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7집: 하나님과 나 1967년 04월 10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278 Search Speeches

기성교회로부터 도움을 받으려 하지 말고 우리가 도와주자

선생님도 이 길을 나오기 위해서 세 집단의 모든 것을 뒤집어 박았습니다. 어떤 단체 셋을 뒤집어 박았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거기에 떡 들어가 가지고 맨 밑창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집단의 책임자가 공인 안 해도 좋다 이겁니다. 먼저 그 책임자가 인정해야 하는데 인정하지 않으면 영계는 다른 사람을 찾아서 증거시켜 줍니다. '저 사람 따라가지 말고 이리 가라!' 하고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가만있지만 결국은 영인들한테 끌려가는 겁니다. 이렇게 모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에게 가장 염려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그들이 통일교회의 여러분보다도 더 충성해서 통일교회 선생님이 기뻐 가지고 그를 축복해 줄 수 있는 그런 자리, 그런 기준을 차지했다면 그 기준 만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를 떨어져 나가더라도 그 기준은 갖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지만 그 기준을 넘어가게 되면 꺾여 나가는 겁니다. 그렇다고 그런 사람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갔다가는 두고 보라는 겁니다. 보따리 다 싸 짊어지고 나중에 나타나는 겁니다. 여기 저 에덴수도원 있잖아요. 거기에 누구인가? 그 녀석을 내가 얼마나 충고했어요? '너 이녀석 망한다' 그랬는데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 하고 꺼떡꺼떡 하다가 떨어졌다는 겁니다.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영계의 해골골입니다. 구렁텅이라구요. 해골골과 마찬가지라구요. 영계에는 해골골이 있는데 여기에 들어갔다가는 나오기가 힘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원리가 있기 때문에 그때 가서는 비상작전을 해 가지고 넘어가는 거예요.

이제 1965년부터는 기성교회에 불이 붙는다! 그런 말 들어 봤지요? 은혜가 기성교회에 재현된다! 그것은 왜 그러냐 하면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기성교회에 이렇게 은혜가 벌어지면 우리는 무슨 작전을 해야 되느냐? 연결시키는 작전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 앞에는 지금 초교파운동의 문제가 점점 급박한 문제가 되어 들어오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까지 아벨적인 기준에 서서 에서에게 배척받던 야곱이나 열 한 형제에게 배척받던 요셉과 같은 입장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때는 어떻게 되느냐 하면 배척받던 기준에서 우리가 점점점 올라가는 것입니다. 야곱으로 본다면 환고향하던 때, 자기가 떠나기 전의 고향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시대로 돌아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때는 어떻게 되느냐? 요셉도 자기 형님들이 찾아왔을 때 그들이 원수의 입장에 있었지만 굶주리고 불쌍한 처지에 있으니 먹여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형제들의 어려운 환경이 요셉으로 말미암아 전부 다 해방을 받아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애급 것을, 즉 요셉의 관할권 내의 것을 갖다 주어야 되는 것입니다. 또한 야곱이 갖고 있는 것도 전부 갖다 주어야 됩니다.

이와 같이 야곱과 요셉은 재물을 주고 무엇을 찾으려고 했느냐 하면 요셉은 아버지로부터 사랑하던 하늘의 상속을 받으려 했고, 야곱은 아버지로부터 축복을 받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것이 목적입니다. 이것을 형님들이 기뻐할 수 있는 자리에서 받게 된다면 이 세상에 있는 물질은 문제가 아닙니다. 형님만 찾아오면 사탄세계의 물질은 몽땅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가지고 있는 물건을 주었다고 해서 진짜로 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낚시질하는 것입니다. 에서가 굴복하여 넘어오게 된다면 사탄세계가 전부 넘어오기 때문에 사탄세계를 몽땅 점령하는 작전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물을 보내면서 양이니 무엇이니 자기가 가진 재물을 전부 다 에서에게 바친 것입니다.

이제 통일교회도 돈만 많게 된다면 기성교회는 몽땅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알겠습니까? 기성교회 목사들이 먹겠다면 어서 먹어라 이거예요. 자꾸 주는 거예요. 그렇게 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 돈 때문에 모가지 들고 야단하는 밥목사들이 다 되지 않았어요? 여러분들에게 있는 것을 전부 긁어다가 그들에게 주더라도, 그들이 그것을 전부 갖더라도 우리들은 손해 안 보는 거예요. 그렇게 함으로 말미암아 몽땅 탕감복귀되는 겁니다.

그리고 우리가 나라를 위해서 지금 움직이는데, 요전에도 이야기했지만 '3년이면 3년 동안 돈 받지 말자! 도와주겠다고 해도 받지 말자'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도와주자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우리가 도와주면 저쪽에서 먼저 머리를 숙이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는 것을 받으면 '고맙습니다' 해야 되는 겁니다. '고맙습니다' 하면 거기서 벌써 굴복해 들어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탕감복귀 역사를 해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초교파 운동을 하는 것도 다 이와 같은 의미에 의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