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7집: 참자신을 찾아라 1994년 03월 16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280 Search Speeches

몇천 배의 상대를 가지려면 자기도 위하- 살아야

그래서 인간 스스로 양심이 탄식한다는 것이라구요. 아무리 행복한 남편을 가져도, 아무리 총리 딸이라 해도 양심은 계속 울고 있는 것이라구요. 그 양심을 어떻게 해방하느냐 하는 것이라구요. 위하여 사는 하나님 같은 입장에서, 자기의 만 배 이상의 사랑의 상대권을 그리워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상대를 영원히 찾을 수 있는 가망이 없다 하는 경지에 서서 양심은 울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민한다구요. 해방, 해방, 언젠가 그렇게 되도록….

여러분도 그렇지요? 훌륭한 남자라고 생각하고 결혼하고 나서 남편으로서 3개월 살아 보니 낙제감이다 하는 거라구요. 모두 그렇게 생각했지? 1년이 지나고 보니, 점수가 100점이라고 생각했는데 80점이 되었다 이거예요. 그것이 어느 새 70점, 60점밖에 안 된다 이거예요. 그것이 10년이 지나 40점이 되면 어떻게 하느냐 이거예요. 그렇게 되어 간다구요. 아무리 존경하려고 해도 존경할 만한 내용이 없다구요.

존경받는 비결은 뭐냐? 위해서 살아갈 수 있는 남자이면 존경한다구요. 자기와 남편을 비교할 때 남편이 위하여 사는 그 기준이 자기보다 나으면 부모보다 귀하게 여긴다구요. 선생님보다 귀하게 여긴다. 자식에게 자기를 위해 살아 달라고 하는 그런 부모면 그 부모를 제치고, 선생이 그러면 그런 선생을 제치고, 하나님이 그러면 하나님을 제치는 거라구요.

하나님은 그것을 알고 있다구요. 만능의 왕의 권한을 가지려면 위하여 사는 그 정신으로 투입하고 잊는 역사를 계속해야 한다 하는 것입니다. 그걸 지금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존재가 고개를 숙인다. 이 이론은 걸작이론라구요. 이걸 반론할 내용이 없다구요. 위하여 사는 자는 틀림없이 중심자가 됩니다. 맞아요, 안 맞아요?「맞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위하여 사는 사랑의 정신과 생각으로 자기 사랑의 상대자는 몇천 배나 높은 것을 원하시기 때문에 자기보다 높은 상대를 갖기 위해서는 봉사하지 않을 수 없다 하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그렇게 하면 이론적으로 깨끗이 정리가 된다구요. 알았어요? 몇천 배의 남편을 가지려면 자기도 위하여 살아야 한다구요. 하나님도 그렇기 때문에 자기들은 하나님의 사랑의 상대로서 그런 입장에 서야 한다 하는 것입니다.

문선생님의 특징은 그것이라구요. 위하여 살면서 많은 박해를 받았지만, 되돌아보면 산이 생겨났다구요, 산. 그것은 나쁜 산이 아니라구요. 금, 은, 보석보다 좋은 산이 거기에 생겨나 인간들도 그런 사람들이 모여지는 것이라구요.

이 가운데 선생님에 의해 축복받은 사람은 손을 들어봐. 와, 많이 있군요. 언제 이렇게 되었나요? (웃음) 선생님이 위함의 정신을 이렇게 주입해 주었는데, 모두 마음 중심에 그 정신이 철 기둥처럼 매립되어 있나, 없나요? 있어요, 없어요?「있습니다.」없는 자는 거짓부모라구요. 남자 여자 둘 다 처음부터 거짓사람이 아닌데 한 사람이 그렇게 되어서 그로 말미암아 물들어서 그렇게 된 경우에는 그 한 사람을 죽인 셈이 된다구요. 선생님이 나쁜 일을 한 셈라구요. 어때? 안 그래요? 선생님이 나쁜 일을 했나, 좋은 일을 했나요?「좋은 일.」좋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절대로 없지요?

서로 마주보며 서로 위하여 사는 나날의 일기장을 계속 써서 몇십 년 지나도 위하여 살지 않겠다 하는 말은 들은 적이 없다 해야 한다구요. 위하여 살지 않겠다 하게 되면 그것으로 끝이라구요. 영원한 일기장에 기재하고도 또 계속한다 이거예요. 커졌다 해도 다시 몇천 배 위하여 살기 때문에 무한대의 크기의 관계를 가진다구요. 알았어요?

그런 상대를 하나님이 만났다고 한다면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하나, 우실 거라고 생각하나요?「기뻐하십니다.」일본에서 하는 만세, 만만세를 몇억 번이라도 계속, 만세라고 외쳐도 외쳐도 싫증이 안 나서 계속 만세를 외치는 하나님의 입장이 된다 이거예요.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가만히 서 계실 것이냐? 그 사람을 안고 어떻게 하겠나요? 공처럼 작으니 키스하고 주머니에 넣고 몸을 회전하며 서커스 곡예사처럼 춤을 추실 것이다 이겁니다. 그렇게 춤을 추는 기쁨을 가진 하나님을 천주가 보면 천주도 그를 따라 기쁨이 넘치는 천주가 되었을 것이다, 이렇게 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