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집: 남북통일 총선 대비 지시사항 1990년 11월 30일, 한국 도원빌딩 Page #259 Search Speeches

종교세계가 정치·경제세계를 컨트롤해야 돼

여기 이 사람들이 몇 명 되겠나? 한 5백 명? 6백 명 가량 되겠구만, 그렇지? 몇 명이야? 「한 5백 명쯤 됩니다」 5백 명은 넘겠는데, 내가 보니까. 내가 대중집회를 많이 했기 때문에 곧잘 안다구요. 이 사람들만 하나되게 되면 끝나는 거예요. 왜 그러냐? 서울의 동이 520개입니다. 이 사람들을 40일수련만 시켜 가지고 동 책임자로 배치하게 되면 지하 공산당 새끼들을 이 잡듯이 잡아들일 수 있는 것입니다. 한번 해보고 싶어요, 안 해보고 싶어요? 「해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출세하고 싶지요? 「예」

이번에 내가 구상하는 것이 동을 중심삼고 후원회를 준비하는 거예요. 앞으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 됩니다. 그래서 미국을 중심삼은 미주 방문 연수를 해 나온 것입니다. 지금까지 연수를 갖다 온 사람이 1만 6천 명이 넘습니다. 말이 쉽지, 그게 쉬운 일이예요? 160명도 못하는데, 몇 명이라구? 「1만 6천 명」 그 사람들 비행기 그냥 타고 갔어요? 가서 모래만 파먹다가 왔어요? 그 돈을 누가 댔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그것을 예금해 놓았으면 문총재 배 쓸면서 1대 잘 먹고 살 수 있는 돈 아니예요? 그렇지요?

그것 무엇 때문에 쓰는 거예요? 뭐가 배 아파서? 천대받고 욕먹으면서 그 돈을 왜 쓰는 거예요? 임자네들도 그럴 거 아니예요? `회장님은 다른 사람은 데려가면서 회사에 들어와 있는 우리들은 한 번 데려갈 생각도 안 하고…' 하겠지만 여러분들은 데려갈 생각하게 안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언제 미국 가겠다고 수련받고 교육받겠다고 나서 봤어요? 그래, 한번 데려가 주면 좋겠어요? 「예」 그 대신 활동한 실적을 보고 데려가겠습니다.

여기에 있는 여러분들 전부 다 자기 주소지가 있지요? 주소 있소, 없소? 「있습니다」 앞으로 자기 주소로 되어 있는 그 동의 책임자가 되어 가지고 남북총선대비전국대회를 중심삼고 통반을 격파해야 됩니다. 동에는 우리 조직의 동과 행정 조직상의 동이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가인 아벨이 되어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갈라진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싸우고 있어요. 종교와 정부가 싸우던 것이 하나되어야 됩니다.

지금까지 통일교회 문총재가 핍박받았던 것은 종교의 대표자였기 때문입니다. 강력한 사상으로 자기 아들딸들을 세뇌한다고 해서 핍박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내가 갖춘 바의 실력 기반이 정부가 내 신세를 지지 않으면 안 될 단계를 넘어섰습니다. 그것을 내가 잘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를 가인, 플러스로 보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플러스 앞에 마이너스가 없었어요. 여기에 우리 통일교회가 마이너스가 되어 가지고 플러스와 하나되어 돌게 되면 여기에 중앙이 생기는 것입니다. 운동하면 중심이 생기는 거예요. 팽이도 돌면 서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구도 축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공전을 계속하는 것이지 축이 안 생기면 공전을 못 하는 것입니다. 난데없이 달아나는 것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의 행정구역, 국토를 몸이라 한다면 정신적 자세, 종교적 신념이나 사상적 신념을 마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치적 기준에 선 양심적 기반을 중심삼고 마음이 이 몸뚱이를 지배해야 될 텐데, 지금까지는 정치세계가 종교세계를 다 지배했습니다.

이제는 내적인 종교세계가 외적인 정치세계를 수습해야 됩니다. 그래서 외적인 이 정치세계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내가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사인하라고 내가 지금 고르바초프를 기합 주고 있는 것입니다. 부시도 사인해라 이겁니다. 안 할 수 없습니다. 이미 미국에서 1만7천 명에 해당하는 중진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사인을 다 받았습니다.

그래서 몸뚱이를 대표하는 유엔기구 앞에 하나의 마음적 대표로서 세계평화를 지도할 수 있는 세계평화연합을 만드는 것입니다. 1차 대전 이후 국제연맹과 2차대전 이후 국제연합이 유엔기구가 평화를 모색해 나왔지만 다 실패했습니다. 왜? 선진국가를 대표하는 위정자들이 선도적 입장에 서게 되니 몸뚱이가 마음을 움직이는 그런 입장에 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내가 제창하는 세계평화연합은 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는 것입니다. 이것은 몇천 년 역사를 갖고 있는 거예요. 이 세계적 종교 지도자들이 합해 가지고 정치세계를 컨트롤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몸을 컨트롤하듯이. 그것을 수습하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적인 정치세계에 상대적 평화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서 레버런 문이 제창한 것이 세계평화연합입니다. 알겠어요? 「예」 회장님이 제창한 것이 뭐라구요? 「세계평화연합」 뭐요? 「세계평화연합」 한국평화연합? 「세계평화연합입니다」

세계를 생각해 봤어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은 대한민국만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만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미국을 넘어서 소련을 생각하고 세계를 생각하는 거예요. 앞으로 다가올 이상적인 세계를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래야 될 것 아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