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1집: 제5회 애승일 말씀 1988년 01월 02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85 Search Speeches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자주권을 행사해야

그렇기 때문에 교역장들은 앞으로 잘해야 돼요. 이번에 지구 지역, 시·군 지부를 중심으로 전부 다 장소를 얻어 주게 했습니다. 서울의 구는 3천만 원으로, 3천만 원이면 적은 돈이 아닙니다. 그저 갖다가 적게 생각하면 큰일나요. 여러분들이 일생 동안 월급받아서 3천만 원 만들어 보라구요. 아마 80이 지나도록 못 모을 것입니다. 힘들다구요. 그것은 세계 통일교회 모든 신도들이 피살을 깎아서 판 값입니다. 선생님의 눈물이 어린 가치의 것이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지방에 직할시 구에는 2천만 원, 그다음 주변 도시에는 천 팔백만 원, 일반 시·군이나 조그만 곳에는 팔백만 원을 주었는데, 거기에 2배 3배 하면 다 사고도 남을 돈입니다. 알겠어요? 선생님이 지금까지는 안 도와주려고 했어요. 이게 마지막입니다. 이렇게 해주었는데, 또 도와 달라고 입벌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더 도와주면 좋겠어요? 「……」 이번 활동하는 데도 다 도와줬습니다. 내가 돈 주어서 다 했지요? 「예」

언제나 그렇게 했다가는 망합니다. 언제나 그랬다가는, 애국이라는 뿌리는 문총재 하나밖에 없게 돼요. 그래서 애국이 되겠어요? 문총재 죽으면 어떻게 되겠어요? 그 뿌리는 4천만 국민의 가정이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자기 집에서 전부 다 뿌리를 박고 커야 됩니다. 크기 위해서는 물을 주어야 돼요. 자라게 해야 돼요. 나라를 위해 희생하지 않고는 못 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나라를 수호할 수 있습니다. 나라가 존속할 수 있는 거예요.

여러분은 누구한테서 애국심을 빚내다가 애국하겠어요? 자기 여편네 사랑하는데 누구하고 협조해서 사랑할래요? 마찬가지입니다. 응, 어때요? 아내와 둘이 자는데, 옆에 어느 남자가 와 가지고 네 차례 내 차례 하면서 그렇게 할래요? 마찬가지 이치라구요. 애국은 자기 피살을 깎아야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누구 협조받게 돼 있어요? 부모의 협조를 받는 것은 내가 클 때까지입니다. 세상 알 때까지라구요. 세상 알고 나서는 또 자기 자식들을 먹여 살려야 돼요. 협조받아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종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하나의 전통적 방법입니다. 손자까지 먹여 달라고요? 축복가정 이놈의 자식들, 내가 공부시켜 주었지? 그게 전통인 줄 알면 큰 오산이야. 무슨 말인지 알겠지요? 「예」

그러니까 이제는 경제적 자립을 하고, 그다음 마을에 있어서 자주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경제적 자립을 못한 사람은 그 마을에서 자주권을 행사할 수 없어요. 이 문총재가 종교지도자이면서도 경제기반을 갖고 있고, 세계 누구한테도 지지 않을 수 있는 사상적 무장을 했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 존경을 받는 겁니다.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첫째가 뭐라구요? 경제적 뭐라구요? 「자립」 그다음엔 뭐요? 「자주권」 마을에서는 자주권을 가져야 됩니다. 직장에서도 자주권을 가져야 돼요. 직장에서도 자주권을 가지려면 그 환경에서, 동료들한테 존경을 받아야 됩니다. 급료를 많이 받아야 돼요. 그렇지요? 그래, 안 그래요? 「그렇습니다」 자연히 주게 되는 겁니다. 자립, 자주! 거기서 이상이 따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책임자가 되었으면 경제문제, 외교문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에 설득을 잘해야 됩니다. 이론으로 설득해야 돼요. 여러분은 선생님한테 설득당했나요, 안 당했나요? 「당했습니다」 흥진군이 제물이 됐다는 것에 대해 설득당했지요? 「예」 이치에 맞게 설득해야 됩니다. 그다음엔 외교활동이 필요합니다. 외교가 왜 필요하냐? 남의 기반을 타고 넘어가야 돼요. 언제 사탄세계에서 만들어 가지고 해 나가겠어요? 내가 요전에도 말했지만 정치활동도 외교를 통해 하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