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집: 전면적인 진격을 계속하자 1969년 01월 01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46 Search Speeches

공적인 것은 하나님과 통하" 관문

본연의 입장으로 되돌아가서 왜 마음이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는가 생각해 보십시오. 통일교인들은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주체가 있으면 반드시 대상이 있어 가지고 사위기대를 완성해야만 창조목적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주체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통일교인은 주체의식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사람이라면 누구나 철두철미한 사상을 가져야 하는데, 바로 주체의식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 주체의식이 민족을 위하고 민족을 사랑하게 되면 민족을 지배할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이 주체의식은 반드시 양성(陽性)의 형태를 갖추어야 됩니다. 또 양성의 형체를 갖추는 데도 고립적이어서는 안 되는 것이니 거국적인 자리에서 세워져야 합니다. 사적인 형태가 아니라 반드시 공적이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는 사람은 사적인 사정을 떠나야 합니다. 가정이면 가정, 민족이면 민족, 나라면 나라를 중심삼고 공적인 입장에 서야 됩니다. 공적인 기준에 서서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공적인 입장에서 주체성을 발휘하라는 것이요, 절대적인 입장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공적인 입장이라는 것은 천륜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무엇 때문에 공적인 기준을 요구하느냐 하면 공적인 것이 하늘과 통하는 관문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삼천만 민족과 전인류가 좋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으면 비록 행하지 못할지라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주체의식을 갖는 데는 절대적인 주체의식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절대적인 사람, 절대적인 의(義), 절대적인 선(善), 절대적인 사랑, 그 모든 것의 주체는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몸과 마음이 하나님과 하나 되고, 여러분의 마음이 주체가 되어 몸과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내 몸, 내 자체가 하나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즉, 여자는 남자와 서로 하나가 되어서 마치 하나의 세포처럼 되어 공적인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공적인 입장에 설 때는 반드시 부부의 입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공적인 하나님과 일체가 되고, 국가를 지나서 세계적인 모든 것과 하나가 되고 완전한 주체 앞에 완전한 대상으로서 완전히 하나가 되면 지상 천국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교인들은 생활에서 어떻게 원리를 실천해야 되겠는가? 통일교인들은 어디를 가나 완전한 주체적인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러면 대하는 모든 것은 완전한 대상이 되는 것이니, 그 모든 것을 자기의 부인처럼 생각하고 대해야 되는 것입니다. 즉, 제2의 선생님이 되어 가지고 완전히 주고받아서 일체가 되는 기준을 통과해야만 완전한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완전한 사위기대를 이루게 되고 창조목적을 이루게 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반드시 사위기대의 법칙을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우주도 주고받는 사위기대의 법도를 중심삼아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은 이 사위기대 법도를 중심삼고 존재하고 발전하고 있습니다. 천륜이 그렇고 우주의 힘이 그렇게 생성되어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