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6집: 축복과 부활 1991년 03월 31일, 미국 벨베디아수련소 Page #195 Search Speeches

재창조의 출발점은 자기 부정과 참사'

자, 이런 문제에 있어서…. 그러면 완전히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요,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이기 때문에 구원하는 데는 그냥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복귀, 다시 돌아가는 것입니다. 돌아가는데 그냥 돌아갈 수 없습니다. 재창조섭리의 노정을 거쳐 재창조되어 나가는 것이 부활노정이 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그러면 그때는 하나님 앞에 재창조되는 모든 물건들은 개념이 없습니다. 개념이 없다구요. 태양은 빛이라는 개념이 없고, 흙이 생명을 투입할 수 있는, 인간을 창조한다는 그런 개념이 없다구요. 제로예요, 제로.

그러면 여러분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미국 사람은 전부 다 어때요? '나 미국인은 제일가는 국민이다!' 해 가지고 말이에요…. 그게 하나님이 재창조하는 데 도움 될 수 있는 거예요, 원수예요?

자,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게 될 때 무슨 개념을 가지고 창조했느냐? 사랑의 개념을 가지고 창조했다는 것입니다. 그 사랑은 위하는 사랑,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사랑을 가지고 그 모든 물건에 대한 그런 개념을 투입하기 시작해 가지고 수놈 암놈, 사랑의 대상을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자기를 중심삼고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투입하는 데서부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이제 '주욱' 투입하면 말이에요, '슈-욱' 들어가 가지고, 세포 구석까지 가 가지고 빈 데가 없이 꽉찰 수 있는 입장에 서야 된다 이거예요. 빈틈이 없어야 돼요. 그러면 여러분들은 어때요? 여러분들이 언제 재창조 출발점에 도착해 봤어요? 그게 문제입니다. 지금까지 그걸 몰랐습니다. 그래서 그런 기준을 봤기 때문에 예수님 같은 사람은 성경에 역설적인 논리로,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는 걸 말했는데, 그게 딱 맞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악이 위에 올라가고, 하나님이 내려왔습니다. 이게 교차돼야 돼요. 이건 내려가야 되고, 교차될 수 있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방향에 있어서 참사랑이란 것은 변치 않습니다. 역사적인 방향을 중심삼고 개인이 이렇고, 가정이 이렇고, 민족이 이렇고, 세계가 이렇게 돼 있는데 세계시대에 있어서 이것이 교차돼야 되는 것입니다. 좌우가 지금 혼란시대에 들어온 것은 교차시대에 온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아래가 위에 가야 되고, 위가 아래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악이 위에 올라갔으니 내려가야 되고, 선이 아래에 내려갔으니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교차시대가 오는 때에 있어서는 이 세계를 완전히 부정해야 저세계로 가는 것입니다.

그 올라갈 수 있는 것이 뭐냐 하면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악한 사랑으로 내려갔으니 참사랑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개인이나 가정이나 역사적 방향에서는 참사랑의 방향은 영원히 변치 않고, 이걸 중심삼고 역사는 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정도 돌고 개인도 돌고 세계도 돌고 있다는 것입니다. 교차하지 않고는 청산이 안되는 것이다 이거예요.

자, 지금에 있어서 신이 있다는 우익과 신이 없다는 좌익이 있는데, 이것이 사탄은 내려가고 신은 올라가 가지고 여기서 완성하면, 아담 해와가 완성되어 본래대로 다 될 것이다 이거예요. 이것을 하기 위해 이 시대의 선생님이 두익사상과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좌우를 하나로 만들어서 통일교회는 이제부터 반대 없는 세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익을 중심하고 돌아가는 데는 말이에요, 좌익도 무(無)가 되어야 되고 우익도 무가 되어야, 완전히 180도 돌아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다는 것입니다. 공산당은 물질을 찾겠다고 했는데 물질을 없애 버리고 정신이 강했다구요, 지금까지. 신이 없다는 데 넘버 원이었습니다. 또 이 민주세계는 정신을 중심삼고 찾아왔는데 반대로 물질이 강했다 이거예요. 자, 그래서 이거 이렇게 된 것을 뺑 돌려 놓으면 말이에요, 이쪽에 있어서는 앞으로 재림주가 와 가지고 공산당 이상 정신적 사상을 딱 갖춰 가지고 하나 돼 가지고 옮겨 놓으면 말이에요, 공산당이 원하는 물질은 여기에 있고 공산당 이상의 정신만이 있으면 여기에 전부 다 채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련에 있어서의 공산당 이상의 강력한 사상만 집어 넣으면 세계는 순식간에 돌아가는 것입니다. 공산당이 바른쪽 세상으로 돌어온다는 것입니다. 그래, 왼쪽도 정신이 여기 와야 산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려면 이것이 완전히 이 자체에서 부정해야 된다구요. 횡적으로 평면적인 면에서 전부 다 부정해야 된다 이거예요. 그래, 부정했는데 부정하다 보니 상대가 세계적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체제가 되어 가지고 들어오는 거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그 말이 뭐냐 하면 완전히 부정하는 자리라는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부정해서 엇갈린 방향을 취하게끔 하는 것도 이 부정적 과정을 거치기 위한 섭리사적인 목적이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자, 여기 있는 닥터 더스트면 닥터 더스트가 '나는 유대인이다!' 한다면, 재창조시대에 유대인이란 개념이 있겠어요? 창조할 때에 하나님에게 유대인이란 개념이 있었느냐 이거예요. 아이고, '나는 문학박사고 이러니 전부 다 나를 다 존경해야 된다!' 하는 뭐가 있었어요? 없었어! 자, 미국식으로 말이에요, 미국화된, 미국의 문화배경과 같이 즐기느니 행복하느니…. 그게 다 원수야! 끝날에는 자기가 제일 좋아하던 것이 최고의 원수가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