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1집: 신의 섭리노정과 인간의 생활노정 1987년 01월 11일, 미국 Page #120 Search Speeches

자녀를 기르던 사'으로 세계를 위하라

자, 그러면 보라구요. 이런 거 다 집어치우고, 하나님하고 사람하고…. 하나님이 사람을 지어 놓고 얼마나 재미 있었겠나 생각해 보세요. 어머니 아버지가 아들딸을 낳는 게 뭐냐?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에 얼마나 재미있었겠는가를 가르쳐 주는 교훈이예요. 교본입니다.

자기 아내가 임신했다 하면 남편도 아내도 흥분합니다. 뱃속에서 움직이는 그런 창조과정…. 여기에 관심이 모입니다. 부모가 모두 관심을 모은다구요. 어머니 아버지라든가 친척이 왜 좋아하느냐? 한 사람이라도 더 참다운 사랑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나오면 나올수록, 하나님의 사랑이 그 수에 비례해서 더 가까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손이 많은 것이 복이다 이겁니다. 자기 가정에 하나님이 찾아온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 가정에 천재적이요, 모든 분야에 전문적인 요소를 갖고 난 아들,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도 별수없이 그 집에 찾아오게 마련입니다.

미국에 있어서 가정이 문제 되는 것이 뭐냐 하면 애기를 낳지 않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아기를 안 낳겠다고 하기 때문에 가정에 문제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보세요. 열 아들을 낳아서 기른 사람하고 한 아들을 낳아서 기른 사람하고 사랑의 감지 방향(感知方向)은 10배의 차이가 있습니다. 10분의 1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어디가 더 좋아요? 40이 넘고 50이 넘은 어머니라도 아기를 품고 젖을 먹일때 그 어머니는 애기와 같이 고와지는 거예요. 미국 여자들은 그걸 모른다구요. 애기를 많이 기른 여자는 악할 수 없어요. 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렇게 자식을 기르던 사랑으로 세계를 위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공식이예요. 그냥 그대로 하늘나라의 공식입니다. 천상세계에 상충이 없이 그냥 그대로….

우리 어머니도 열 둘 이상의 자식을 낳아서 길렀어요. 그 아들딸의 마음을 전부 다 맞춰서 길렀으니, 사회의 이런 사람을 볼 때 자기 아들딸을 거울같이 하고 보면 다 맞아 떨어진다구요. 사람 타입이 우리 아들딸과 닮았다는 거예요. 우리 외국 식구들 보게 되면 말하는 입술을 보나 눈을 보나 머리카락을 보나 얼굴은 좀 다르지만 말하는 태도를 보면 아무 아들 혹은 아무 딸을 닮았어요. 그래서 입는 것이 잘못 입었으면 우리 아들딸은 이렇게 해주었는데 거 안됐다고, 뭘 사 주고 싶고 위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히 생기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전부 다 교본이예요. 교재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