다는 것입니다. 그 욕망이 뭐냐? 하나님을 점령하자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으면 큰 욕망이 있더라도 그건 쓸데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점령해 가지고 하나님 눈을 가질 거예요, 뭘 가질 거예요? 하나님은 나보다 크고 절대적인 존재인데, 콩알만한 내가 무엇을 점령할 거냐 이거예요.

자, 이렇게 될 때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우리 인간같이 `돈! 돈! 경제적인 힘!' 그래?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런 것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 지식? 하나님은 본연의 지식을 갖고 계신 지식의 왕입니다. 그렇다면 뭐야, 하나님이 좋아하는 게? 최후의 답이 뭐냐?

그러면 인간에 있어서 말이에요, 여기에 미스터 박 같은 몸 마음이 있는 남자라는 것이 있는데 `네 소원이 뭐야? ' 할 때 뭐예요? 그 결론으로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내 소원이다 할 때는 이 인류는 전부가 `오케이!' 하게 돼 있지, `노!' 안 한다는 것입니다.

자, 마음하고 몸이 투쟁하는데 말이야, 그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보면 둘 다 입 벌리고 서로 잡겠나, 안 잡겠나? `내가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너에게 주겠다!' 하면 전부 다 `예스!'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마음한테 물어 보라구, 진짜인가?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을 나도 잡겠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때 마음이 `와! 브라보!'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영원히 브라보!' 그렇게 할 때는 세상만사는 다 끝난 것입니다. 공산주의니 민주주의니 `푸-! 푸-!' 오늘날 이런 것이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