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집: 인류역사는 복귀섭리역사다 1965년 12월 26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62 Search Speeches

축복가정은 지상과 영계를 -결시킬 수 있" 터전

이제 신앙자들에게는 갈라진 영계와 땅을 연결시켜야 할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영계가 땅으로 내려올 수 있는 자연적인 환경을 조성하지 않고는 통일의 운세를 이 땅 위에 일으킬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신앙자들이 지상에서 이러한 활동을 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선조들이 실수하여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권내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사탄의 권한을 깨뜨리고 승리의 기준을 세워서 지상과 영계를 연결시킬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이런 사명을 완결하기 위하여 36가정을 축복했던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승리하지 못합니다.

36가정은 인류의 조상과 같은 입장입니다. 아담 가정에서부터 야곱 가정까지를 상징하는 인류의 조상입니다. 그러기에 36가정은 수많은 조상들의 실수를 탕감복귀 해야 합니다.

그러면, 조상들의 소원은 무엇인가? 조상들의 소원은 여러분이 개체를 완성할 뿐만 아니라 영계와 육계를 합할 수 있는 승리의 실체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계와 육계가 합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늘의 영계는 남자를 상징하고, 땅의 육계는 여자를 상징하기 때문에, 영계와 육계가 갈라진다는 것은 하늘과 땅이 갈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늘의 운세와 땅의 운세를 합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조상들은 상대적인 인연을 한데 묶어 천적인 기준을 세워 영계와 육계를 통합할 수 있는 조건을 세우려고 했습니다. 그러기에 이러한 역사를 선조들로부터 받게 되면 그것을 받는 사람은 당장에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아담 해와가 잃어버린 것을 가인과 아벨이 복귀해야 하는데, 이들이 서로 싸웠기 때문에 복귀하지 못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가인 아벨이 복귀해야 할 것뿐만 아니라 가인 부부와 아벨 부부가 복귀해야 할 것까지 복귀해야 합니다.

조상 앞에 두 아들의 가정형을 편성해야 될 섭리적인 뜻이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세우기 위해 36수의 2배인 72가정을 세운 것입니다.

종적인 역사노정에 있어서 아담 가정에서 못 이룬 것을 가인 아벨 가정이 완결지어야 하는 데 완결짓지 못했습니다. 즉 탕감조건을 세우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가인 아벨 가정형인 72가정을 축복함으로써 연장되었던 종적인 섭리가 평면적인 하나의 기준점에서 승리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제1차 3가정 성혼식(1960년 4월 16일)이 끝나자 자유당 정권이 망했습니다. 축복이 있은 후 1주일 이내에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2차 33가정 성혼식(1961년 5월 15일)이 끝나자 민주당 정권이 망했습니다. 이것들은 신기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을 반대했으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3정권시대를 거쳐나왔습니다.

36, 72가정을 세움으로써 종적인 가인 아벨형의 이념적 기반이 전부 땅 위에 조성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평면적으로 종적 가정형을 복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가정은 전부 다 아담 가정을 복귀하기 위한 형입니다.

예수님의 12제자의 12수를 십 배한 120수는 평면적인 세계를 대표할 수 있는 수입니다. 그래서 이 120문도와 같은 수를 맞추기 위해 120쌍 축복을 한 것입니다. 원래는 120이지만 4방수(四方數)인 4쌍을 더해서 124쌍을 축복했습니다.

예수님의 120문도를 대신한 120가정은 세계적인 형입니다. 그 사람들 자체에 세계를 통치하고,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대표형으로서 세계적인 탕감조건을 세울 수 있는 터전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120가정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세계적으로 찾아올 수 있는 기준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엔 회원국이 12O개 국가가 넘으면 그때가 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