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집: 천국생활 1983년 11월 20일, 미국 Page #284 Search Speeches

천국은 참사'이 '심이 되어야 돼

그러면 여기에서 하나님에게 없는 게 뭐냐? 하나님에게 없는 걸 내가 가졌다면 그게 귀한 거예요. 그게 뭐예요? 「사랑입니다」 뭐예요? 「사랑!」 사랑은 무슨 사랑이예요? 그게 문제예요. 하나님도 `그 위에는 있기 싫다. 그 아래 있고 싶다' 하는 게 뭐냐 이거예요. 그게 뭐예요? 「참사랑입니다」 사실이예요? 「예」 참사랑이다 그러는데 그게 맞아요, 틀려요? 맞아요? 「예」 만사 오케이입니다.

여러분들은 기도할 때 `하나님! 출세하게 해주소. 돈 주소. 지식 주소. 와와와…' 야단이지요. 거기에 하나님이 관심 있겠어요? 그런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이 발길로 차고, 귀를 막고, 눈을 막고, 코를 막고, 입을 막고 이러고 있을 것입니다. 들리지 않도록 뭘 다 뒤집어쓸 거라구요. 옷 같은 걸로 끝까지 다 뒤집어쓰고 싶을 겁니다. 하나님이 비참하겠지요? (녹음이 잠시 끊김)

그러면 천국은 어떤 천국이겠어요? 지식 천국이냐, 권력 천국이냐, 돈 천국이냐? 어떤 천국이냐 하는 문제를 볼 때 어떠한 천국이 되어야 되겠어요? 결론지으라구요. 천국이라는 곳은 사랑이 중심이 되어야 된다 하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건 이론적인 판단에 의한 정확한 판단이예요. 틀림없는 결정이다 하는 것을 우리는 딱 잡아 낼 수 있습니다.

자, 그러면 그 사랑이라는 힘이 얼마만큼 세냐? 하나님을 타고 다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때요? 여기 꼭대기에 올라가서 한 발로 이렇게 딛고 이러더라도 척척척 갈 수 있는 시대가 되어야 돼요. 꼭대기에서 두 발도 아니고 한 발로 딛고 척척척 가면 그거 얼마나…. 두 발보다도 한 발로 디디는 게 더 훌륭한 거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사랑을 가지고야 하나님을 콘트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콘트롤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는 거라구요. 여기에 조그마한 여자가 큰 남자하고 사는데, 싸움을 하면 한꺼번에 날아가겠지만 아침 저녁으로 사랑해 가지고 콘트롤하면 그 꼭대기에 올라가도 `히히' 한다구요. 남자의 주머니에 들어가서 이래도(몸짓으로 해보이심) 좋아한다는 거예요.

이제 알았다구요. 이렇게 말하게 될 때에 공부를 무엇 때문에 하느냐? 공부 때문에 하는 사람은 낙제예요. 돈버는 것도 돈 때문에 버는 것은 낙제예요. 그다음에 힘도 힘 때문에 힘을 가지면 낙제라구요. 거기에 이 사랑이라는 말을 전부 다 갖다 붙이면 얼마나 아름답겠어요? 그러면 하나님도 `어! 그 지식은 내게 필요하고 그 힘은 내게 필요하고 그 돈은 내게 필요하다' 이렇게 대답한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어때요? 「그렇습니다」

옷이 아무리 좋더라도 사형장에 나갈 때 입는 옷은 지극히 싫은 거예요. 그렇지만 아무리 나쁜 옷이라도 사랑의 손길을 통해서 아내가 만들어 준 옷은 지극히 빛나는 거라구요. 알아요? 이 사랑이라는 내용을 중심삼은 모든 것은 하나님이 어디서나 환영한다구요. 어디서나 환영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지옥을 가더라도 사랑 때문에 지옥에 갔다면 하나님도 거기에 같이 가 있을 수 있다 그 말이예요. 여기에 러브 헬(love hell;사랑 지옥)을 딱 붙여 놓으면 어때요? 기분 좋아요, 나빠요? (웃으심.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지옥이라도 사랑의 지옥이라면 어때요? 지옥 가 있는 사람이 `이―' 이러고 있다가도 `사랑의 지옥!' 이러면 `허허허' 이래요. 그거 알겠어요? 그거 그럴 거 같아요? 「예」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감옥에 들어가 있는 것은 감옥이 아니예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빛나게 하고 더 묶어 주고 더 깊이 인연맺게 해주는 장소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이라는 것은 높게는 하나님까지 깊게는 지옥까지 다 콘트롤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럼 이 사랑은 사람의 세계에서만 할 수 있는 것이냐? 아닙니다. 만물 세계, 모든 동물 세계도 그렇고, 땅도 그렇고, 식물도 그렇고, 전부 사랑의 노래는 좋아해요. 여러분들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새들이 서로 사랑하는 노래가 좋아요, 싸우는 노래가 좋아요? 「사랑하는 노래가 좋습니다」 이제 알았다구요. 이 우주는 참된 사랑을 가진 곳은 경계선이 없어요. 경계선이 없고 어디든지 통할 수 있는 내용이 있고 하나님과 지옥까지도 콘트롤할 수 있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어디든지 경계선을 무너뜨리고 갈 수 있는 그런 힘이 있다 하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알아야 돼요.

`그거 틀렸다. 무조건 틀렸다'고 레버런 문이 주장하는데 어때요? 그러면 `노' 하지 `예스' 하지 않는다구요. 레버런 문이 주장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 사랑의 경계선을 넘자는 얘기예요. 그러면 `노' 하지 `예스' 하지 않는다구요. 여러분들이 암만 레버런 문이 선생님이라 해도 선생님일 뿐이지, 여러분들이 암만 통일교회 식구라 해도 무엇인지 어떻게 알겠어요?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마음이 벌써…. 이렇게 보면 세상 만사가 다 수습되는 거예요. 세상에 남자로 태어났으면 무엇을 찾아가야 돼요? 돈 찾아가야 되겠어요, 지식 찾아가야 되겠어요, 권력 찾아가야 되겠어요? 「참사랑을 찾아가야 됩니다」 그 참사랑이라는 게 혼자 될 수 있나요? 둘이 있어야 돼요, 혼자도 돼요? 「둘이 있어야 됩니다」 그래 상대 없이 관계가 맺어지나요? 여러분들은 상대가 필요해요. 상대 없이는 어떤 것과도 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