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7집: 복귀섭리의 회고 1983년 05월 01일, 한국 리틀엔젤스예술회관 Page #39 Search Speeches

하나님을 위로하고도 남을 수 있" 참모습을 갖춰야

이젠 미국에서 하도 유명해서 '통일교회' 하게 되면 몰라도, '유니피케이션 처치(Unification Church;통일교회)' 하면 몰라도, '레버런 문 처치' 하면, '레버런 문' 하면 안다는 거예요. 나쁜 의미로서 지금까지 유명했지만 그 이름이 하루저녁에 좋은 이름으로 바꿔지면 어떨 것 같아요? 하루저녁에 바뀌어지는 날에는 그때의 수치를 어떻게 할 거예요? 살아 계신 하나님이 반드시 그런 날을 끝날에 가까운 역사시대에 오게 하기 위해 준비하고 계시다는 걸 나는 믿는 게 아니라 알고 있습니다. 희미한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확실한 길을 가고 있는 겁니다. 공산당이 나를 암살하기 위한 계획이 도처에서 벌어지는 것을 알고 있어요.

그렇지만 정의의 길을 가리기 위해서 나서야 할 때는 나서는 거예요. 하나님이 찾는 참마음을 가져야 되겠다구요. 갖고 있어요? 하나님은 참다운 사랑을 찾아오십니다. 구원섭리역사, 복귀섭리역사 전선에서 찾아 나오는 참된 아들로서, 지금까지 때묻고 상처 입고 비통한 그런 허물을 가진 하나님의 가슴을 활짝 펴 주고도 남을 수 있는 여유만만한 순결한 사랑이 폭포수와 같이 흘러 나와, 하나님이 그를 안고 만사를 잊어버리고 도리어 타락이 있었던 것이 더 행복했다고 할 수 있는 그 자리는 없겠는고? 그런 자리는 없겠는고? 남자라면 누구든지 그래야 돼요. 아시겠어요?

협회 30주년, 50주년을 천하가 아무리 환영하더라도…. 무엇보다도 그럴 수 있는 아들을 가졌다고 하늘이 자랑할 수 있는 수가 천천만 넘치게 될 때는 그러한 무리들이 모여 축하하는 협회 30회, 뭐 협회 50회 되는 그날은 찬양할 날일 것입니다.

아무리 여기에 수천 명이 모여 가지고 이 한날을 경축하더라도 이 가운데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다, 레버런 문밖에 없다 할 때는 이 자리가 비참한 자리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타락한 우리 종지조상의 원한의 모든 것을 차 버리고 그 이상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위로하고도 남을 수 있는 그런 하나의 모습을 찾고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알았어요. 그런 남성을 하나님은 찾고 있습니다. 그런 여성을 하나님은 찾고 있다는 거예요. 그런 남성 여성이 하나되어 가지고 종적인 순정의 사랑의 인연권과 90각도로 맞아 360도로 돌릴 수 있는 횡적 사랑의 기반을 영원히 가질 부부를 찾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표준으로 해서 기독교에서는 신랑 신부라 했습니다. 혼인잔치 하는 날이 우주사적인 핵심이 결정되는 날입니다. 이날은 하나님이 기뻐할 수 있는 날입니다. 아담 해와가 기뻐할 수 있는 본연의 세계를 재차 땜질하기 위한 것이, 비참한 역사 가운데서 이것을 찾겠다는 하나님의 구원섭리에 재현된 무대가 어린양잔치 혼인석상이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구요.

이 자리에 온 무리들, 그 자리에 참석할 수 있는 자신이 됐는고! 그럴 수 있는 남성 여성들이 하나님을 절대시하고, 순정의 사랑을 중심삼고 합해 가지고 가정 기반을 갖게 될 때, 종횡의 사랑의 영원 불변의 기지로써 남아질 수 있는, 순정의 사랑의 기지를 사방으로 갖출 수 있는 하나의 사랑의 초석이 나로 말미암아 놓아진다는 거예요. 이런 기반을 위해 한 것이 합동결혼식이다 하는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오직 '나는 가야 되겠소, 가야 되겠소' 하는 사무친 마음을 갖고 날이 가면 갈수록 조급함을 느껴야 돼요. 산을 넘고 대해(大海)를 넘어 세계가 하나되어야 할 텐데, 그 세계를 누가 연결시킬 것이냐?

그러한 가정이 어디에 있느냐? 그러한 가정 가정들이 연합해 가지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화할 수 있는 종족이 어디에 있으며, 민족과 국가를 초월해 가지고 하나의 형제의 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부모라고 부를 수 있는 나라는 어디에 있느냐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