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집: 참부모와 양심의 가치 1994년 10월 04일, 한국 한남동 공관 Page #229 Search Speeches

먼저 남북통일의 용사가 되라

이제 우리 통일교인들도 벗고 보따리를 싸 짊어지자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통일을 찾아오기 위해서도 40년 걸렸는데, 앞으로 세계 통일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몇십 년 걸릴 것 같아요? 6년 동안 한다 하면 달릴 거예요, 안 달릴 거예요? 말해 봐요! 여자들, 팬티만 입고 나설래요? 해수욕장에 가잖아요? (웃음) 해수욕장에 못 간 통일교인들 육지 바다 어디든지 벗고 다니고 무엇이든 자유천지로 한번 해보고 싶지 않아요?

아까 곽정환이 얘기했지만, 세계가 희망이 없다구요. 다 거꾸로 박고 있다구요. 칼로 전부 처 버리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재차 교육해 가지고 뿌리가 썩지 않았으면 다시 넘겨 줄까 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예.」

남북통일 용사가 될 거예요, 세계통일 용사가 될 거예요?「세계통일 용사….」남북통일 용사가 안 돼 가지고 세계통일 용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디 얘기해 봐요. 먼저 해야 할 것이 어느 거예요? 남북통일 용사가 안 되고 세계통일 용사가 되겠다고 해서 암만 세계통일 하겠다고 해도 세계통일 용사의 중심이 없어요. 지금 남북통일 용사의 중심으로 선생님이 나타난 것입니다.

내가 그냥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구요. 선생님이 준비 안 했으면 통일교인들은 불쌍하게 됐을 것입니다. 지금 때가 어떤 때예요? 참부모 전권시대가 왔는데, 여러분이 정 내 말 안 들으면 나는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는 때입니다. 눈앞에 다 왔습니다.

곽정환이 어디 있어? 우리 깡통 공장 팔아먹었지? 그것 찾아와야 돼. 곽정환이 말 들었다면 다 망했을 것입니다. 다 팔아먹자고 한 것입니다. 나 혼자 이걸 끌고 나오면서 밤낮 없이 콩 튀기듯 하던 것을 누가 알아요? 그래 가지고 망하지 않았어요.

남북한의 문제, 세계의 문제, 미국의 문제를 가누기 위해 2중 3중으로 씌워진 그 일을 위해서 불철주야 싸우다가 온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거지새끼같이 되어서 '하나님 나를 도와주소!' 하지 않았어요. 내가 죽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가는데 도와 달라고 할 필요 없다구요. 하나님이 알면 틀림없이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안 도와주면 그 하나님은 하나님 노릇 못 하는 거예요. 그런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알겠어요?

이 세계를 망치더라도 하나님은 참부모를 놓을 수 없습니다. 전세계 기독교인들이 문총재를 쫓아냈어요. 그 문총재 뒤에 하나님이 따라왔습니다. 내가 40년 동안 고생하면서 효자가 못 된 것이 한입니다. 충신의 도리를 해야 할 것인데 못 한 것이 한입니다. 성인, 성자의 도리를 하고도 남았을 것인데, 이제 80이 돼 와요. 언제 그걸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