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집: 복귀의 목표 1976년 02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09 Search Speeches

"지금은 전환시대, 탈이데올로기시대, 차원 '은 하나님을 찾아야"

자, 그러면 오늘날 복귀 도상에 있는, 즉 구원 도상에 있는 우리들은 이제 어떻게 해야 되느냐? 오늘날 여러분, '나'라는 '나' 기준을 가지고는 절대 안 돼요. 된다, 안 된다?「안 돼요」 절대 안 된다 이거예요. 그건 누구의 결론이예요?「하나님의 결론입니다」 그렇지! 하나님의 결론이예요. 하나님의 무엇을 중심삼고 결론지은 거예요? 뜻만을 중심삼고 결론지은 것이 아니라, 이상을 중심삼고 결론지은 거예요. 목적만이 아니라구요. 이상을 중심삼고 결론지은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이상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돼야 되느냐? 그것이 구원 섭리의 목표다 이거예요. 이상실현이 구원섭리의 목표인데, 오늘날 타락권 내에 있을 수 없으니 타락권을 넘어서야 돼요. 타락권을 넘어서라 이거예요. 알겠어요? 타락권을 넘어서라! 오늘날 통일교회 원리로 말하면 인간이 왜 타락했느냐? 사랑문제로 타락했다 이거예요. 사랑문제로 타락했으니…. 시집을 누구한테 갔느냐? 하나님한테 가야 할 인간들이 누구한테 시집갔다구요?「사탄」 사탄한테 시집갔다 이거예요.

그러면 시집살이하던 이 시집간 색시를 하나님이 다시 찾아다가 무엇을 하자는 거예요? 살자는 거예요. 거 기분 좋아요, 나빠요?「나쁩니다」기분 나쁘지만 할수없다구요, 그게. 사랑은 하나밖에 없으니까. 싫어도 할수없다 이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사탄보다 덜한 사랑을 가지고는 안된다 이거예요. 그렇지요?「예」 사탄 중심삼고 살던 그 인식적 틀거리 가지고는 안 돼요. 보다 차원 높아야 된다 이거예요. 차원 높아야 돼요. 차원은 무슨 차원? 전부 다…. 차원을 지금까지 몰랐으니까 좋다는 거라구요. 알았으면 복귀가 안 되는 거라구요.

지금 때는…. 국가적 시대는 다 지나갔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국가적인 시대는 다 지나갔다구요. 오늘날 인륜도덕이고 무엇이고 다 깨져 버렸어요. 깨져 버렸지요? 자식이 부모를 몰라보고, 부모가 자식을 몰라보고 말이예요, 삼강오륜(三綱五倫)이니, 나라의 군신(君臣)을 중심삼고, 부모를 중심삼고 되어진 모든 것이 깨져 버렸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벌써 40세만 되면 구세대예요, 구세대. 20대(代)를 중심삼고 신세대라고 말하지요? 세대차이가 있다구요. 이 세대차이를 어떻게 연결시킬 수 없다는 거예요.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전환시기를 말하는 거예요. 그것을 알아야 돼요. 전환시기! 요편과 이편은 천양지판이라는 거예요. 전환시기를 말하는 거예요. 만날 수 없다 이거예요. 무엇인지 모르게 전환 시대에 왔다 이거예요. 그렇지요?

공산당, 세계 공산당 이념을 중심삼고 세계 만민이 통일을 꿈꾸고 나왔지만, 이제는 세계적 공산주의에서부터 민족적 공산주의로 떨어졌다구요. 이것이 종족적 공산주의로 떨어지는 날에는 마지막이다 이거예요. 민주세계도 미국을 중심삼은 모든 세계 민주주의권에서부터 민족적 민주주의, 미국 자체만을 위할 수 있는 때로 떨어졌다구요. 미국이 세계를 버리더니 이제 미국이 갈라져 가지고 싸우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는, 민족적 민주주의로 떨어지게 되면 마지막이다 이거예요.

그래서 요즈음을 탈 이데올로기 시대라고 말하는 거예요. 가치관이 어디 있느냐? 인간의 가치가 도대체 무엇이냐? 동물적인 가치밖에 눈에 보이지 않으니, 그것으로 모든 것을 금 그어 버리고 나니 아무것도 없다는 결론이…. 아니라구요. 동물적인 인간만 알고 영적인 인간을 몰랐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문예부흥이 나오면서 중세에 신에 대한 모든 것에 반발해 가지고 휴머니즘이 발달하게 되어 오늘날 이런 결과의 세계를 만들어 놓았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부정하던 운동을 다시 부정해 가지고, 부정의 부정을 해 가지고 하나님을 긍정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세계로…. 그 부정됐던 하나님이 다시 발견되는 데는 그 과거의 그런 하나님이 아니예요. 기독교가 주장하던 그런 하나님이 아니다 이거예요. 차원 높은 기독교 이상의 하나님으로 발견해야 된다구요. 신앙의 대상인 그런 하나님의 시대는 지나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