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최후의 필승자가 되자 1988년 03월 06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2 Search Speeches

제일이 되고자 하" 것은 인간의 보편적 욕망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승리를 바라고 있습니다. 가정을 중심삼고는 그 가정에 있어서 자기가 제일 가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한 종족을 중심삼고서도 그 종족에 있어서 제일 가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민족을 중심삼고 볼 때는 그 민족 가운데서 제일 가는 사람이 되길 원하고, 세계에 국가가 있으면 국가 가운데서 제일 가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세계면 세계, 더 넘어서 천주가 있으면 그 천주 가운데서도 제일 가는 사람이 되길 원합니다. 또, 하나님이 계시다면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 앞에 제일의 존재가 되길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의 보편적인 욕망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제일인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겠느냐? 반드시 제일인자의 자격에 해당하는 싸움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좋건 나쁘건간에 그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필연적인 운명의 길과 연루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일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거기에 해당하는 싸움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 싸움의 과정에는 패자의 길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이러한 패자와 승자의 과정을 거쳐 가지고 모든 권한을 이어받을 수 있게 될 때에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패자와 승자의 차이는 뭐냐? 패자는 지금까지 자기가 소유했던 모든 것을 승자 앞에 내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여러분, 올림픽 대회를 두고 생각해 보더라도 말이예요, 세계 기록을 가진 모든 선수들이 최후의 필연적인 승리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있습니다. 반드시 싸움의 과정을 거쳐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그 싸움의 대상은 누구냐? 그가 차지할 수 있는 승리의 기준이 크면 클수록 상대적으로 큰 것이 대치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극복해 가지고 승리함으로 말미암아 최후의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