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집: 참부모가 필요한 이유 1985년 12월 2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84 Search Speeches

하나님은 변하지 않" 사'을 제일 귀하게 -겨

그렇게 볼 때, 인간 자체의 보물은 뭐냐 이거예요. 그게 문제입니다. 인간 자체의 보물, 인간으로서 보물다운 것이 뭐냐 이겁니다. 문제는 거기에 있다구요. 인간은 머리가 좋다구요. 그렇지만 아무리 머리가 좋다 하더라도 하나님에게는 그 머리 좋은 사람이 필요 없습니다. 아무리 힘이 있고, 지식이 있고, 능력이 많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에게는 그게 다 필요 없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이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뭐냐? 하나님이 제일 귀하게 여기는 것, 하나님으로서 제일의 보물로 취급하는 것이 뭐냐? 이게 문제예요. 이것은 간단한 문제입니다. 이것이 뭐냐 하면 변치 않는 사랑이예요, 사랑. 하나님이 아무리 훌륭하다 하더라도 사랑이라는 것은 혼자 찾을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 혼자 찾을 수 있어요? 선생님이 여기에 있지만, 어머니 없이 내 사랑하는 뭐 어떻고 어떻고 하면서 노래하고, 자기를 보고 내 사랑하는 뭐라고 한다면 미친 사람이라고 한다구요. 사랑은 반드시 상대 요건에서 성립됩니다. 이것을 지금까지 몰랐다는 거예요.

사랑이 왜 귀하냐 이거예요. 사랑은 혼자 찾아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도 혼자서는 사랑을 느낄 수 없는 거예요. 반드시 상대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볼 때, 이 만우주 가운데 하나님의 상대 될 수 있는 존재가 무엇이냐? 이것이 문제예요. 그건 돈도 아니요, 지식도 아니요, 권세도 아니요, 그 어떠한 무엇도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을 제일 중요시한다는 거예요.

인간에게 있어서 제일 보배스러운 것이 무엇이냐 이거예요. 하나님이 내놓을 수 없는 사랑, 하나님이 놓을 수 없는 사랑의 상대적 자리에 선 가치, 이 이상 가치 있는 것이 없다는 거예요.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돼요. 그런데 사랑을 찾으려면 하나님이 찾지, 왜 사람을 지으셨을까? 왜 지으셨느냐 이거예요. 물론 기쁘시기 위해서….

'사람' 하게 되면 남자와 여자예요. '사람' 하면 남자와 여자를 말하는데, 사람이 17, 8세 15, 6세가 되어 사춘기에 들어가게 되면 벌써 눈이 떠집니다. 눈이 좀 일찍 뜬 남자 녀석들은 눈이 그저 이래 가지고 지나가는 여자에 대해서 관심이 있지, 남자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거예요. 또, 여자들도 그렇지요. 얌전하고 아주 이쁘장한, 집에 들어가게 되면 제일 얌전하기로 소문난 아가씨들도 길가에 쓱 가다가 저 건너편에 더벅머리 총각 몇 녀석이 쓱 가게 되면 뭐 눈 측정이 그걸 벌써 안다는 거예요. 빠르다는 거예요. 번개보다 빠르다는 거예요. (웃음) 그래 가지고 점수를 주고, 저 녀석이 어떻다 하면 싹 다시 본다는 거예요. 그거 왜 그러냐 이거예요. 그건 누가 그러라고 했느냐 이겁니다. 그게 문제예요.

귀한 사람을 찾아야 할 텐데 어떤 사람이 귀한 사람인지 그걸 얘기해 보자구요. 하나님이 미칠 수 있는 사람…. 하나님도 사랑을 좋아하시니까 하나님도 사랑에 미칠 수 있을까요? 어때요? 하나님이 사랑에 미칠 수 있어요? 오! 천지를 지으신 전지전능하신 훌륭한 하나님이? 여러분들의 집안에서 호랑이 같은 할아버지가 조그마한 할머니에게 꼼짝못 하는 적도 있다구요. 그건 무슨 코에 걸려서 그러느냐 이거예요. 사랑의 코예요. 사랑에는 위대한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우리 인간이 누구를 닮았느냐?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아들딸이니만큼 하나님을 닮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았기 때문에 인간들은 사랑을 중심삼고 생명을 던지더라도 사랑만이 귀하다고 할 수 있는 그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이것도 하나님이 본래 그렇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은 결과적 존재예요. 본래 원인적인 하나님이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그렇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도 사랑에 취해서 사시고 싶은 것이다 이거예요.

여러분, 남자들은 화가 나게 되면 술을 먹고 취하는 놀음을 하고 그러지만, 본래 사람은 외적으로 보급받아 가지고 취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으로 우러나 가지고 취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거예요. 그 길이 사랑의 길이라는 것입니다, 사랑의 길. 사랑에 취해 사는 것이 제일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여러분들이 그렇잖아요? 사랑을 한다면 어떤 사람하고? 못난 사람하고, 잘난 사람하고?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대답해 봐요. 「잘난 사람」 잘난 사람인데 누구 같은 사람? 누구 같은 사람이예요? 선생님 같은 사람이예요? 「예」 아니예요. 선생님 같은 사람은 배가 뚱뚱해 가지고 요즘에는 뭐 아예 보기 싫어졌어요. (웃음) 옛날보다 더 보기 싫어졌다구요. 요즘에는 성나면 욕하고 뭐 벼락이 난다구요. 그래, 욕 잘하는 선생님? 용서할 줄 모르는 선생님? 어떠한 사람이예요? 하나님 같은 사람, 하나님 같은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