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집: 부자(父子)들이 살 세계 1975년 06월 01일, 한국 통일동산 (구리시 교문동) Page #67 Search Speeches

인류의 죄를 청산하고 하나의 세계를 이루려" 종교" 통일교회뿐

그러면, 그 부모 되시는 하나님의 요구는 무엇이냐? 이 땅 위에서 이러한 내용을 지녀 가지고 이러한 목적을 향하여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참된 종교가 있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타락이 없었더라면 하나님을 부모로 모시고 지상에서 평화의 왕국을, 하늘나라의 왕국을 이루어 참된 효자 효녀의 인연을 가지고 살다가 영원한 하나님의 세계에 가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래의 창조이상인 것입니다. 그러한 이념, 그러한 내용을 지닌 종교가 이 땅 위에 있느냐? 지금까지는 없었습니다.

불교를 보나 기독교를 보나 회회교를 보나 모두 다 그 종교를 중심삼고 구원받는, 즉 영적인 이상세계를 추구하는 것으로 결과 된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종교의 교리가 확실한 내용을 근거로한 영적 세계의 추구가 아니라, 막연한 내용을 지닌 영적 세계의 추구를 바라고 지금까지 나오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종교들을 대하는 하나님에게 있어서, 본래의 이러한 최종의 하나의 세계, 부자의 관계를 통한 평화의 세계를 이루겠다는 관심을 갖고 있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이와 같이 관념적인 종교를 대한다는 것은 고통이 아닐 수 없다는 것은 더더욱 말할 수 없는 사실인 것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볼 때, 이 지상에 종교의 명칭을 가지고, 하나님이 원하고 메시아가 올 수 있는 내용의 뜻을 미리 지녀 가지고 개인으로부터 가정, 국가, 세계를 향하여 준비한 그러한 종교가 나타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한 종교가 나타나 가지고 막연한 종교들과 싸우는 그러한 세계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종교 형태를 가지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하나님이 바라는 목적과 앞으로 올 메시아의 목적에 뚜렷하게 일치될 수 있는 종교세계 형성권을 바란다는 것은 더 말할 나위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종교의 내용을 가지고 나타난 무리가 있다면 그것은 지구상에 통일교회 외에는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박수)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우리 통일교회는 무엇을 찾아야 되느냐? 참부모를 찾아 모셔야 되고, 참된 가정을 찾아야 됩니다. 그리하여 참된 민족 형성, 참된 국가 형성, 참된 세계 형성을 향하여 가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임에 틀림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문제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인류의 조상이 참된 부모가 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저끄러진 죄악의 결과, 참된 민족과 참된 국가와 참된 세계를 이루어 놓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인류 앞에 저끄러진 죄상이 남아 있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죄상에 대해서 누가 책임지겠느냐 하는 문제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영계에 간 사람들이 지상에 지은 죄를 영계에서는 회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지상에서 그 누군가가 이것을 책임져 주지 않고는 영계에 간 사람들이 해방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지상에 살고 있는 만민이 하늘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그 지은 죄를 청산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상인이 역사를 대표해서 저끄러 놓은 죄를 누가 청산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가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 누군가가, 그 어떤 종교가, 그 어떤 단체가 하지 않으면 안 될 이러한 사명을 오늘날, 이 땅 위에 종교와 이 땅위에 백성이 알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단지 그것을 아는 곳은 통일교회밖에 없기 때문에 아는 자가 책임져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결론인 것입니다. (박수) 탕감법에 의해 거기에 해당한 조건 기준이라도 그 뜻을 대하는 종교단체가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론이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런 종교는 기필코 단일민족을 초월하여 세계 민족을 규합해 가지고 현재 인류의 죄를 책임지겠다는 탕감길을 가야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오늘날 통일교회는 현재에 살고 있는 세계인이 짊어진 죄상을 전부 다 탕감하는 십자가의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이러한 죄상의 기원이 되어 있는 죄의 본거지를 그냥 둬둘 것이냐? 아닙니다. 격파해서 청산지어야 하는 책임도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