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9집: 중생의 길 1991년 09월 08일, 미국 Page #226 Search Speeches

횡적으로 하나 되어 센터를 '심삼고 종적으로 올라가야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 보게 되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이 서구사회의 문화권이라는 건 기독교의 문화권인데 이 기독교의 문화권을 재형성할 수 있고, 구약시대와 신약시대의 모든 미지의 내용에 대해서 그야말로 하나님적인 입장에서 전통 정경이라고 볼 수 있는 그런 내용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공산주의를 타도함과 동시에 이걸 소화시켜 가지고 재기시킬 수 있는, 다시 교육해 가지고 무신론을 유신론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된다는 그런 확실한 관을 갖고 있다는 사실, 이것은 세계가 다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이걸 모르고 있다 이거예요. 이게 문제입니다. 이런 무기가 있는데도 여러분들이 그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이게 문제라구요. 여러분들은 그저 16년 전에 선생님을 만나서 움직였다는 그것뿐이지 이것이 어떻게 발전되어 나와 가지고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걸 모르고 있다 이거예요.

섭리적으로 볼 때 이제 선생님이 해야 될 일은 다 끝났어요. 그것을 여러분들은 모르고 있다 이거예요. 지금까지는 평면적으로 걸어왔지만 이제는 올라가야 할 차례입니다. 지금까지 횡적으로 올 때는 끌고라도 올 수 있었지만, 종적으로 갈 때는 전부 다 치워 버리고 혼자 가볍게 올라가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선생님이 있는 자리에 다 올라와 있어요, 올라와야 돼요? 어떤 거예요? 개인·가정·종족·민족 등 8단계를 다 올라왔는데, 여러분들은 어느 단계에 있느냐 이거예요. 국민학교에도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6학년이 다 있는데, 여러분들은 어떤 레벨에 있느냐 이거예요. 모르잖아요?

탕감복귀라는 그 말이 여러분들과 무슨 상관이 있어요? 개인적인 탕감시대, 가정적인 탕감시대, 국가·세계·천주적인 탕감시대로 쭉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이 어느 급에 다 올라와 있어요? 모르잖아요? 개인적인 기준이 완성되어 있느냐? 가정이 그런 기준에 서 있느냐, 종족이 그런 기준에 서 있느냐…. 아무것도 안되어 있다 이거예요. 그래, 마음과 몸이 하나 되어 있어요? 마음과 몸이 하나 안되어 가지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어요? 원리가 안 그래요. 마음이 하나 안된 그 남자 여자의 과정이 하나 될 수 있어요? 남자 여자가 있는데 일본 사람하고 미국 사람하고 하나 되었어요?

그거 생각해 봐요! 센터가 되는 선생님이 있으니까 이러지, 선생님이 없다고 할 때 여러분의 몸 마음이 하나 되었다고 할 수 있고, 가정이 하나되었다고 할 수 있고, 미국과 일본이 하나 되었다고 할 수 있는 자리에 서 있을 수 있겠느냐 이거예요. 그 센터가 내가 되어 있으니 거기를 중심삼고 따라가서 하나 된 것이지 이것이 없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거예요. 전부 다 평면이 되어 버리면 전부 다 알알이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 것 같아요? 선생님이 없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타락한 사람은 선생님을 따라서 천국에 그냥 들어가지 못한다구요. 여러분의 개인적인 인연입니다. 그게 문제예요. 학교에 간다고 전부 다 일등을 하는 것이 아니고, 다 졸업장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낙제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선생님의 자리에서 교육을 받고 가르치고 있지만 천태만상의 급이 생기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라구요. 어때요? 선생님이 없더라도 있듯이 품고 `나는 선생님 대신 열매가 되고….' 자기 자신이 심으면 날 수 있는 그 열매가 되었다고 봐요, 안 되었다고 봐요? 땅에 심어 가지고 날 수 있는 완숙한 열매가 되었느냐 이거예요. 그게 문제라구요. 알맹이가 있어 가지고 새로운 것이 날 수 있는 자신이 되어 있느냐, 빈 곽이 되어 있느냐 이거예요. 열매 없이 껍데기만 되어 있느냐, 그 다음에는 썩고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