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수련의 목적과 금후의 진로 1975년 06월 22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46 Search Speeches

기도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대한민국을 지키시옵소서. 이 민족을 깨우치시옵소서. 이 세계 만민 앞에 주체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할 이 나라 이 민족이 그런 역사적 사명을 짊어진 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로지 저희들만이 이 일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선두에 서 가지고 이 사실을 이 나라 이 백성들 앞에 가르켜 주지 않으면 안 될 책임이 있는 것을 절감하옵니다.

아버님, 오늘은 1975년 6월 22일, 이달 들어 네 번째 맞는 안식일 아침이옵니다. 섭리의 진전을 따라 저희의 충성과 그 위에 효성을 더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당신이 소원하시는 뜻이 저희의 생활을 통하여서, 저희의 가정을 통하여서, 저희 나라를 통하여서 성사되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께서 일일이 저희들에게 찾아오시어 가꾸고 키워 당신이 원하시는 이상의 한 중심으로 세우시고자 하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부디부디 소원하시는 뜻을 저희들을 통하여, 이 나라를 통하여 이루시옵소서.

뿐만이 아니라 이제 세계를 요리해야 할 천의를 따라 멀지 않아 미국 땅을 중심삼은 치열한 전투를 개시하기 위한 총진격을 명령하지 않으면 안 될 숨가쁜 때가 눈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막중한 책임을 짊어진 저희 자신인 것을 발견하게 될 때 당신 앞에 두려움을 느끼옵니다. 남아진 섭리의 뜻을 저희들이 보다 차원 높이 이끌어 가야 할 중차대한 사명을 띠고 있는 것을 자각하면서, 내일의 힘찬 자아를 다짐하면서 미래 세계의 창건자로서 부끄러움이 없는 모습이 되겠다고 더더욱 몸부림쳐야 할 것을 아옵니다.

6개월 간 대한민국에 있어서 엄청난 일들을 무사히 다 치렀습니다. 하나의 승리를 다짐하고 땅에 묻혔던 통일교회가 이 땅 위에 드러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문제였지만 이제부터 통일교회의 모습을 진정한 의미에 있어서 세계사적인 운동, 민족사적인 운동을 보여 주고 자랑하지 않으면 안 될 책임이 있으므로 더더욱 중차대한 시점으로 접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절감해야 되겠습니다.

아버지, 저희의 마음을 아버지의 마음으로, 저희의 몸을 아버지가 원하는 대상의 몸으로, 부디부디 당신의 실체대상으로서 부끄럼이 없는 존재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같이하여 주신 아버님이여! 부디 금후에도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불쌍한 통일교회 무리를 아버지께서 이끌어 나오셨으니 기필코 승리하는 통일교회 무리로서, 아버지, 고개를 들고 세계를 응시하면서 출발할 수 있는 무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일을 위하여 결의하고, 이 자체를 소중히 여기면서 민족과 세계 앞에 남아질 수 있는 존재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계를 향하여 출발하는 시점에 놓여 있사오니, 각자가 자기 스스로의 주체성을 지니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온갖 지성과 충성을 다함으로 말미암아 역사상에 부끄럽지 않는 아들딸이 되겠다고, 각자가 몸부림을 쳐서라도 이 기준을 성사해 놓기 위해 노력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세계적인 운세권이 한국을 통하여 아시아를 거쳐 세계로 뻗어 나가게 하기 위한 당신의 엄청난 섭리의 뜻이 이 민족 배후에서 현재 움직이고 있고, 그 뜻이 우거하기를 바라는 사실을 이 나라 이 민족이 받아들여 당신이 기뻐할 수 있는 자녀와 민족과 국가의 사명을 다하는 이 나라가 될 수 있게 축복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 이 아침 전국에 널려 있는 어린 자녀들을 기억하여 주시옵고, 이곳을 바라보면서 승리를 다짐하는 자녀들을 아버지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전국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일본에 있는 식구들, 지금 스승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하늘의 뜻을 다시 한 번 재편성하여, 역사적이고 엄청난 전후좌우의 책임을 지고 금후에 일본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책임을 수행해야 할 통일의 무리들 위에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이와 같은 자리에 세워 주신 은사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을 연결하고 일본과 미국을 통하여, 또 전세계 127개 국에 나가 있는 통일의 역군들이 새로운 생명의 말씀과 더불어 새로운 부활 운동의 기치를 세계 인류 앞에 들고 있사오니, 그곳에 친히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더 나아가서는 미국에 있는 어린 것들을, 아버지, 지키시옵소서. 철부지한 것들을 일선에 내세워 막강한 이 세계를 지배하던, 민주세계의 주체국인 미국에 영향을 미치고, 그 나라가 머리 숙여 당신 앞에 부복할수 있는 그날을 위하여 총진군을 명령한 3년 전선을 앞에 놓고 있사오니, 아버지,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외로움이 아무리 가하여지더라도 당신을 모신 자리에는 싸움의 환경이 아무리 치열하더라도 당신의 명령을 받은 그 자리에는 승리만이 남아질 줄 알고 있사오니, 강하고 담대하게, 지혜롭게 환경을 수습하여 내일의 터전을 세계 만방에 뻗쳐 나갈 수 있게끔, 아버지, 내적으로 외적으로 격려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여기에 주인은 아버지이십니다. 그 누구도 책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아들은 이제부터 3년 동안 미국에서 기반을 닦음으로 말미암아 한국을 수호하고, 일본을 수호하고, 그뿐만이 아니라 아시아를 수호할 수 있는 엄청난 기틀을 마련해야 할 천의를 알기 때문에, 밤이나 낮이나, 비틀걸음을 걸으면서라도 비탈길을 개의치 않고 숨가쁘게 내일의 승리를 다짐하면서 전진해야 할 책임과 사명과 의무감을 느끼고 있사옵니다. 아버지, 그 자리에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여, 미국 이스트 가든에 있는 어린 자녀들, 부모님이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는 자녀들을,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이 기뻐할수 있는 뜻을 완결짓고 이 나라를 떠나야 할 전체를 아버지께서 맡아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같이하여 주신 아버지는 외로운 자리에 이 아들을 두지 않고 이 아들이 가는 길 앞에 승리의 일로를 개척해 주실 줄 알고 있습니다. 부디 당신이 계획하신 3차 7년노정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고, 승리의 영광을 온 만국을 대신하여 아버지의 이름을 갖고 찬양할 수 있는 그날이 미국 천지에 나타나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저희들이 해야 할 책임을 다하고, 저희들이 노력해야 할 것을 다하여 아버지 앞에 모든 것을 맡기는 저희들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것이 유종의 미를 거두어 섭리의 뜻 앞에 플러스될 수 있게끔 인도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그런 일을 성사하지 않고는 금후에 한국 민족이 살 길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불쌍한 이 민족, 5천 년의 역사를 거쳐 왔지만 자주적인 주권을 가지고 아시아의 일각을 중심삼고 어떤 민족 앞에 자랑할 때가 없는 불쌍한 민족이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당신의 자녀들을 굽어살피시옵소서. 언제나 아버 지를 찾아와 아버지 존전에 부복할 적마다, 아버지여, 존엄하신 성상을 마음으로, 더더욱 실체로서 흠모하는 저희들이 될 수 있도록 하시옵소서. 언제나 동고동락하고 저희들을 지도하시는 아버지로서 피부로 느끼는 세상 사람이 아닌 하늘의 아들딸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약소민족의 서러움을 잘 아시는 아버지여! 이들의 갈 운명을 당신의 뜻과 더불어 책임져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옵니다. 이 남북을 아버지의 품에 품을 때까지 저희들이 선두에 서서 모진 투쟁의 행각의 노정도 각오하고 나서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이미 통고하였습니다.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이 전세계에 널려 있는 통일의 무리와, 더우기 한국에 있는 자녀들 머리 위에 친히 같이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군대를 앞세우고 국민이 그 뒤를 따라가는 동시에, 전체가 하나되어 당신을 중심삼고 승리의 일로를 개척해야 할, 민족의 행로를 제시해야 할 책임이 통일교회의 사명인 것을 알기 때문에, 지금까지 말없이 한 길을 가려 나왔습니다. 금후의 갈 길도 아버지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1980년도에 있어서 온 만국 앞에 자랑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한국 백성이요, 이 나라가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니다.

국내외에 밀려드는 역사적인 사조를 가로막고, 공산주의라는 사탄 마수의 이 흙탕물을 가로막아 방어할 수 있는 책임을 선두에서 이미 통일교회가 해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후에도 이것을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인 사명의 결정점에 서 있는 것을 생각하게 될 때, 당신이 아니고는 갈 길을 가려갈 수 없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금후에 미국이 갈 운명, 민주세계가 갈 운명을 생각하게 될 때, 이와 같은 전통적 기반을 가려 놓고 최후의 판가리 싸움을 결정해야 할 때가, 역사적 최후의 순간의 때가 저희들 눈앞에 다가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향하여 총진군해서 넘어갈 수 있는 의기와 패기를 갖출 수 있는 통일의 무리가 되어야 되겠고, 하늘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정도의 기백을 가져야 될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 통일의 무리가 이 뜻 앞에 서는 그 시간부터 이 뜻을 위해 전진에 전진을 다할 수 있는 하늘의 용장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각별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하루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는 수많은 종교들 위에 축복하여 주옵고, 수많은 민족들 위에 축복하여 주옵고, 더우기 전세계 127개 국에 나가 있는 통일교회 선교사들 위에 아버지께서 힘을 주시옵소서. 강하고 담대하여 굴하지 않고 최후의 일선을 사수하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스승이 선포하고 한계선을 지어 놓은 목적을 향하여 총진군하기에 더디하지 않고 매일 매일 시간을 다투어 전진을 다짐할 수 있는 무리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부활권이 형성되어 그 판도가 국경을 넘어서 연결될 수 있는 그날, 자유의 천국이 개문될 줄 알고 있사오니, 그곳으로 몰아내 주시옵고,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남은 날들을 재촉하면서,3년 계획한 이 기대 위에 승리의 방패를 세울 것을 맹세하면서 전진의 결의와 맹세를 다짐하는 이 시간이오니, 아버지, 굽어살피시사 당신의 안중(眼中)과 심중에 이들을 품으시어 기억할 수 있는 무리로 삼아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만만세의 은사와 사랑이 더더욱 같이하기를 빌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