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집: 통일그룹은 한 길을 가라 1992년 05월 3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74 Search Speeches

이기려면 모" 것을 부정시킬 수 있" 능력이 있어야 돼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왼쪽이 오른쪽이 됐고, 오른쪽이 왼쪽 됐습니다. 이것을 찾아 여기까지 가야 됩니다. (판서하시며 말씀하심) 하늘 편은 여기를 찾아가야 하고, 사탄 편은 자기 편을 찾아가야 돼요. 찾아가는 데는 하늘이 장자의 자리를 찾아가야 되고, 사탄은 차자의 자리를 찾아 가야 합니다. 이 둘은 싸워서는 안 됩니다. 원수가 아니라구요.

몸과 마음이 원수가 아닙니다. 유물·유심(唯物 唯心)이 원수가 아닙니다. 내 몸과 마음이 갈라져 가지고 유물·유신의 세계가 갈라졌습니다. 싸움을 시작한 개인에서부터 확대되어 세계 종착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을 찾아가야 되겠기 때문에 왼쪽이 오른쪽을 찾아가야 되고, 오른쪽이 왼쪽을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에는 영점시대가 있습니다. 그때는 혼란시대로서 모든 것이 영점이에요. 정치도 끝장이 나고, 종교도 끝장이 나고, 학술도 끝장나는 것입니다. 남자 여자의 권위도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다 끝장이 난다구요. 가정에는 할아버지의 권위, 어머니 아버지의 권위, 남편의 권위, 아내의 권위가 다 끝장이 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주의화 된 아들딸이 되는 것입니다.

타락하기 전과 딱 같은 것입니다. 타락하기 전의 아담 해와는 어떤 관이 없었습니다. 미성년시대에는 사랑을 모르기 때문에 관이 없었습니다. 사랑을 모르기 때문에 부자의 관계도 모르고, 형제의 관계도 모르고, 부부 관계도 모르고, 부모의 관계도 모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나라 관계도 다 잃어버리고, 조부모 관계, 부모의 관계, 자녀의 관계, 형제의 관계, 부부의 관계,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지금이 그런 때입니다.

그래서 세상이 좌우로 싸움을 하는 것입니다. 민주와 공산, 좌익·우익이 싸우는 거예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가정시대를 거쳐 민족시대·국가시대·세계시대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르기 위해서, 하늘 편은 장자권을 복귀하기 위해서 왼쪽에서 짓밟히더라도 가정적 기준을 중심삼고 종족·민족·국가를 중심삼고 돌려놓아야 된다구요.

그것을 이스라엘 민족 중심삼고 해야 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이겼다는 뜻인데, 무엇에 이겼느냐 하면 사탄의 핍박에서 이겼다는 말입니다. 사탄의 궤도에서 벗어났다 이거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사탄 가정, 사탄 국가권 내에서 해방을 받았다 이겁니다. 싸워서 이겼다는 말이라구요. 이기려면 모든 것을 부정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됩니다. 핍박이 문제가 아닙니다.

핍박은 어디서 오느냐 하면, 자기한테 제일 가까운 데서 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죽고 사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자기 형제입니다. 끝날에는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한 말이 그래서 한 말이라구요. 부모가 자식을 죽을 자리에 내세우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믿는다고 경찰에 고발하고 다 그랬지요? 남편이 아내를 고발하는 것입니다. 문총재가 사기꾼인데, 우리 가정을 파탄시킨다고 거짓말을 해서 때려잡으려고 한다구요. 전부가 원수 만드는 것입니다. 원수로 여겨서 고발하는 쪽은 자기집의 형제, 고모, 남편입니다. 그러면서도 나왔지요? 「예.」

이런 패들을 지금 와서 내가 살려 주려고 하는 거예요. 종족적 메시아가 되어 찾아가서 살려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가 찬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