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4집: 섭리적 종착점에서 1987년 05월 03일, 한국 본부교회 Page #48 Search Speeches

우주의 종착점은 하나님의 사'과 하나되" 자리

오늘 제목이 뭐예요? 섭리적 뭐예요? 「종착점」 종착점이예요, 종착점. 맨 끝에 달라붙을 수 있는, 맨 끝에 가서 교차될 수 있는 그 점, 그게 뒤에 달라붙으면 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오늘날 이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래서 통일교회의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마음과 몸이 하나된 개인적 마음의 종착점을 중심삼고 그 종착점에서 실을 끌고 흐름을 따라가서 뻗어나가면 가정적 종착점과 연결되고, 민족적 종착점, 국가적 종착점, 세계적 종착점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이걸 따로 따로 놓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에는, 개인보다 가정이 큰 것입니다. 나는 가정 앞에 순응해야 됩니다. 큰 것, 그게 민주주의 식이 아니예요. 커야 됩니다. 숫자적으로 커야 돼요. 그것도 크기야 큰 것이지요. 가정을 중심삼고 개인들은 절대 순응해야 됩니다. 알겠어요? 「예」

왜? 가정을 다리 놓으려니까 위해 줘야 된다구요. 가정을 위해서 희생해야 되고, 가정은 나라를 위해서 희생해야 돼요. 왜? 나라의 사랑 판도를 연결시키기 위해서. 그래서 뭘하느냐? 하나님의 사랑까지 올라가야 되겠으니까, 올라가기 위해서는 할 수 없다구요. 싫더라도 할 수 없다구요. 나무가 커 가지고 저 끄트머리에 가야만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니까….

아무리 열매가 좋다고 해도, 지금 막 햇잎이 나와 줄기가 자랄 때, '나, 열매…' 해도 거기서는 절 대 안 열린다구요. 마찬가지의 이치라구요. 사랑의 꽃은, 사랑의 폭발은, 우주의 폭발은, 전부를 포괄할 수 있는 폭발은 하나님적 사랑, 우주를 품고 난 그 자리에 선 남성 여성이 합해서 폭발하게 돼 있습니다. 우주를 떼어 놓고 자기 혼자 고독한 자리에서는 폭발 안 되게 돼 있다구요.

그래서 개인은 가정을 중심삼고 폭발해야 되고, 가정은 민족을 중심삼고 폭발해야 되고, 가정은 나라를 위해서 폭발해야 됩니다. 나라에 접붙여 가지고 폭발할 수 있는 가정은 애국적인 가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나라는 세계와 하나되고 세계를 위해야 됩니다.

우주에는 영계가 있다구요, 영계. 통일교회식으로 말하면 천주예요. 천주에 순응해야 됩니다. 천주는 하나님 앞에 순응해야 된다는 거예요. 백 퍼센트 환영이요, 백 퍼센트 복종이예요. 환영한다는 것은 전부 다 그와 같은 자리에 서겠다는 거예요. 복종이라는 것은 '마음 안으로 파고 들어가겠습니다' 그 말이라구요. 복종이 나쁜 게 아니라구요. '하나님 앞에 절대 복종이요' 하는 것은 마음 복판에 파고 들어가 가지고 격파하겠다 그 말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진짜 효자는 복종하는 자예요. 진짜 충신은 간신으로 몰려서 죽더라도 나랏님에 대하여 무능한 군왕이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간신으로 몰려 죽으면서라도, 충신의 절개 이상 불쌍한 마음을 품고 눈물을 흘리면서 군왕의 만수무강을 비는 사람이 진짜 충신입니다. 복종, 절대복종이라구요. 절대복종이 성공을 가져올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참사랑의 길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오늘날 통일교회의 문이라는 사람은 무엇을 했느냐? 어머니를 모시고 나왔으면 내가 남성으로서 할 수 있는 책임을 다하고, 그 다음에는 남편으로서 해야 할 책임을 다했어요. 그다음에는 부모로서 책임을 다 했어요. 그 부모로서 책임 다한 것이 가정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가정을 위한 것이 아니예요. 뭐예요? 우주를 위한 거예요. 하나님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려니까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나님에게 복종해 들어가는 개인이 있어야 되고, 그 개인은 가정을 위해서 희생하고, 가정은 더 큰 것, 민족을 위해서 희생하고, 민족은 국가를 위해서 희생하고, 국가는 세계를 위해서, 세계는 천주를 위해서, 천주는 하나님을 위해서 희생하겠다 해야 됩니다. 여기에 비로소 이상 환경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의 분위기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옆으로 놓으면 말이예요, 안 될 것 같지마는 그림을 그리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개인이 중심이라구요. 사랑은 수직선으로 임하는 거예요. 그 수직선에 개인 중심삼고…. 나라도 개인이지요? 이것이 (판서하시면서 말씀하심) 개인, 가정의 중심이 된 것도 수직선을 중심삼고 하나되고, 나라도 이 위에…. 나라는 크다구요. 이걸 보게 되면 개인은 점이고, 나라는 이렇게 커 가는 거예요. 이렇게 커 가지고 90도 각도까지 뻗어 가지고 돌아가는 거예요. 사방의 원형을 그리면 우주가 거기에 포괄된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딱 하나되게 될 때 비로소 돌기 시작하면 개인이 돌고, 가정이 돌고, 우주가 돌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가 바로 종착, 뭐예요? 「점입니다」 무엇을 중심삼고? 「섭리적 사랑을 중심삼고」 섭리적 사랑을 중심삼고.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섭리적 사랑을 중심삼고 비로소 우주의 종착점이 생겨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