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집: 행복의 세계가 온다 1968년 08월 18일, 한국 춘천교회 Page #320 Search Speeches

통일교회가 복받을 수 있-던 이유

마찬가지로 이 6천 년 복귀섭리역사도 그렇다는 거예요. 이 도운(道運) 을 계승하는 것도 마찬가지예요. 지금까지 예수를 믿으면서 고생을 많이 했고 핍박을 많이 받아 나온 어떤 민족이 있다면 그 민족 가운데 하나님을 중심삼고 신앙생활을 지키기 위해서 비참한 자리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 혹은 어려운 자리에서 도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붙들고 하나님 대신의 마음을 가지고 위로해 주고 이렇게 하게 된다면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복을 준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기도할 때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자기 사정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예요. 기도를 할 때 이 나라면 나라를 위해서, 나라의 비참한 운명, 세계의 비참한 운명을 중심삼고 기도해야 돼요. 그다음에는 `선한 조상들이, 선한 사람이 이렇게 이러한 세상을 위해서 비참하게 죽어갔다. 비참한 자리에서 희생되어 간 것은 이런 나라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더 좋은 새로운 나라를 이루기 위한 것이 아니요?' 이런 입장에서 기도하라는 거예요.

하나님도 이 땅 위에서 지금까지 비참한 환경을 이끌어 가지고 복받을 수 있는 새로운 환경을 원하는 거와 마찬가지의 입장, 하나님도 비참한 입장에 서 가지고 선한 나라를 만드는 거와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이런 기도를 하면 하나님과 같은 입장, 동감되는 자리에 선다는 거예요. 그러한 사람들, 그러한 집단, 혹은 그러한 종족을 통해서 하늘은 그 세계에 도운이면 도운도 옮겨 준다는 거예요.

통일교회 문선생이면 문선생도 역시 마찬가지로 이 원칙에 있어서 정성들여요. 정성들이는 데는 자기를 위해서 정성들이지 않는 거예요. 기독교면 기독교가 수천 년 동안 이렇게 학살당해 왔지만, 사형장에 나가는, 형장에 나가는 그 사람들이 죽어가면서 언제나 애절한 소원으로써 하늘을 부여안고 호소하던 것은 뭐냐? `내가 죽어가는 것은, 내가 이렇게 죽는 것은 하늘의 뜻을 위한 것이다, 이 나라 이 민족을 살려주기 위한 길이다' 한 거예요. 이런 자리에서 사라져 간 모든 사람들은 하늘이 언제나 같이하는 거예요.

그런 심각한 자리에서 희생당한 모든 사람들은 이 땅 위에서 심었으면 거둘 수 있는 한때를 바라 나오는 것이 소원이 아니냐? 그러면서 이 결실을 이 나라 이 민족에 내려 달라고…. 그 사람이 희생하던 그런 심성에 도달해 가지고 도리어 민족을 위해서 복을 빌고…. 이런 것은 하나님이 그렇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그러한 비참한 자리에서 자기가 고통받는 것보다 만민을 살려주기 위해 수고하신 거와 마찬가지의 입장에서 기도하게 되면 대번에 통한다는 거예요.

기도하는 방법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하나님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당신이 얼마나 수고하고, 언제나 그렇게 높고 귀한 분으로서 인류를 거느려 나가면서 자식과 같은 인간들을 사랑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자식된 인간들은 당신을 모시지 못하고 지금까지 이래 나왔습니다. 이렇게 부족한 몸을 통해서라도 그럴 수 있는 한 길이 있겠습니까? 그렇다면 죽을 길도 개의치 않고 오늘도 내일도 밤이든 어떤 때를 막론하고 저를 당신이 사용하는 지팡이와 같이 사용하고…' 이렇게 기도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기도를 한 그대로 내버리는 것이 아니라구요. 어디 가나 불쌍한 사람이 있으면 그를 붙들고 대신 싸워 줄 수 있고, 그걸 볼 때 분하고 원통해서 참을 수 없기 때문에 통곡할 수 있는 마음이 사무치는 사람이 되어 있을 때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구요. 이런 사람은 남의 도운을 빼앗아 올 수 있다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런 입장에서 볼 때 통일교회가 현실에 있어서 지상의 축복을 거두어들이고, 현실에 있어서 지상에서 하늘이 지금까지 수고한 것을 전부 다 거두어들일 수 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말이예요, 우리가 지금 핍박받고 나왔다는 것이 참 복입니다.

하나님이 사명을 맡길 때에는 전세계의 복을 나눠 주기 위해서, 자기들이 받은 복을 결실해 주기 위해서 통일교회 선생님이 나왔다면, 그렇게 정성들이고 왔다면 자기들이 결실할 수 있게끔 받들어야 할 텐데도 불구하고 들이 쳤다 이거예요. 세상에도 그렇잖아요? 누군지 모르고 들이 치다가는, 옛날 같으면 집안이 망하는 수도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들이 치다가는 그것을 몽땅 거두는 겁니다. 주려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 받고 들이 칠 때는 거둔 만큼 몽땅 빼앗긴다구요.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기성교회에서 반대함으로 말미암아 뭘했느냐 하면 지금까지 그들이 수고한 것을 전부 다 거두었다 이거예요. 거두어 가지고 이거 준비하기 위해 복을 아무에게나 나눠 준 거예요. 그게 여기의 특권이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전부 다 거리에 지나가는 나그네 신세된 사람들에게 몽땅 다 주었습니다.

그러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볼 때 통일교회의 복을 누가 빼앗아 가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통일교회의 교인보다도 이것이 더 가치 있는 줄 알고 먼저 들어온 사람보다도 더 정성들이고, 더 어려운 자리에서 하늘을 붙안고 `당신의 갈 길이 이 길이오니, 당신이 염려하고 당신이 찾는 길이 이 길이오니 제가…' 이러면서 그것을 앞놓아가면서 눈물짓고 몸부림치고 정성들인 사람에게 옮겨간다는 거예요. 그럴 것 아니예요? 이런 걸 여러분이 알아야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