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집: 참된 승리 1972년 05월 22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60 Search Speeches

"대한민국을 위해서 싸우고 있" 미국,영국,독일,일본의 기동대"

이런 관점에서, 예수가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을 유대교를 대신하여 재편성하려는 입장에 서서 그 무리들에게 가르친 중요한 말씀 중의 말씀이 무엇이냐 하면,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죽는다는 거예요. 나라를 위해서 죽고자 하면 나라를 찾음과 동시에 자기 자신은 나라의 주인이 되지만, 나라를 내버려둔 채 자기만 살겠 다고 도망을 가게 되면 앞으로 그 나라 전국민이 원수시할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역적 도당이 된다는 거예요. 당연히 역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동대라는 것은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이제부터는 내가 보는 것도 나라를 위해서 봐야 되고, 내가 듣는 것도 나라를 위해서 들어야 되고, 나의 모든 사지백체도 나라를 위해서 움직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 감정도 나라를 위해야 하고, 눈물도 나라를 위해서 흘려야 합니다. 그래야 민족을 위했다고 말할 수 있고 행복한 종족과 행복한 가정을 거느릴 수 있지, 나라가 없게 될 때는 아무리 행복한 가정이라도 언제 모가지가 달아날지 모르는 것입니다. 언제 파탄이 오게 될지 모르는 거예요.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있어서 천추의 한인 그 소원의 나라를 목전에 두고, 내 두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그 한을 풀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서 모인 무리가 이번 기동대라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몸은 공적인 일에 바쳐야 됩니다. 삼천리 반도 방방곡곡을 달리며 그 산야와 길을 바라보고 '너는 나를 알아 다오' 해야 합니다. 우리는 옛날에 지나가던 손님과 다르고 우국지사와 다르다구요. 과거에 대한민국을 중심삼고 나라를 위할 때에 40년 압제하의 왜정 때 나라를 염려하고 눈물을 흘리며 이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런 사람들과는 종자가 다르다구요. 수천년 역사노정에 있어서 하늘이 찾아온 그 길을 내가 이어받아 가지고 눈물을 흘릴 수 있고, 이것은 역사에 비로소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거룩한 것임을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땀을 흘려도 역시 마찬가지요. 잠을 자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잠을 자던 자리에는 앞으로 후손들이 비석을 세워 놓을 것입니다. 또, 내가 싸우고 전도하고 정성들인 자리에는 우리 씨족이 울타리가 되어 가지고 도성을 쌓아 올릴 것이고 우리의 씨족은 기필코 이 나라에 자랑할 수 있는 전통적인 하나의 민족이 될 것입니다. 하나의 씨족이 민족으로 발전되어 나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거룩한 역사가 여러분의 일신이 그려 가는 생활노정 위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밥을 먹어도 자기를 위하여 먹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에 충신의 절개를 남기기 위해서, 잠을 자도 자신을 위해서 자는 것이 아닙니다. 나라를 위해서…. 나라가 안식할 수 있는 터전을 닦고, 내일에 있어서 소망의 터전을 개방시키기 위하여 잠을 자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방비하기 위해서 자는 거라구요. 여러분의 모든 것, 일체는 이 기준을 중심삼고 움직여야 됩니다.

그리하여 참된 승리적 나라를 이 지구상에 형성하는 날에는 이 지구성은 불원간에 하나님이 직접 주관하고 통치하는 천국이 된다는 것을 여러 분이 알아야 됩니다. 지금까지 악한 영들이 병 주고 약 주고 별의별 놀음을 다 했지요?그렇다는 거라구요. 선한 영이 동원되게 되면 무슨 시험을 당할지 모릅니다. 단지 나라가 없기 때문에 그런 놀음을 못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삼천리 반도를 중심삼아 가지고 금년도 표어와 마찬가지로 통일전선을 수호해야 되겠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에 있는 모든 기동대는 누구를 위해 싸우느냐? 자기의 나라를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을 위주로 하여 세계를 위해 싸운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상을 가지고 싸우고 있습니다. 알겠어요?일본에서 싸우는 사람은 일본을 위해서 싸우기는 하지만 대한민 국에 영향을 미치기 위하여 싸우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동대도 미국을 위해서 싸우고 있지만 그것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영국도 영국을 위해 싸우고 있지만 대한민국을 옹호하고 수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한민국을 침범할 수 있는 공산권을 막아내기 위해서 싸우고 있습니다. 독일이 싸우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은 어느 나라를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한국을 위해서, 선생님이 있는 나라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선생님 휘하에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있는 나라를 수호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터전이 깨져 나가면 개인도 가정도 종족도 설 자리가 없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오면서 천신만고 끝에 닦아 놓은 국가 기준을 그냥 그대로 각 나라에 심어 줬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상대적 기준에 서서 주체를 위하고, 주체를 그리워하고, 주체와 하나되겠다고 점점 접근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통일적인 내적 심정의 터전이 영계로부터 지상으로 이루어져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