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0집: 축복받은 자들 1986년 02월 09일, 한국 본부교회 Page #164 Search Speeches

책임을 다하지 못한 자신을 정비해야 할 축복가정

오늘 제목이 뭐라구요? '축복받은 자들'이예요. 그것을 이해해야지요. 축복받은 자들이 완전한 해방을 이루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의 전통을 따라서 사랑의 핵의 뿌리를 중심삼고 거기서부터 새싹이 나고 가지가 되어 가지고 만국이 연결될 수 있는 그런 축복의 자리를 하나님이 얼마나 그리워하고, 영계의 영인들이 얼마나 그리워하고, 지상의 인간들이 비애의 역사를 엮어 나오는 이런 투쟁사 가운데서 그 시간을 마음으로 그리워하고 허덕였지만, 방향도 알지 못하고 지금까지 머무른 채 저 혼돈 상태에 자기 생명이 경각에 달린 비탄한 운명에 처해 있는 이 세상을 바라보는…. 거기에 여러분들 미련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갈 길이 바쁜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이걸 잊지 않아야 되겠어요. 오늘은 1986년을 맞이하는 음력 정월 초하룻날이예요. 우리들이 가야 할 축복받은 자리의 그 세계, 축복받은 가정, 축복받고 살 수 있는 그 나라, 그 세계, 그 천국을 그리워해야 되는 거예요. 이제는 여러분들이 그거와 얼마나 거리가 있나 하는 것을 알 거라구요. 알겠어요? 「예」

부끄러운 것을 알아야 됩니다. 부끄러운 것을 말이예요. 부끄럽다는 사실을…. 자기가 무슨 낯을 가지고 어떤 자리에 참석하고 있는가 하는 사실을, 부끄러운 것을 알아야 돼요.

이것은 숙명적이예요. 안 갈래야 안 갈 수 없는 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도 일생을 수포로 삼고…. 본래 이 땅에 고생하기 위해서 온 사람이 아닙니다. 기독교가 선생님을 모셨던들 이 지상이 얼마나 변했을까? 40년 돌아 가지고 이젠 힘에서 지치고, 모든 면에 있어서 통일교회한테 당할 수 없으니까 할 수 없이 후퇴하는 자리에서 따르지 않을 수 없는 비운이 그들의 길 앞에 남았다는 사실을 생각하고, 여러분이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에, 하나님을 대해서 예수가 구원하기 위한 세계를 사랑하지 못한 것을 내가 대신한다는 그 사랑의 눈물에 여러분의 일신을 담궈 가지고 그것을 사랑의 표백제로서 씻어 가지고 깨끗함을 받더라도, 몸은 깨끗해도 마음은 깨끗하게 올 수 없는 자신임을 알아야 된다는 거예요.

비운의 자아를 자각해야 돼요. 이 비통한 사실을 생각만 해도…. 사탄 원수의 피, 저 우주의 대왕님의 몸을 유린한 간신의 피가 내 핏줄에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그러니까 본연의 인간의 형을 가져야 할 인간이 타락했으니 본성의 호소는 얼마나 슬펐던고! 본성의 호소의 작용이 얼마나 유린당했던고! 오늘의 내 자신이 그런 유린당한 역사의 후계자로서 얼마나 더 고충을 당하고, 비참한 자신을 하늘 앞에 가눌 수 없는 부끄러운 모습을 가지고도 자각을 못 하는 이 무리들, 경거망동하는 무리가 오늘 통일교회 축복받은 무리가 아니냐 하는 것을 이 시간 경고한다구요. 아시겠어요? 「예」 자중해요, 말없이.

선생님은 감옥에 들어가서도 말없이 살아왔습니다. 핍박받으면서 난 말없이 살아왔어요. 공석에 나와서 그들을 용서해 주기 위해서 욕을 하고 있다구.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맞고도 참고, 억울해도 참고, 하늘을 바라보고 어려운 앞날의 세계를 자기 품에 품고, 하늘을 모시고 부모의 심정을 위로하고 아들의 도리의 길을 염려하면서 말없이 묵묵히 자기를 자책하면서 가야 할 것이 복귀의 운명을 벗어나야 할 우리들의 길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 「예」

그래서 본연의 축복을 받은 자들, 그 가치와 명분을 갖고 자유와 희망 가운데 온 우주를 소유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영원한 부모님의 사랑으로 모시고, 그 부모님의 가정을 천국의 본궁으로 삼아 만우주를 통치할 수 있는 영광의 보호자가 되기를 바라서, 내 일신 모두 바쳐도 부족하다 할 수 있는, 가고 가도 감사와 부족과 충의 마음이 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그 가운데 취해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그 세계를 추앙한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야 할 우리 타락한 후계자인 것을 알아야 돼요. 아시겠어요? 「예」

오늘 이 말을 듣고 새해에는 지금까지의 통일교회 생활을 일신해 버려야 되겠습니다. 이제 새로운 세계가 와요. 통일교회 반대 시대가 지나갑니다.

이제 통일교회 반대 시대가 지나가거든 보라구요. 나이 어린 통일교회 2세들하고 앞으로 기독교 2세들이 들어오게 되면 누가 더 열심인가 보라구요. 이건 뭐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가 제일이라고 생각하며 앉아 있으면 다야? 안 통한다구. 하늘이 안 알아줘요. 하늘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아들딸들을 보냈는데도 불구하고, 축복받은 사람들이 세상을 구하는 데 선두에 서야 할 텐데 바라만 보고 '나 모른다' 하는 녀석들은 전부 다 지옥에 꺼꾸로 꽂힐 것이다 이겁니다.

이놈의 자식들, 축복받은 자식들, 보자구요. 내가 한을 이들을 통해서 풀 거예요. 알겠어요? 「예」 축복받은 자들은 그것을 마음으로 그리워하면서 현재의 여러분 자신을 정비해서 서둘러야 할 이런 시점에 처해 있는 거예요. 그걸 서두르는 것은 그냥 되는 것이 아니예요. 홈 처치 운동을 24시간 해야 돼요. 360집 그 문기둥에 피를 발라야 돼요. 피를 바르기 전에 눈물을 발라야 됩니다. 회개의 눈물을 발라야 된다구요. 그래서 안 되면 피를 흘려서라도 제물 대신이 되어 가지고 여기 사는 모든 백성들이 살아 남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돼요. 그걸 해야 할 책임이 홈 처치인 것이예요. 여러분은 이 세상에 살 사람들이 아니라 준비하여 배바삐 가야 할 축복가정들이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알겠어요? 「예」

내가 말하는 축복가정들이라는 것은 본연의 축복가정이예요. 지금 말한 축복가정들은 현재 미달한 축복가정들이라구요. 조건적 축복가정을 말하는 거예요. 혼동하면 안 돼요. 조건축복을 받은 자들이 본연의 축복가정의 자리에 나가기 위한 길이 얼마나 험하고, 얼마나 어려운가 하는 것을 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아시겠어요? 「예」

새해부터는 자기 가정서부터 정비운동을 서둘러야 돼요. 그렇게 하겠다는 사람 손들어 봐요. (모두 손듬) 내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