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9집: 분립에 의한 천주의 고통 1988년 08월 14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99 Search Speeches

재창조섭리" 사'으로 하" 것

완전한 주체는 완전한 마이너스를 창조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인강도가 되어 사형선고를 받아 가지고 형장에 나가는 자식을 대해서 국법을 없애서라도 우리 아들을 해방시킬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나, 그러나 그럴 수 없는 사연이 한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통곡할 수 있는 분이 사랑의 어머니였더라 이거예요. 그런 어머니의 사랑은 저 영계에 가서 자식을 일깨워 가지고 회복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영계까지도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또 지상에서도 불한당 같은 자식들이 회개하는 것이, 부모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알게 될 때 자기가 불효했던 것을 회개해 가지고 옛날에 자기가 효도 못 했던 것의 몇십 배의 효도를 하는 그런 사실도 현실세계에서 보는 거예요. 그것은 무엇이? 사랑의 힘이. 그렇기 때문에 사랑의 힘이라는 것은 지금뿐만이 아니라 영원히 작동할 수 있는 대우주를 대해서 작동할 수 있는 힘이 있느니라! 「아멘」

문총재가 여기서 기도할 때는 언제나 하나님은 우주의 하나님이요, 나 문총재는, 대한민국에서 나온 통일교회의 교주라는, 나는 140개 국에 가까운 선교국을 대표한 한국에 섰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언제나. 세계를 사랑하는 마음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종적인 사랑의 전통 앞에 플러스될 수 있는 행동을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작던 것이 자꾸 커지니까, 종적인 기준이 커 나오니 완전한 플러스적 사랑 기반이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적, 횡적인 사랑은 점점 커지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핍박받고 수난당하는 길에서 세계적인 발전을 한 거예요. 기성교회, 그리고 국가 중에 문총재를 반대 안 한 교회, 혹은 나라가 없어요. 많은 제도로 나에게 브레이크를 걸지 않는 곳이 없어요. 그렇지만 참사랑의 종적 기준을 확대시키니, 이것이 돌다 보니 세계 운세에는 천운이 돌아 들어오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말없이 핍박받으며 자라 왔다 이거예요. 사랑을 중심삼고 재창조의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구원섭리는 무슨 섭리라구요? 구원섭리는 복귀섭리요, 복귀섭리는 재창조섭리예요. 재창조의 섭리는 돈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예요. 권력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예요. 지식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예요. 참된 사랑을 가지고 되는 것입니다.

내 생애를 통해 감옥에 수없이 들어갔지만 그 감옥에 들어가 가지고, 내가 서대문 형무소에 들어가 가지고 대한민국을 망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기성교회 망하라고 하지 않았어요. `저들이 모르는 죄를 용서해 주소. 불쌍한 대한민국이 죄지은 것을 탕감하게 나한테 다 지워 주소. 나를 욕해서 복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소?'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 마음을 갖다 보니 시대가 지나고 한 고비가 지나고…. 구형이 되면 그럴 때는 방향이…. 여기서는 이렇게 돌아왔지만 이쪽에서는, 요렇게 돌아온 것을 중심삼고 몇십 배, 몇백 배로 큰 사랑의 구원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거예요. 씨를 뿌리면 그 것을 거둘 때에는 몇백 배, 몇천 배 거두는 것과 마찬가지예요. 천리의 사랑의 도리를 통해 가지고, 생명의 뿌리가 번식되는 원칙을 따라서 씨를 뿌리면 몇백 배, 몇천 배가…. 이 우주의 사랑의 품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부모의 사랑의 동참자라는 걸 알아야 돼요. 그러니 부모의 중심이 되어야 돼요. 내가 어릴 때는 부모가 중심이 되었지만 내가 세상을 다 알게 될 때는 부모님들은 전부 다 외짝이 되거든요. 그러니 남편 대신, 어머니 대신, 아들 대신…. 아들을 사랑하고 가야 되는 거예요. 아들을 키우기 위해 사랑했지만 늙어서는 아들의 품에 부모가 안겨서 가야 되는 거예요. 그래야 사랑을 다하고 온 부모가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부모는 그렇게 살기를 바라는 겁니다.

그런데 오늘날 이 시대에 있어서 부모들이 전부 다 나이가 많게 되면 어디로 가나요? 미국에 가면 시티즌 홀(citizen hall)이라고 해 가지고 전부 양로원…. 그 말이 뭐냐 하면 도시의 집이라는 거예요. 거기에 가 가지고 행복이 있을 게 뭐예요? 눈을 감으려 해도 눈을 뜨고 입을 못 다무는 거예요. 혓바닥을 내밀고…. 그리워서….

사랑의 사람을 만난다면 복을 빌면서 `아, 오셨습니까. 왔구만. 왔구만' 한다구요. 눈도 감고…. 복을 비니까 눈을 감지요. 이렇게 얼굴을 숙이는데 눈을 뜨는 건 소모 아니예요? 얼굴을 내릴 때는 눈도 작아지는 거예요. 얼굴을 숙일 때 눈이 커지는 사람은 변덕이 많고, 그런 사람은 밤도적이 되는 거예요. 저 여자가 어떻게 눈을 감나 볼 때 머리를 숙일 때 눈을 뜨게 되는 그런 무엇이 있으면 그건 도둑놈이예요. 그 모든 이치가 맞는 거예요. 복을 빌 때는 눈도 감고, 입도 다물고, 몸을 숙이면서 하는 거와 마찬가지로 `사랑의 그대들이 오셨으니 감사합니다' 한다구요. 눈물과 더불어 가겠다는 것이 부모들의 소원이요, 존재물의 소원이라는 거예요. 그럴싸, 아닐싸? 「그럴싸」 그럴싸, 안 그럴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