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집: 하나님의 주관세계를 찾아드리자 1956년 06월 27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28 Search Speeches

자기가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하" 이유

그리고 지금까지 믿는 성도들이 자신의 몸을 치는 생활을 해왔는데 영원히 그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몸을 치는 목적은 성신으로 하여금 그 몸을 점령시켜 몸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은 망각하고 있습니다. 2천년 동안 이것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육의 사랑이 도외시된 가운데서 영의 사랑은 완전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던 하나님과 마음이 하나되고 마음과 몸이 하나되면, 몸은 자연히 움직이고 마음과 몸이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주고 받는 데서 발전 하는 것이 천리원칙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인 기준을 조성하여 서로 하나되고 잘 주고 잘 받는 수수작용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실증적인 하나의 실체가 창조되는 것이 창조의 법도요, 그래야 완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만물을 창조하게 된 원인이 어디 있느냐 하면, 하나님 자신이 기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인간의 마음과 하나님의 마음이 하나될 수 있는 그 관계적인 일을 이루기 위해서 실천을 다하게 될 때에는 하나님과 하나될 수 있고, 나아가 땅 위의 인간과 하나될 수 있는 기준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땅에 하늘의 섭리가 새롭게 전개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여러분 일신에 있어서도 마음과 몸이 하나되어 성신과 인연을 맺게 될때, 하나님의 승리적인 전체 주관성을 복귀할 수 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제 알고 보니 하나님의 뜻을 향하여 나아가는데 있어서는 하나의 방향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전후 좌우 사방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인간들에게는 사탄을 향할 방향만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마음 몸을 찾으려 해도 또 여러분의 몸 마음이 종적인 면을 갖추고 횡적인 면을 갖추려 해도 사방에 사탄이 있고, 나아가 전후 좌우 상하 6방향에서 사탄이 어둠의 장막을 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여러분은 사탄의 장막을 뚫고 나가 자기 일신을 세워, 하나님은 영원한 나의 소유요, 내 마음은 하나님의 소유요, 내 몸도 하나님의 소유요, '그자 나요, 나자 그'인 이러한 가치를 만물 앞에 드러낼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천상과 지상에서 삼위신이 합동으로 찾고 있는 이 하나의 실체가 어서 나와야 됩니다.

이러한 하나의 가치적 존재, 성신이 가셔서 그에게 임할 수 있고, 예수님이 임할 수 있고, 하나님이 임할 수 있는 하나의 가치적 존재가 이 피조세계 가운데 어디에 있겠는가. 그 하나의 존재가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애달프게 소망하신 실체요, 찾으시려던 복귀의 이상의 실체임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