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집: 하늘이 주관하는 세계 1972년 07월 3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324 Search Speeches

하나님이 복을 주고 사'할 수 있" 자

우리 앞에 점점 이상의 때가 다가오고, 우리의 목전에 세계의 관문이 열려 들어오는 이때에 있어서, 하나님이 맞고 싶은 무리는 어떠한 무리냐? 여러분과 같이 오늘의 현실에 고착된 생활을 중심삼고 신음하는 무리가 아니라, 이것을 해방하고 개방시키는 새로운 기수가 되어, 새로운 선포와 새로운 선언을 할 수 있고, 하나님의 사랑의 대를 이을 수 있는 자녀들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은 두말할 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러한 우리들을 만나게 될 때, 비로소 사랑 어린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고, 사랑 어린 손으로 우리를 안아 주고, 사랑 어린 마음으로 우리와 함께 사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24시간 우리와 같이 살 수 있는 그 세계를 이루어 그 세계에서 살고 죽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간이 타고난 생애의 목적이 아니겠느냐?

여러분들은 그렇게 살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자신이 하나님께서 사랑 하실 수 있는 그런 아들딸이 못 되면 '아버지, 그러한 사람을 만나게 해주시옵소서. 당신이 사랑하는 것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내 눈은 당신의 사랑 한 번 받을 수 없는 눈이 되었을망정, 당신이 사랑하는 아들을 보고 싶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그런 사람이 있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만일에 그런 사람이 없거든 '내가 천만 배의 수난의 길을 가더라도 나 같은 사람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나를 세워 주시옵소서. 가고 싶습니다' 할 수 있는 아들딸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 가지고 '평화로운 하나님을 내가 보고 싶다. 종족이면 종족을 치리하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 나라를 다스리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 천하를 주관하는 하나님을 만나고 싶다. 하나님의 주관권내에서 부족함이 없는, 그야말로 이상이요, 만족이요, 행복의 최고의 절정에서 살 수 있는 세계, 하나님이 사랑으로 주관하는 그 세계를 보고 싶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세계를 볼 수 없겠거든, 나 자신이 보게 해야 되겠다고 하며 그 책임이라도 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천신만고 수고의 길에서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사람이라면 하나님은 그래도 지옥은 면하게 하여 천국 아닌 제 2 차적인 세계에라도 데려다 줄 것이 아니냐? 이것은 틀림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 못 되거든 그런 사람을 보기라도 해야 합니다. 볼 수도 없으면, 하나님은 누구보다 불쌍한 분이기 때문에 나라도 그 길이 어떠한 역경의 길이라도 그 길을 가겠다는, 어떤 조건이라도 세우겠다는 신념을 갖고 가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그는 그래도 하늘편에 속한 사람이 아니냐? 그런 일이 벌어질 때 거기서 하늘의 주관권, 하늘의 이상권이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에게 복주고 사랑할 것이 아니냐 이거예요.

예수님의 30여 년의 생애를 두고 볼 때,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아들로 왔지만, 사랑을 못 받고 십자가에 달리셨는데 그 모습을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보고 싶지도 않다고 하셨던 하나님의 원한의 그 모든 구렁텅이를 내 생애에서 메워 주고, 그 이상의 아들을 갖고 사랑할 수 있는 아버지를 보고 싶다고 해야 됩니다. 예수님이 죽지 않고 신부를 맞아 가정을 이루어 사는 것을 보고 싶다, 그렇지만 못 보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위해 살아야 되겠다, 예수님이 왕과 제사장이 되어 이스라엘 나라와 유대교를 치리하면서 사는 것을 보고 싶다, 그렇지만 그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위해서 살아야 되겠다, 그것을 보는 것이 내 일생의 소원이다, 지상천국, 사랑의 세계를 이루어 내 기쁜 세계를 보라고 자랑하고, 모든 동물이나 미물까지도 하나님을 존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할 수 있는 그러한 주관주, 만물의 주인공을 보고 싶다고 해야 될 것입니다. 그럴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것을 소망으로 삼고 보고 싶어서 몸부림치며 살아가는 것이 신앙길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