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집: 영원한 상속자 1986년 03월 02일, 한국 본부교회 Page #312 Search Speeches

최고의 기준까지 소유할 수 있" 힘은 사'의 힘뿐

하나님의 소원은 단 한 가지입니다. 사랑의 왕이 되는 거예요. 사랑의 왕이 되고, 사랑의 왕권을 세울 수 있는 왕국이 되기 위해서는 영토가 있어야 되고 백성이 있어야 됩니다. 지금 그 영토판도를 세계 무대 위에, 영계 무대 위에 창건하고 있고, 그 국민, 천국 백성을 세계 인류 가운데서 선택해 가지고 그 왕권과 백성을 편성해 나가는 길이라구요. 그러니까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전부 다 나를 중심삼고 이렇게 들어오는 거예요. 이게 점점 클 거라구요.

지금 대한민국의 인구가 6천만이지요? 6천만인데 우리 통일교인들이 이 한국 인구의 2배, 3배만 되면, 1억 8천만이 되면, 내가 `통일교인들은 대한민국에 세금 바쳐라' 하면 대한민국 세금의 2배 이상을 바칠 수 있는 길도 생길지 모릅니다. 생길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생긴다는 게 아니라구요. 강도질하고 주먹질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구요. 사랑의 훈시를 통해서 하는 거예요. 대한민국이 살아야만 세계가 산다는 그런 논리적 기준을 내가 말할 줄 알기 때문에….

나는 서양 사람들에게 세상의 어떤 비밀 놀음이라도 시킬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구요, 서양 사람 시켜 가지고. 한국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는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많다구요. 통일교회 교인이라고 다 믿을 수 없다구요. 얼룩덜룩하지요. 그러나 서양의 잘 믿는 통일교회 교인들 중에는 한국 사람보다 더 믿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예요. 그 사람들은 정직하다구요. 이것 하라고 하면 말한 대로 합니다. 이것 쓰다가 이렇게 놔 두라면 놔 둔다구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쓰다가 남게 된다면 어디로 가지고 가느냐 하면 자기 집에 갖다 둡니다. 망할 패들이예요, 망할 패. 이런 패들은 다 숙청해 버려야 된다는 거예요. 강제 숙청을 하는 게 아니라 자연 숙청이 되는 겁니다. 그런 패들은 다 흘러가는 거예요. 통일교회에서 흘러가는 거예요.

내가 간부 중에도 그런 사람을 데리고 다니고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다 떨어져 나갈 거라구요. 그렇게 되면 영계에서 전부 다 데리고 갈지도 모른다구요. 그러나 내 갈 길을 틀림없이 나는 가야겠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는 거예요. 무엇 중심삼고? 통일교회 원리 중심삼고? 아니예요. 원리 가운데 가르치는 사랑을 중심삼고. 또, 선생님이 지금까지 일생 동안 무엇 갖고? 수단 방법 갖고? 내가 말을 잘해 가지고? 내 상통이 잘생겨서? 아니예요. 사랑, 변하지 않는 사랑의 길을 가려고 하는 거예요. 이것만이 지상세계의 상속권을 갖게 하고, 천상세계의 상속권을 갖게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어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에, 사랑을 찾기 위해 창조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스스로 나를 위하라고 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하나님 자신이 사랑을 위했다구요. 위해서 창조한 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행진하는 데는 위하는 거라구요. 주고 또 주고, 주고 잊어버리고…. 이런 동기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그런 동기의 결과가 나타나는 거예요. 주고 또 주고 할 수 있어야 돌아오는 거예요. 순환법을 통해 돌아오는 거예요. 그래야 정상적으로 돌아오지, 주고 이자 쳐서 받으려고 하면 못 돌아오는 거예요. 돌아오는 길이 막혀 버려요.

그렇기 때문에 참사랑, 작용을 하면 할수록 확대되는 이 참사랑에서만이 우주 자체가 오늘보다는 내일 발전하고 내일보다는 모레 또 발전하는 거예요. 더 큰 것, 더 큰 것 해서 최고의 기준까지 소유할 수 있는 특권적 내용을 연결시킬 수 있는 단 하나의 힘이 있다면 그것은 뭐냐? 사랑의 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어요.

그러면 여러분은 무슨 상속자가 될 것이냐? 돈? 영계에서는 돈이 필요 없어요. 영계에서는 내가 필요해서 쓰다가 남은 것은 필요 없으니까 원 상태로 돌아가는 거예요. 그런 세계예요. 얼마나 편리한지 알아요?

영계에 가면 내가 세상에서 상상하던, 느끼던 모든 것이 가능해요. 사랑을 중심삼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이 즉각적으로 가능한 세계예요. 그런 세계를 알기 때문에 선생님은 때때로 세상이 지루하다고 느끼는 때가 있어요. `내가 이젠 갈 날이 점점 가까와 오는데, 가게 되면 저 무수한 별, 억천만 개의 별을 순식간에 셀 수 있는 자유로운 몸이 될 텐데…'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구요. 선생님은 그런 데 관심이 많다구요. 옛날 동네에서도 제일 높은 데를 가 보기 위해서 높은 산을 가 본 거예요. 어떻게 해서든지 가 보는 거예요. 봄에 가 보고 여름에 가 보고 겨울에 가 보고…. 그런 소질이 있는 사람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동네 20리 안팎에 있는 새 둥지란 새 둥지는 다 알았어요. 참새 둥지로부터 멥새 둥지, 종달새 둥지 등 무슨 새둥지가 있다는 것을 찾아 놓고서야 쉬었다구요. 그런 성격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이런 길을 가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