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집: 위하는 삶을 통한 종족적 메시아 사명완수 1990년 07월 11일, 한국 국제연수원 Page #299 Search Speeches

원리강론을 외울 수 있도록 읽어라

여러분들이 가짜들이예요, 진짜들이예요? 어때요? 여기 앞에 앉아 있는 사람들은 원리연구회의 학사장들이겠구만. 가짜들이야, 진짜들이야? 「진짜가 되고 있습니다」 진짜가 못 됐잖아? 되고 있다면 언제 되느냐 말이야? 되려고 하는 것이지 됐어, 벌써? 진짜가 되고 있다면 진짜 된 거 보이라구.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되려고 하지. 말을 그렇게 하면 뭐 좀 나아질 것 같아?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전부 다 후려갈겨야 되겠어요.

내가 여러분들을 강원도에 데려가 가지고 훈련을 시켰으면 좋겠어요. 내가 지금 사십만 되면 내일이라도 끌고 들어가 가지고 한 40일 동안 땅구덩이에 까꾸로 박아 가지고 발버둥치게끔 전부 다 훈련을 다시 시키면 좋겠는데, 이제 칠십이 되어 가지고 그렇게 하면 누가 욕할까봐 않는다구. '칠십이 되어 가지고 죽지도 않았나?' 그럴 거라구요. 그렇지요? (웃음) 내가 욕먹는 것보다 칠십이라는 나이를 욕먹일까봐 그거 생각 중이라구.

선생님이 지금도 그런 훈련을 시킬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봐요, 없다고 봐요? 「있다고 봅니다」 그럼! 그렇게들 말을 해야지. 고개 넘어간 할아버지가 아니라구. 고개를 바라보고 가는 할아버지라고 생각하면 되는 거야.

아마 여기서 씨름 하게 되면 80퍼센트는 나한테 다 질 거라구요, 지금도. 선생님 몸무게가 얼마 나가는지 알아요? 110킬로그램이예요, 110킬로그램. 거인 축에 들어간다구요, 백 킬로그램이면. 그렇지요?

요즘 씨름대회에서 80킬로그램급들 할 때 '저거 다 내가 왼손으로 날려 버릴 수 있는데' 그러면서 본다구요. 이렇게 뚱뚱하고 두리두리하지만 선생님이 길을 걷는 것도 빠르다구요. 내가 씨름 했으면 뭐 이만기 뜸떠 먹었을지도 모르지. 내가 얼마나 유연성이 있다구!

오늘부터 결의해야 되겠습니다. 원리 책을 거꾸로 외우라구요. 여러분들은 창조원리, 타락론 같은 전편밖에 안 하잖아요? 이놈의 자식들, 그거 갖고 해먹잖아? 그러면 걸작품이 못 나와요. 앞으로 교회 목사들 요리하려면 전부 다 복귀원리를 알아야 됩니다. 복귀원리 가운데서도 후반부를 알아야 됩니다. 그걸 모르면 시대의 변천을 모릅니다. 새로이 공부하는 자세를 가지고 오늘부터 출발해야되겠어요. 알겠어요? 「예」

한 달에 몇번 읽기 할까요? 「세번 읽겠습니다」 왜 세번만이야? 그거 빨리 읽는 사람은 일곱 시간이면 읽을 텐데. 대학원 다니려면 그거 두시간에 읽어야 돼요. 지금 지식세계에서는 그러한 경쟁 기준을 놓고 인격 도야에 있어서 투쟁하는 시대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적당히 해 가지고는 안 된다구. 알겠어요? 「예」

협회장! 「예」 협회장은 몇번 읽자고? 통일교회의 이 패들이 제일 원리 안 읽는 대표자들이라는 것을 내가 알고 있어요. 「아버님이 정해 주십시오」 나야 백번 천번도 좋지 뭐. (웃음)

어디 윤박사는 몇번 하면 좋을 것 같아? 윤박사! 박사님한테 물어 봅시다. 「세번까지 읽기로 하고 못해도 한번은 꼭 읽기로 하면 좋겠습니다」 세번까지 읽고 한번 보고? 「최소한 한번은 꼭 읽고 세번 이상 읽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무슨 말이 그래? (웃음) 나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어떻게 하자는 거야? 「세번 읽는 것이 좋겠습니다」

세번 읽고, 한번은 또 뭐야? 「동원을 많이 하고 그러니까 읽을 시간이 없을 때는…」 동원? 「예」 동원을 뭘 많이 해? 이 사람들은 동원하는 게 자기 본 직업인데. (웃음) 본업이 그렇잖아요? 언제나 동원되는 것이 직업입니다. 그거 안 하면 똥 싸 뭉개고 전부 누워 있어야지. 그게 직업인데 뭐.

그래, 세번으로 결정했어요. 일년 동안에 36회 못 읽는 녀석은 전부 다 보따리 싸 가지고 고향으로 가는 거예요. 협회장! 알겠어? 「예」 그 대신 원리 책 뒤 페이지 여백에는 몇월 며칠에 읽었다는 걸 자꾸 기록해 나가야 돼요. 알겠어요?

그러면 일년에 서른여섯번 읽었다는 날짜와 시간의 기록을 딱 보게 될 때 이 날짜 사이의 차이가 덜 날 때는 땡땡이 부렸다는 게 나와요. 한꺼번에 보통 읽는 것의 몇배 읽은 것은 안 통한다 이거야. 알겠어요? 「예」 일년 동안에 쭉 읽은 그 날짜가 비례적으로 비슷비슷해야 된다구. 하루에 몇 페이지 읽는다는 걸 정해요.

그래서 일년에 36회만 읽으면 훤하게 다 외울 거라구. 3년만 하면 다 무불능통할 거예요.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다는 사실은 전부 다 헛살았다는 것 아니야? 왜 시끄럽게 왕왕거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