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집: 탕감이 가는 길 1967년 06월 04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78 Search Speeches

탕감조건은 혼자 세워야 한다

탕감조건을 세우는 데는 둘이 세우지 못하는 것입니다. 남편이 있다 해서 남편을 옆에 세울 수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부모나 아내도 데려갈 수 없습니다. 전후관계는 용허(容許) 되지만 좌우관계는 용허되지 않습니다. 알겠어요? 「예」 둘이 서게 되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심정의 세계에서는 둘이 설 수 없습니다. 둘 중에 한 사람이 주체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주체의 입장에 서기 위해서는 부모 앞에 절대 복종해야 됩니다. 또 아내는 남편을 모시기를 하나님같이 모셔야 됩니다. 왜 그래야 되느냐? 탕감복귀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남자가 가는 길을 절대 복종해서 따라가야 전후관계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선생님을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따라갈 때는 울고 불고 하면서 따라 가는 것이 아닙니다. 좋아서 따라가야 됩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이 어디에 가더라도 선생님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선생님이 외국에 나가서 오래 있었으면 좋겠어요, 빨리 오면 좋겠어요? 「빨리 오시면 좋겠습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강조한 것이 무엇이냐? 선생님은 여러분이 돈을 모으고 잘사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전통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무슨 전통이냐? 탕감노정에 있어서 탕감조건을 세우는 전통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뜻 앞에 있어서 그러한 전통을 세워야 합니다. 그것을 세워 놓지 않으면 여러분은 다른 곳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여러분이 현재 어떠한 입장에 있는지를 확실히 알고, 선생님이 출발한 후에 더욱더 많은 기도와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그래서 지난날 막연하게 살아온 생활을 이제부터는 구체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선생님을 사랑 하듯이 자기의 부모를 사랑하고 선생님을 사랑하듯이 옛날의 신앙 동지들을 사랑하고, 선생님을 사랑하듯이 이 민족을 사랑해야 됩니다.

누룩과 같은 작용을 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서 세계 앞에 나가게 되면 세계가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