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7집: 입적을 위하여 본향 땅으로 돌아가자 1988년 05월 2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43 Search Speeches

우리의 고향-" 사탄의 "와 눈물이 얼룩져 있어

이번에 내가 지방을 순회하면서 느낀 것이 참된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것이었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여러분이 밟고 지나가는 고향 땅에는 타락한 사탄의 피로 얽혀진 생명이 있고 타락한 눈물이 얼룩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향토에는 타락한 조상들이 흘린 땀이 얼룩져 있어요. 또 그 땅에는 타락한 조상들의 몸뚱이가 묻혀 있습니다. 땅이 `풋!' 하고 뱉어 버린다는 거예요. `이놈의 시체를 나는 원치 않아. 이놈의 땀 자국, 피 자국을 원치 않아' 한다는 거예요. 이걸 누가 씻어 주겠어요? 인간이 본연의 인간다운 행사를 못 했기 때문에 본연의 인간이 태어나서 이걸 청소해 줄 수 있는 그날이 오기를 땅은 고대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만물이 탄식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통일교회는 부모의 심정으로, 뭐요? 「종의 몸을 갖고」 종의 몸을 갖고, 땀은 땅을 위하여, 눈물은 인류를 위하여, 피는 하늘을 위하여 뿌리는 거예요. 그 말은 그래서 하는 말입니다. 부모의 심정이 없어요. 참된 부모의 심정이 없습니다. 사무친 한이 이 지구성 골짜기에 덮혀 있는 이 꺼풀을 벗겨 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 일신, 몸뚱이를 높이는 세계에 가서는 안 돼요. 마음을 높이는 데로 가야 합니다. 마음은 `도와줘라. 희생해라. 저 사람 좋게 해줘라' 그러지요? 「예」 천년사의 한과 더불어 울부짖는 마음의 동정을, 내 일생 사는 잠깐 동안, 백년 기간에 그 마음의 호소를 못 대해 주는 수치스런 내 모습을 어디에 감출 거예요? 어디에 감출 겁니까? 그걸 알아야 됩니다.

자기들이 눈을 감게 될 때 조상을 갖지 못한 한, 충신의 핏줄을 이어받아야 할 것이 역적의 핏줄을 이어받아 가지고 이 땅 위에 충신이 먹어야 할 만물을 내가 유린하고 있고, 충신이 누려야 할 영광의 자리를 파탄하는 자리에서 살고 있는 처참한 생활을 자인해야 할 인생살이인데 그것도 모르고 살다 가 보니 역적의 자세가 드러남으로 말미암아 영계에 갈 수 없으니 할 수 없이 사탄 상속권에 속한 지옥으로 가야 되는 비참한 사실, 이것은 하나님도 원치 않습니다. 본연의 자기 아들딸은 천국 가야 할 백성인데 어떡하다 미성년 때에 천사장과 해와가 잘못하여 이렇게 저끄러진 사실, 이 곡절의 일을 대하고, 이것을 해방시키기 위해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의 마음으로 지냈겠어요?

보라구요. 왕궁이 있으면 왕궁에 할머니가 있습니다. 왕궁에서 할머니를 뭐라고 그래요? 무슨 마마님이라고 그래요? 「대왕대비마마」 대왕대비마마. 대왕대비마마가 있고, 대비마마가 있고, 그다음에 뭐예요? 「중전마마」 중전이 있어요. 이렇게 3대의 자기 어머니의 조상이 있는 겁니다.

그런데 악마는 어떻게 했느냐 하면, 군왕 앞에 그 대왕대비마마를 유린했고, 대비마마를 유린했고, 중전마마를 유린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런 역사적인 참으로 한스러운 유린하는 비참상을 보는 것 같은 역사를 지녀 왔다는 거예요. 또 대왕대비마마의 맏딸 작은 딸, 대비마마의 맏딸 작은 딸, 중전마마의 맏딸 작은 딸을 유린하는 참상을 악마는 저질렀다는 겁니다. 그런 악마를 사랑해야 할 하나님의 고통을 누가 알았느냐 이거예요. 있을 수 없는 말입니다. 사랑하지 않고는 천국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 것을 아는 레버런 문은 할머니를 버리고 어머니를 버리고 아내를 버린 겁니다. 횡적인 세계에 나타난 그것은 종적인 입장에서 3대로 유린당하는 비참상을 이어받을 수 없다고 봤기 때문에 그런 길을 걸어온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왕된 자리에서 그걸 보고도 본체만체하면서 그들을 사랑하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영원한 구렁텅이가 왕의 눈앞에 놓여져 있다는 겁니다. 이것을 넘어야 할 한이 있다는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이놈의 몸뚱이를 끌고 잘살겠어요? 뭐 어떻고 어떻고….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데.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십자가에 돌아가시면서도 원수를 사랑했습니다. 문총재도 댄버리 옥중에서 미국을 살려주기 위해서 여러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원수의 나라를 사랑하지 않고는 하늘나라로 갈 수 없습니다. 원수의 세계를 사랑하지 않고는 하늘세계를 찾을 수 없는 비통한 사실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그러려면 이런 것들을 다 알아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