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예수님은 우주적인 혁명의 주인공 1956년 11월 1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22 Search Speeches

기도(Ⅰ)

요한복음 14:1-21

[기 도(Ⅰ)]

사랑하는 아버지시여! 아버지께서 생명의 동산을 바라보시는 것이 창조의 목적이었사옵고, 아버지의 영광을 노래하는 진리의 동산이 이상적인 동산이었사옵고, 영원 불변의 사랑을 중심삼고 당신의 성상 앞에 전체가 화동하여 아버지의 내적 성상이나 외적 형상을 드러내면서 그것에 취하여 살아야 하는 곳이 본연의 동산이었음을 아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시여, 오늘날 저희들이 바라는 소망의 동산을 이 시간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본연의 동산을 체휼하여 마음으로 흠모하는 동시에 몸을 움직여 경배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옵고, 마음으로 아버지의 뜻을 높이는 동시에 또한 몸이 제물로 바쳐지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저희를 찾기 위하여 수고하셨던 모든 수고를 이제는 저희들에게 맡기시옵고, 아버님은 영광 받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여기에 외롭게 모인 당신의 아들 딸들, 한 생명도 버리지 마시옵고, 먼저 이들의 마음이 아버지의 영원한 생명에 불붙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과 하나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생명에 저희의 몸과 마음이 하나되고, 전체가 하나되어 제물로 바쳐지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기뻐 받으실 수 있는 부족함이 없는 제물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아버님이시여,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저희를 보호해 주시옵소서. 분별의 역사를 책임져 주시옵소서. 사탄이 침범하는 이 시간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로지 아버지의 뜻에 사로잡혀 분부하시는 뜻을 중심삼고 화답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고, 여기에 마음 몸으로 순복할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자신의 모든 부족함과 옳지 못한 모든 요소를 아버지 앞에 내어 놓고 솔직히 고백하고 회개할 수 있는 동시에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 이 날은 거룩한 날, 복을 주시마고 약속하신 날이오니, 이 민족을 대신하여 모이는 수많은 제단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뜻을 대신하여 외로운 제단에서 싸우고 있는 자녀들도 많사오니 그들 위에도 일률적인 은사를 내려 주시옵소서.

예고하시고, 보여주시고, 증거하신 사실이 끝날 그들로 인해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민족이 어둠 가운데 사로잡혀 있사오니 이것을 깨우치고도 남을 수 있는 아버님의 직접적인 역사를 나타내 주시옵고 아버지가 움직이시는 교회 교회를 통하여, 당신의 아들 딸들을 통하여 이 시간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이여,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약속하신 끝날이 가까왔사옵고, 허락하신 은사의 시기는 왔사오나 저희들은 아직 불완전하고 미급하고 미진하오니 저희들을 이끌어 주시옵소서. 받들어 드려야 할 아버지의 뜻을 받들지 못하는 자들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불비한 저희 자신을 탄식하며 아버지 앞에 엎드릴 줄 아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그리하여 참되신 아버지의 뜻을 받드는 충절의 자녀들이 이민족을 대신한 교단 가운데 많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삼분오열된 교단을 하나로 묶을 수 있게 허락해 주시고, 아버님의 전체적인 은사를 대신할 수 있게 인도해 주시옵소서. 이민족에게 하늘이 감추었던 뜻을 나타내시옵고, 24억 인류 앞에 아버님이 즐거워하실 수 있고, 그 뜻을 자랑할 수 있는 축복의 날이 어서 속히 임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이날 모인 뭇 자녀들을 긍휼히 보시옵소서. 이들은 아버지께서 오라하시매 온 자들이었사옵고, 아버지께서 외로운 길로 몰아내셔서 모여진 자녀들이오니 전후로, 좌우로, 상하로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마음과 몸에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뜻 외에 것이 없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사탄의 흔적이 없게 허락해 주시고, 죄악의 잔 뿌리가 남아 있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별에 성별을 가하여 완전무결한 선을 중심삼아 그 마음과 몸이 아버지 본성 앞에 자만하지 않는 겸손한 무리로서, 온유의 모습으로서 부복할 수 있는 이 한 시간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님이시여, 도처에 널리어 말씀을 갖고 싸우는 아들 딸들이 아버지 앞에 부복한 줄 알고 있사오니 그들을 지켜 주시옵고, 이 시간 같은 은사를 내려 주시옵소서.

아버님이시여, 이 민족을 위하여 저희들을 내세우셨고, 권고하셨고, 저희들과 같이 협력하셨을진대 저희들로 하여금 살아 계신 아버지의 아들 딸임을 자랑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생명의 중심이 서 있는 아들 딸임을 증거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님이시여, 당신의 손길에 붙들린 사실을 증거하시고 이 민족을 각성시키셔서 사탄의 마수에서 이 민족을 구해낼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그리하여 민족적인 은사를 허락하시려는 아버지의 전체의 뜻 앞에 이민족이 부끄러움이 없게끔 저희들을 세우시사 아버지 앞으로 이끌어 나가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처음 시간부터 끝 시간까지 아버님과 성신이 기뻐하시는 뜻에 저희의 마음과 몸이 동하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이 전체의 모임을 영광의 제물로 받아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고 원하옵나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주관해 주시옵소서. 주의 이름으로 기도하였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