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집: 타락선을 넘자 1965년 10월 27일, 한국 춘천교회 Page #193 Search Speeches

몸 마음의 싸움-서 이겨 타락선을 넘어야

어차피 이 타락한 인간이 타락선을 넘어야 할 텐데 개인적인 타락선의 싸움에 여러분이 시달려서 쓰러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 싸움이 6천 년 동안 계속됐습니다. 타락한 그날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의 마음과 몸은 싸웠습니다. 6천 년간 그랬지요? '아이구, 이놈의 마음이 왜 이래? 이놈의 몸뚱이는 왜 이래?' 한다구요. 말을 안 듣거든요. 마음과 몸이 싸우는 데 있어서, 여러분, 지쳐 떨어지지 말라는 거예요, '이놈의 몸뚱이야, 영원 영원불변해라!' 자기를 때려잡을 수 있는 심판의 권한을 복귀하지 못하면 가정을 분별할 수 없습니다. 가정을 향하여 내가 가정을 찾겠다고 생각을 못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갈보리산정에서 기도할 때 '아바 아버지여, 내 뜻대로 하지 마시옵고 당신의 뜻대로 하시옵소서'라고 했잖아요? 내 뜻과 당신의 뜻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 뜻은 여기에서 죽기 싫은데 하나님의 뜻은 그래야만 되기 때문에 전체의 뜻을 받들고….

우리 양심이라는 것은 개인 몸뚱이의 뜻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인생 전체의 목적을 중심삼은 뜻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마찰한다 이거예요. 마음이 하자는 대로 움직이면 편안하지만 몸이 하자는 대로 움직이면 고통이 온다 이거예요. 고통은 벌써 비정상권 내에서 있기 때문에 너는 소모되어 제거당한다는 예고입니다.

이 복귀의 운명권 내에 있는 오늘날 인류는, 여러분들은 이걸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싸움을 해서 타락선을 넘어가야 되는데, 개인을 중심삼고 마음과 몸이 투쟁해서 지쳐 떨어져야 되겠어요? 내 얼마나 마음의 명령 앞에 몸이 정복을 당했던고? 그거 생각해 봤어요? 그래서 '너 양심적으로 살라, 살라, 살라!'고 한 것이 지금까지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양심적으로 살았어요? (녹음이 중단되어 이후 말씀은 수록하지 못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