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집: 장자복귀에 대하여 1969년 05월 25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16 Search Speeches

복귀의 공식은 아무도 "하지 못해

선생님은 지금까지 그것을 생활철학으로서, 신앙의 신조로서 하나님을 모신 그 시의의 전통적인 사상을 여러분에게 넘겨주었으니 선생님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시험해 보라는 것입니다. 만일 시험해 봐서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같이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자식을 낳아서 길러야 그런 심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부다 갈라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변하는 날에는 복귀역사에 의한 세계는 전부다 파탄되고 맙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이번에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서 책임을 맡기는 것입니다. 지금은 1960년대 초기와는 다릅니다.

인간들이 타락했기에 복귀역사를 걸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완성해야 할 부모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타락하였으니 다시 부모의 자리를 찾아서 올라가야 됩니다. 복귀를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가인·아벨·셋의 세 아들이 떨어져 나갔기 때문에, 예수님이 인류의 부모로 오시기 위해서는 베드로·야고보·요한 세 제자를 찾아 세우지 않고는 부모의 자리에 못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이 셋이 하나되지 않고는 예수님은 복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공식입니다. 이것이 공식이므로 복귀역사를 하기 위해서는 별수없이 이 공식에 의해서 풀어야 되는 것입니다. 공식을 무시하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공식을 무시하고 아무리 해 놓았다 하더라도 그것은 망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오히려 그 사람을 덮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식에 의해서 올라가야 됩니다.

인간이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부모의 날,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을 전부다 잃어버렸습니다. 이것을 전부다 어떻게 도로 찾느냐가 문제입니다. 이것을 복귀하기 위하여 조건을 세워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 시대에는 세 제자로 될 수 있지만 지금은 세 제자 가지고는 안됩니다. 모든 것은 소생 장성 완성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적인 기준도 거기에 맞춰서 결정돼 나와야 합니다. 이것을 지금 통일교회에서 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