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수련의 목적과 금후의 진로 1975년 06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93 Search Speeches

120일 수련까지" 누구나 받아야 한다

여러분들이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회개의 체험을 했느냐? 내가 진정 죄인이고, 진정 하늘 앞에 서기에 부끄러운 자신인 것을 느끼면서 회개해야 됩니다. 회개를 하는 데는 눈물을 흘리고 통곡을 하면서 회개해야 됩니다. 그것이 21일수련 기간입니다. 그다음 40일 기간에는 하나님의 아들 딸이 되어야 됩니다. 복귀노정이 그렇게 되어 있다구요.

3일 기간, 일주일 기간은 무엇이냐? 세상과 마찬가지로…. 어떤 길로 가야 되느냐? 지금까지는 자기 나름대로, 자기 마음대로 왔다갔다했지만, 이 기간에 있어서는 방향을 알아 가지고 '나는 이제 어디로 가야 된다' 하는…. 이렇게 단기 수련회를 통해서 통일교회에 입교해 가지고 그 다음에는 회개하여 부활의 체험을 하고, 부활의 체험을 하게 되면 죄를 용서받게 된다구요.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과거에 선조로부터 잘못한 것을…. 그것은 원리를 앎으로 말미암아 가능하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시대적인 회개를 해야 됩니다.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 자체가 하늘 앞에 책임져야 할 것을 책임 못 하고, 책임해 내야 할 것을 지금까지 책임해 내지 못했기 때문에, 이 시대에 대한 책임을 짊어지고 시대적인 책임감을 느끼면서 대한민국이 잘못한 것은 대한민국을 대표한 나의 잘못이라고 회개해야 됩니다. 또, 자기 생활 과정에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삼고 지금까지 역사시대에 잘못한 것,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살아 나오지 못한 것을 재차 반성하면서 회개해야 됩니다.

회개의 체험을 하지 않고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습니다. 안 그래요? 그것이 중생이라구요. 다시 난다, 거듭난다는 겁니다. 근본적인 원리에 들어가 가지고, 거듭나려면 혼자는 안 됩니다. 혼자 나지 못하는 거예요. 부모를 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예수와 성신은 영적 부모인데 그 부모를 통해서 다시 해산하는 체험을, 다시 낳았다는 입장의 체험을…. 영적으로 그렇다구요.

이래 가지고 하나님의 참된 아들딸, 효자 효녀가 되어야 됩니다. 효자 효녀가 되려면 가정에 있어서 부모와 모든 면에 하나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하나님의 대신자가 되기 위해서는 가정을 떠나서 사회와 나라와 세계 앞에 중심이 되어야 됩니다. 이것이 복귀의 행로라구요. 그걸 단계적으로 갈라 가지고 교육을 지금 하고 있다구요.

이것을 앞으로 제도화시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에 들어오면 누구나 다 이 길을 가야 됩니다. 120일수련까지는 누구나 가야 됩니다. 10일 하고 21일이니까 31일이라구요. 31일과 40일이니까 71일. 거기에다 120일을 더하니까 191일, 그러면 삼육 십 팔(3×6=18), 6개월 11일이 되는 거라구요. 6개월 동안 교육을 받는 거라구요. 6개월 동안은 누구든지 교육을 받아야 되겠습니다. 190일 동안은…. 이건 공식노정이라구요.

그러면 이제부터 왜 제도화시켜야 되느냐? 우리 앞에 세계적인 무대가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일본 식구가 한국에 왔다 하면 당신은 어느 수련 코스를 나왔느냐고 서로가 문의할 거라구요. 서로가 대화를 하게 되면 '어느 코스를 나왔소'라고 물을 때, 120일수련을 받았다고 하면 그 기간을 인정해야 된다구요. 학교로 말하면 국민학교 6학년을 졸업했다, 혹은 고등학교 1학년이다 하는 그런 것이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전세계가 공통적인 제도 밑에서 그러한 교육을 거쳐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지금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본을 전부 다 만들고 그래 가지고 그것이 실질적인 가능성이 있느냐, 실제로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으냐 하는 문제를 중심삼고 테스트하고 있는 거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