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통일교인의 자세 1970년 09월 13일, 한국 수원교회 Page #269 Search Speeches

전도 대상자를 위해 밤새워 통곡해 봤느냐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누구를 사랑해야 할 것이냐? 예수님께서도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과 같은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찾으려면 지극히 작은 생명 하나라도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전도 대상자를 놓고 밤을 새워 통곡하며 기도해 봤어요? 자기의 어머니 아버지 죽은 이상으로 슬퍼하면서, 혹은 사랑하는 애인이 죽은 이상으로 슬퍼하면서 통곡해 보았느냐는 것입니다. 해봤어요, 안 해봤어요? 안 해봤으면 해봐야 돼요. 밤을 새워 가면서 통곡을 해야 합니다. 하나의 생명을 살릴 수만 있다면 무엇도 아까운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돈이나 옷이나 집이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랑하기에 미쳐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그러한 입장에서 6천년 동안 역사를 넘고 넘어서 천년을 하루같이 세월을 잊어버리며 나오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자기 어머니 아버지가 지옥가면 좋겠어요? 그랬으면 좋겠다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세요. 지'금까지 통일교회 나가는 나를 반대했으니 지옥 가서 고생해도 싸지' 하는 아들딸이 있으면 손들어 봐요. 형제일지라도 그런 마음 갖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의 원수는 뜻길을 반대하는 사람들입니다. 대개 통일교회 원수는 누구냐? 부모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고 한 것입니다. 집안 식구 가운데서도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 성경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렇게 되어야 됩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원수가 되고, 사랑하는 친구 또는 형제가 원수가 되고, 사랑하는 선생님이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부모를 복귀해야 되고 형제를 복귀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처한 환경을 복귀하려면 그 환경 가운데서 제일 중심이 되는 사람을 복귀하면 빨리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사탄은 복귀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별의별 수단을 쓰면서 시비를 걸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비에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 나가면 그 부모도 '야, 할 수 없구나. 너한테 졌다!' 하고 자연굴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선생도 '야, 그녀석 용하구나. 내가 과거에 잘못했다'고 하며 자연굴복하는 것입니다. 악착같이 반대하던 형제들도 '아이구 잘못했구나' 하면서 자연굴복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천국이 출발되는 것입니다. 즉, 자기가 주관할 수 있고 자기가 살 수 있는 천국 기반이 닦여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나가면 반드시 부모가 반대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일 가까운 사람이 원수라는 것입니다. 기성교회와 통일교회가 가깝습니까, 원수입니까? 본래 하나님의 뜻으로 보면 제일 가까워야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 문선생이 맨 막내 아들입니다. 그렇지요? 기성교회는 통일교회에 대해서 형님들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막내 동생이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니까 형님들이 미워하고 있고, 그 막내 동생을 죽여 버리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셉과 같이….

여러분, 요셉의 역사 알지요? 요셉이 누구의 아들입니까? 「야곱의 아들입니다」 요셉은 야곱의 몇째 아들입니까? 「열한 번째 아들입니다」 마찬 가지로 요셉의 열 명의 형님들이 그랬습니다. 요셉이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니까 시기해서 애급 상인들에게 노예로 팔아 버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