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집: 이상과 실천 1977년 01월 03일, 미국 시카고 Page #248 Search Speeches

통일교회 젊은이" 꿈을 실행하" 사람"

여기 서양세계에서는 집회하게 되면 의자에 척 앉아 가지고 듣는데, 이게 뭐예요? 뭐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아프게 이러고 앉아 있는데, 이게 뭐예요? 이게 뭐냐 하면 꿈이 이뤄지는 거예요. (웃음) 자 그러면서 그것도 잊고 헉헉헉 하고 있으니….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벌써 한 시간이 넘었을 걸? 그래요?「예」입을 이렇게 벌리고…. (몸짓으로 표현하심. 웃음) 꿈이 그러하니 나쁜 게 아니라구요. 꿈이 이루어지는 거예요.

잘 때 침대 아니면 못 자는 여러분들이 침대는 무슨 침대예요. 슬리핑백 하나 가지고 한 방에 한 사람이 뭐예요? 열 사람, 백 사람, 어떤 때는 여기에 올라가서 자는 거예요. 그래도 잠만 잘잔다 이거예요. 그게 꿈이 이루어진 거라구요. (웃음) 그러면서도‘아이구 힘들다’하는 게 아니라 이러고 웃고 잔다 이거예요. 그게 꿈이예요. 비가 올 때 우산 받고 다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산을 안 받고 비를 철철 맞으면서도 희망에 차 가지고 환드레이징하는 것이 꿈이예요. (환성)

생각해 보라구요. 그게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냐? 사실 그렇다면 얼마나 행복한 사람이냐 이거예요. 선생님은 쇠고랑을 차고 형무소에 갈 때도 희망에 차 가지고 형무소에 가 동지들 만날 꿈을 가지고 간 사람이예요. 남들은 울고 가는데 선생님은 벙실벙실 웃으며 갔어요. 그게 꿈이예요. 꿈이 이루어진 거라구요. 그것 이해돼요?「예」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회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이냐? 꿈을 실천하는 사람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자기를 위하는 사람에게 있는 꿈이 아니고, 자기를 더 위하는 게 꿈이 아니라구요. 자기보다 남을 더 위할 수 있다고 해야 그게 꿈이라구요. 그래야 그게 꿈이 아니예요?

여러분들은 그렇게 실천하는 사람들이니 꿈을 실현하는 사람들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꿈을 모르는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할 거예요. 아무리 연구해도 모른다는 거예요. 통일교회를 믿어 보기 전에는 통일교회의 꿈을 모르고 통일교회의 내용을 모른다구요. 아무리 연구를 해도 모르고, 책을 봐도 모른다구요.

여러분들 중에 꿈 가운데, 혹은 몽시나 기도 가운데 선생님을 본 사람 손들어 봐요. 그건 대다수가 그래야 된다구요. 거 보라구요. 어떤 일까지 있느냐 하면, 여러분들이 조금만 지내게 되면─몽시가 아니예요─눈을 뜨고 환드레이징할 때 저 사람은 살 것인지 안 살 것인지를 다 가르쳐 준다구요. (녹음이 잠시 끊김)

한국 초창기 식구들은 그렇게 코치 받아 가지고 다 들어온 사람들이예요, 전부 다. 이건 꿈같은 세계예요. 꿈같은 자리라구요. 알겠어요? 억만 불을 주더라도 그런 체험은 못 하는 거라구요. 단지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정성들이고 통일교회 뜻대로 하겠다는 사람은 그런 체험을 백발백중 다 하는 것이예요.

여러분들도 느낄 거예요. 환드레이징을 정성들여 하면 할수록 작년보다도 금년에 영적 감각이 빨라지고, 1년 지나고 2년 지나면 점점 깊어 간다는 거예요. 사람을 척 보면 살 사람 안 사람을 척척척 잘 알게 된다는 거예요. 어떤 때에는 곤드레만드레 피곤한데 버스를 타 가지고 살짝 자는지 마는지 하는 그 순간에 이제부터 될 일을 전부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예」 여러분들을 그런 세계의 국경선에 접근시키기 위한 놀음이 환드레이징 활동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돈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구요. 훈련인 것을 알아야 돼요.

여러분들이 하루에 열 명, 백 명의 사람을 모아 가지고 그 사람들 앞에 좋은 인상을 남겨 주기 위한, 인간으로서 지극히 위대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구요. 어떤 사람들이 얼굴에 수심이 꽉 차 가지고 어깨가 축 늘어져서 투벅 투벅하는 그런 사람한테 희망에 찬 콧노래를 불러 주면서‘아저씨, 세상은 이렇게 웃고 살아야 됩니다’하면서 반대의 표정을 해야 됩니다. 그러면 젊은 청년이 어떻게 희망에 차서…, 입은 것을 볼 때는 초라하지만 그 눈과 입술을 보게 되면 아주 미소 어린 희망에 찬 얼굴을 볼 때, 생각하는 거예요. 이런 청년도 있느냐 할 때 관심 있게 말을 몇 마디 해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지갑에 있는 돈을 꺼내어 무엇을 사 주고 이렇게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이런 놀음이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를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 또 어떤 사람은‘아 발랄할 청년이 있으면 난 더 발랄해야지’하며 희망에 넘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천태만상의 인간의 마음을 읽어 가지고 상대자의 것을 매혹적으로 끌어서 내 목적을 달성할 수 있고, 그래 가지고 싫은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지고 기쁨으로 가져 갈 수 있게 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위대한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돼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러고 길을 가게 되면 쓱 가 가지고‘할머니, 저같은 손자가 있지요? 어디 갔다 오세요?’하면서 희망을 주면…. 그게 얼마나 멋지겠나 생각해 보라구요.‘당신이 우리 할머니 같으면 내가 이렇게 해줄 텐데 내가 바쁜 길을 가므로 그거 해 드리지 못해요’‘어디 가느냐?’‘나는 지금 어떤 단체에서 환드레이징을 하기 때문에, 미안합니다’하게 되면‘아,그러냐’하면서 이건 벌써 안 사 줄 수 없다구요. 사 주면서도 거기에 아주 깊은 정이 맺혀지게 하고 그 사람 앞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이런 행위를 한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이라구요.

여러 가지 경우가 있다구요, 여러 가지. 사람을 척 봐 가지고 그 환경에 임기응변하여 그 사람을 구슬려 가지고 그 사람이 제일 깊숙이 숨겨 뒀던 지갑에서 돈을 꺼내 웃으면서 사 주게 하면 그건 위대한 일이라는 거예요. 어떤 때에 교만해 가지고 말도 안 듣는 사람이 있으면‘저 사람에게 내가 순식간에 해야 되겠다. 네게서 먼저’하면서 일부러 그 사람에게 가서 반대로 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렇게 쓱 하면 깜짝 놀란다구요. 그때‘아, 보니까 우리 아저씨 같은데 당신 이름 뭐요?’하면 꼼짝 없이 걸려요. (웃음) 이렇게 해 놓고는‘아이고 난 아저씨인 줄 알았는데 아니구만요’‘섭섭하니?’‘섭섭하지는…. 이거나 하나 팔아 주세요’하면 팔아 준다구요. 간단하다구요. 그 방법이…. 쓱 어떤 때는 가다가 말이예요, 이거 길가에 쪽 빼 입고 배우같이 싹싹 가는 옆에 가서 하이힐을…. (행동을 해보이심) (웃음)

자, 그때의 말이라든지 태도를 볼 때, 세상에 이런 청년 못 봤다 하는 태도라면 완전히 감동한다구요. 아 그러지 말라구…. 그런 연극이 어디 있고, 그런 극적 장면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렇게 해 가지고‘오늘 저런 사람은 제일 안 사 줄 사람이다’하는 사람을 하루에 한 사람, 두 사람, 열 사람 만나 가지고 백 퍼센트 팔았다고 하면, 돌아올 때 아무리 해가 저물고 열두 시가 되더라도 기분이 좋다 이거예요.‘하, 내가 이만큼의 실력이 되는구나’하며 얼마나 자신이 서겠어요? 그건 마치 배우들이 묘한 장면을 자기가 출연해 가지고 아주 걸작으로 촬영되어 그것을 가지고 칭찬받는 이상의 기분이라는 거예요. 여러분들이 이런 훈련을 3년 동안만 하면. 싸움하는 두 사람이 있을 때 그 싸움판에 턱 가 가지고 얼마든지 화해시킬 수 있는 능력이 나오는 거예요. 그런 사람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