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집: 예수가 보는 크리스마스 1979년 12월 25일, 미국 Page #167 Search Speeches

하나님과 예수의 소원인 사'의 전통을 세워야 할 통일교인

무엇이 하나님의 사랑이예요? 오늘날 기독교가 볼 때 무엇이 하나님의 사랑이예요? 이런 황막한 사막과 같은 이 세상에 레버런 문이 와 가지고 사랑의 질서는 이래야 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는 것은 지극히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이 어떻다,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심정세계가 이러해야 된다 하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레버런 문은 하나님과 메시아가 원하는 소원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소원이 뭐냐 하면, 사랑의 질서를 세우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 모든 만민이 크리스마스를 축하한다고 야단하는 이 마당이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예수의 뜻을 아는 입장에서 사랑의 전통을 중요시하며 이날을 맞이하게 될 때, 슬픔과 고통이 범람하는 이 세상을…. 지금 이 난장판을 벌이고 있는 이들이야말로 하나님의 역적이라는 걸 알아야 돼요. 이런 말 하는 거 듣기 싫지요? 싫어도 할 수 없어요.

여러분, 요즘에 크리스마스를 뭐라고 그러나요? 엑스마스(X-mas)라고 하지요? 여기에 에스(S)를 하나 더 붙이자구요. 이것이 뭐예요? 매스(mass;덩어리)가 뭐예요? 이건 이것과 다르다구요. 또, 이거 엑스(X)가 뭐예요? 십자가가 뒤집어졌으니 이건 나쁘다는 거라구요.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다 깨져 나갔다 그 말이라구요. 이게 모두 틀린 사건이라구요.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들이 나쁘다고 할 거예요. 기성교회에서도 '아이쿠, 이단의 괴수 레버런 문 저거, 교회 전통, 하나님의 뜻, 예수를 엉망진창 만들어 놓는다'고 야단할 거예요.

자, 하나님이 듣는다면 누구의 말을 듣겠나 생각해 봐요.「인사이드 (inside;내부, 우리의 말이요)」뭣이 인사이드예요? 여러분들은 브레인워쉬 (brinwash;세뇌) 됐으니까 그렇지요.「노」 뭣이 '노'예요. 세상이 다 그렇다는데? '예스' 하고 '노' 하는 것이 얼마나 간단해요? 그렇다고 이 사실을 휙 뚫고 나갈 수 있어요?「예」 나도 모르겠다구요. 여러분들이 확실하다고 하는데 나는 믿어지지 않는다구요. (웃음)

오늘 뭘하자고 이렇게 모였어요? 뭘해야 되겠느냐? 사랑의 전통을 중심삼고 세계가 하나되어 가지고 하나의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고, 하나의 뜻 가운데서 환성을 울리자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국경을 초월하고, 민족을 초월해야 됩니다. 이래 가지고 사랑의 전통을 자랑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앉아서 '메리 크리스마스' 하는 말을 예수님이 듣는다면….

그런데 알고 보니 예수는 지극히 비참하고 불쌍한 예수였다는 것입니다. 그분이 이 땅 위에서 소원이 있었다면 살아생전 하나님의 사랑의 전통을 세워 가지고 인류를 사랑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못 세운 것이 한이기 때문에 그 한을 내가 대신해야 되는 거예요. 개인적인 사랑의 전통, 가정적인 사랑의 전통, 종족, 민족, 국가, 세계, 영계까지 통할 수 있는 사랑의 전통을 중심삼은 입장에서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사랑의 전통의 안경을 끼고 내가 바라봐야 됩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당신의 사랑의 전통을 이 세계에 전해 주고, 그 당시에 세우고자 했던 사랑의 전통을 내가 대신해 주겠습니다. 나이 어린 사람이 있으면 예수의 동생과 같이 생각하고, 또 예수의 형님, 예수의 누나, 예수의 아버지, 예수의 할아버지, 예수의 친척, 예수의 나라, 그 당시의 살던 세계인같이 생각해 가지고 예수가 하지 못한 사랑을 전부 다 내가 실천하겠습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예요. 예쁘장한 여자 아이가 있으면 예수의 여동생같이 생각하라는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쁜 여자를 보게 되면 겁탈해 먹으려 하고 말이예요, 자기 여편네 만들고, 이용해 먹겠다고 생각한다구요. 그러나 우리는 지극히 못생긴 여자, 꿈에 봐도 싫은 여자라도 예수님의 동생과 같이 생각하고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간단하다구요. 세계 사람을 종합해 보면 내 동생 되는 사람이 있고, 내 형님 되는 사람이 있고, 내 누나 되는 사람이 있고, 그다음에는 아버지 어머니, 삼촌, 할아버지, 친족, 민족…. 그래 할아버지를 보면 그 할아버지를 내 할아버지로 생각하느냐? 예수님의 사랑을 받았어야 할 할아버지로 생각하느냐? 예수의 할아버지로 생각하라는 거예요, 예수의 할아버지. 자, 그래서 '당신이 사랑하지 못한 것을 내 일대에 있어서 모양이라도 갖추고, 흉내라도 내보겠다'고 할 수 있는 무리가 있다면, 그 무리를 바라보는 예수의 눈에는 눈물이 가득 고일 것입니다.

자, 그런데도 여러분들이 이단으로 몰리고 배척받아 온 거예요. 그런데 하나님이 가만히 있겠어요? 영계를 동원해서 이놈의 기성교회를 치고 통일교회를 지원하는 거예요. 세상이 망하라는 무니, 통일교회는 자꾸 발전하고, 아이고, 흥하겠다고 하는 기성교회는 자꾸 망해 떨어지고 있다 이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