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집: 금후에 우리가 해야 할 일 1972년 05월 09일, 한국 중앙수련원 Page #198 Search Speeches

야곱으로부터 시'한 이스라- -사

사탄은 천사장이기 때문에 천사장보다 아담이 높은 거라구요. 그렇지요? 천사장이 종이라면 아담 해와는 직계 아들딸이기 때문에 높다구요. 또, 하나님이 아담을 직접 주관하게 되어 있지, 천사장이 직접 주관하게 되어 있지 않다구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타락한 세상의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복귀해야 되는 것입니다.

타락한 세상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이 타락한 세상은 하나님이 주관하실 수 있는 세상이 못 되어 있습니다. 사탄이 주관하는 천사장권 세계가 타락한 세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세계를 주관하는 것과 같은 인연을 갈라내야 되는 것입니다.

갈라내야 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하나님이 아담을 지을 때 천사장을 통하여 지었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갈라내지 않으면 안 될 입장이 천사장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아담을 창조하는 데에 있어서 천사장은 하나님의 문의(問議)의 대상, 상의(相議)의 대상, 협조하는 그런 대상이었습니다. 이것이 천사장의 입장입니다. 아담을 만드는 데 있어서 협조하지 못하면 사탄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원칙에 의해서 협조하는 입장에 서면 하나님이 취하는 것이요. 협조하지 못하는 입장에 서면 원리에서 이탈되니 비원리적인 사탄이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세계에서 원리적인 입장에 서면 하나님이 빼앗아 올 수 있다는 거예요. 다시 말하면, 아담이 재창조될 수 있는 요소와 환경의 인연을 제시할 수 있는 조건만 세우면 빼앗아 온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 인간 타락한 이후 4천년을 통해 가지고 역사해 나온 것이 유대교 역사입니다.

종의 역사라는 것은, 종의 시대는 하나님을 주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시대이지만, 종의 종 시대는 종을 주인이라고 부르는 시대입니다. 종도 못 된다는 것입니다. 종의 종 앞에 주인이 있을 수 없다는 거라구요. 그러나 그 전시대에는 종이 종의 주인 노릇을 했습니다. 종의 주인이 종이었다는 거예요. 그런 종의 종의 시대와 같은 입장을 거쳐야 됩니다. 양자권이 나타날 때까지 이 과정을 거쳐 나가야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됩니다. 종의 종 시대부터 양자의 시대까지 거쳐 나가야 됩니다.

그러면 종의 종 시대로부터 종의 시대로 들어가는 시대가 언제냐? 야곱 때부터입니다. 야곱 때 비로소 이스라엘 민족이 나오는데, 이들은 사탄의 아들이 아니라 복귀한 천사세계의 아들과 마찬가지예요. 알겠어요? 이렇게 복귀해 나오는 것이 이스라엘 역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