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0집: 당당하게 가라 1991년 10월 1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3 Search Speeches

참부모의 생활은 ''을 매일 만나" 것 같은 생활

이런 얘기는 할 필요 없으니 그만 하고. 자, 어머님을 존경해야 된다구요. 그렇지요? 「예.」 여자들이 어머님을 아무것도 아닌 걸로 알고 있잖아요, 지금까지도. 어디 갔어요? 선생님은 소질을 아는 것입니다. 벌써 선생님이 남 모르는 걸 보는 거예요. 이번에도 가라고 할 때 `아이구, 어떻게! 세상에 처음인데 어떻게 대중 앞에 서요!' 하는 걸 `그만둬! 나서 봐!' 했어요. 그거 얼마나 대담해? 그렇지요? 거 7천 명이 모인 식구들 앞에 처음 나갔는데도 어머니로서 조금도 서슴지 않고 자연스럽게 얘기를 했다구요. 그렇게 화하게 돼 있는 거예요. 화하게 돼 있다구요.

어머니 자리 잡기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 자리에 있기에 얼마나 태풍이 불어오고 얼마나 출렁거렸는지 알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래서 어머님이 이제는…. 선생님이 가는 생활이 그래. 풍랑을 매일같이 만나는 것입니다. 그거 배 밑창에서 낮잠을 잘 수 있는 배포를 가지지 않고는 살아남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난날의 모든 사연들이 어머님의 인격 수양의 재료가 됐던 것입니다. 알겠어요? 핍박이 나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승리적 수확으로서 인격을 배양해 가지고 하나님이 쓸 수 있는 최고의 대들보로서 살게 되면 그것이 인생이 바랄 수 있는 최고 목적 아니예요? 안 그래요? 안 그래, 그래? 「그렇습니다!」 통일교 여러분들은 어때요? 외부의 핍박은 거쳐왔지만, 선생님의 핍박은 거치지 않았습니다. 내가 여러분들을 핍박하면 어떻게 할 거예요? 답변해 봐요. 이제 여러분이 그 테스트에 걸렸습니다. 책임 못했다구, 여러분들은.

이런 많은 사람이 있는데도 오늘날 대한민국에 있어서 통일교회 문총재가 기성교회 앞에 이단이라는 말을 듣고 있어요? 나 같으면 그렇게 듣고 있지 않아요. 내가 통일교 교주이기 때문에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명령은 안 하지만, 내가 다 하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난 싸우지 않아요. 포위작전 해서 주머니에 넣어 가지고 삶아 먹으려고 하고, 쪄 먹으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소리없이 말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한 주머니에 싸려고 그러지, 여러 주머니에 싸려고 하지 않아요. 이제는 그렇게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