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1집: 참만물의 소망은 참사랑 1994년 06월 09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109 Search Speeches

'참부모와 성약시대 안착'의 의의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만물이 인간의 제물의 과정을 거치고 참부모님과 하나님이 제물의 과정을 거쳐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역사노정을 통해서 나오던 것이 참부모가, 어머니가 여성해방을 선포함으로 말미암아 재림주, 완성한 아담을 중심삼고 지상 위에 비로소 해방된 자리에서 부모의 인연을 세우게 되어 온 피조세계는 하나님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시대로 넘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그렇게 믿고 그렇게 생활해야 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지상의 통일세계라는 것은 천상세계를 통일하지 않고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기독교 문화권을 중심삼고 통일됐던 그 세계는 재림주를 위해서 신부권 전체 세계로서 오시는 신랑을 중심삼고 일체화해서 모셔야 했지만 모시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오신 메시아가 본연의 아담 해와가 완성을 한 가정적 기준이 아니라 세계적 기준을 전부 다 탕감복귀해서 '참부모와 성약시대'를 발표함으로 말미암아 통일된 영계와 통일된 지상세계가 하나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설정된 것입니다. 비로소 이 땅 위에 참부모와 성약시대 안착이 벌어짐으로써 가정이 중심이 돼 가지고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 즉 하늘땅이 연결된 축이 생겼다구요, 축.

아담 해와의 가정은 한 가정이지만 그 가정은 종족을 대표한 중심 가정이요, 민족·국가·세계·천주의 중심 가정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사랑을 중심삼고 최고의 위치에서, 우리가 외었던 가정맹세의 내용과 마찬가지로 창조이상의 전체 피조세계를 대표한 중심 가정, 대표적 가정, 그 맨 꼭대기 가정이 하나님과 인간이 비로소 만나는 자리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그렇게 되느냐? 참사랑과 참생명이 결탁해 가지고 참된 혈통이 연결되어 만민의 국가가 형성될 수 있는 출발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 가정적 기준이 지금 시대에 와서 세계적 중심이기 때문에 참부모의 가정이, 아담 해와의 가정에서 천주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비록 두 사람이지만 평면 도상입니다. 지상 위에 완성의 출발을 보던 것과 마찬가지로 참부모님으로 말미암아 온 세계의 만민이 자녀와 같은 자리에서 평면 도상에 서는 것입니다. 개인·가정·민족·국가 모든 것이 되어 있지만 하나님이 임재해 가지고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는 이런 시대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참부모님이 안착함으로 말미암아 참부모님이 대표적 가정이 돼 있던 것이 비로소 하나의 열매와 마찬가지로 씨와 같은, 그 가정적 씨와 같은 것이 설정됐기 때문에 그것을 지상에 심을 수 있는 거예요. 천상세계에 심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지상에 심어 놓은 이것이 아담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민족·국가·세계·천주 이래서 하나님까지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종적으로나 횡적으로나 하나님을 중심삼고 전체가 화답할 수 있고 어디나 하나될 수 있는 이 세계를 향해 모든 것을 탕감해서 승리적 그 자리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 '참부모와 성약시대 안착'입니다. 이 '안착'이라는 말은 간단하지만 이런 천주사적인 내용이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