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3집: 360만쌍 축복 완성 결의대회 1997년 04월 13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91 Search Speeches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선생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생에 고달프게 세계를 돌다보면 말이에요. 집에 가면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한 가지 그들 앞에 심어준 것이 뭐냐 하면 밤이 오나 계절이 변하더라도 선생님을 사모하는 마음만이 커 가더라 이거예요. 어느 나라에 가더라도 그 마을에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사모의 마음을 중심삼고 생활하면 천사가 와서 활동할 수 있고 선한 조상들이 와서 타락과 관계없는 놀이터가 되고 희망봉이 된다는 거예요. 영계에 있는 영인들도 지상에 오는 데는 언제나 올 수 없어요. 전부 다 사시장철 한 절기를 따라서 자기의 뭐라고 할까? 마음 문이 맞는다구요, 마음 문. 어떤 때는 여러분 친구들도 좋을 때가 있고 나쁠 때가 있다구요. 심문(心門)이 맞게 되면 이 땅 위에 영인들이 와 가지고 협조할 수 있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사는 것이 아니예요. 영계와 더불어 앞으로 후손과 더불어서 3세대를 대표해서 살아 가지고 사랑의 전통을 남겨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부모 앞에 효도해야 되는 거예요. 부부 앞에 사랑해야 돼요. 그 다음에 자식을 사랑해야 돼요. 3대가 연결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상하 부자지 관계 일신(一身), 부부관계 일신, 형제관계 일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그것을 전수해서 가르쳐야 할 책임이 있는 거예요. 그런 가정이라야 하나님과 같이 살 수 있고 지상에서 살다가 천상세계에 가는 것이요, 반드시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는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아멘. (박수)

형제가 있으니 형제를 그렇게 만들어야 되고 3대 할아버지의 고모가 있으면 그 고모를 그렇게 만들어야 되고 삼촌이 있으면 그렇게 만들어야 된다는 거예요. 자기 형제 관계, 일족에 대한 것을 책임을 져야 돼요. 공동 책임입니다. 일족을 거느리는 것은 아들딸을 키우기보다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전부 다 나라가 되게 되면 큰 나라를 포섭하기 위해서 가정보다도 종족이 크거든요. 그러면 가정은 종족을 위해서 희생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가 뜻을 바라보는 생활권 내에 있어서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은 가정을 중심삼고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가정 가운데 나라를 위할 수 있는 마음 터전을 자식 앞에 전수해 주지 않으면 앞으로 나라가 갈 수 있는 글이 막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이런 수고하는 것은 너희들의 복지, 너희들이 안식할 수 있는 터전과 더불어 너희들이 쉴 수 있는 나라를 찾아가기 위함이다. 내가 못하게 되면 너희들이 이 전통을 이어 받아야 된다.'는 그런 도리를 가르쳐 줘 가지고 사는 동안 부모를 생각하는 이상 그것을 잊지 못하고 그 일을 행할 수 있게 하고, 또 형제 앞에 그렇게 사랑하던 그것을 잊지 못하고 형제를 사랑할 수 있게 본을 보여 줄 것이 부모들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생 동안 살 때 부모를 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공동묘지에 묻혔더라도 부모 앞으로 와 가지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과 더불어 찾아갈 수 있는 아들의 도리를 할 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도 그래요. 선생님이 있는 곳에 전부 오려고 별의별 짓 다하고 있다구요. 사랑하는 곳에는 가서 같이 살아야 돼요. 하나되어야 돼요. 갈라지기 싫은 거라구요. 하나되려고 하기 때문에 같이 가야 된다구요. 찾아가고 싶은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세계에 전부 다 160가정 한 가정을 전부 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집보다 더 찾아가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끊어지지 않아야 그 주변에 전부 다 다리가 생기고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환경에는 반드시 주체 대상이 있으니 주체 되는 전부 축복가정을 중심삼고 대상적인 사방이 연결되는 거예요. 동기 없이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