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집: 섭리와 여성 1986년 05월 1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61 Search Speeches

기도

사랑하는 아버지! 한 많은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무지몽매한 인간들을 수습하고 가려 간 당신의 사랑이 막대하신 것을, 그 사랑의 마음이 얼마나 후대하신 자비의 마음인 것을 저희들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 통일가에 있어서 많은 말들을 남기게 한 장본인들이, 여자들이 여기 모였습니다. 이들의 발걸음이 어디로 갈 것이냐 할 때, 천명에 의해 가지고 엄숙히 가야 할 최후의 하나의 승리의 길이요, 원리의 길을 가려내기 위한 길을 가고 있는 것을 당당히 알고 스스로 자신들을 비판하면서 내일의 부르심 앞에 부끄럽지 않는 모습을 가리기 위해 오늘의 부끄러운 모습을 참고 넘어가는, 당신이 보고 기억할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뿐만 아니라 사랑의 마음을 향해서 너를 동정하고 너를 돕지 않을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아버님의 후대하신 정의 마음을 그 생활노정 위에, 생활환경의 배후에 남기고 가는 기억할 만한, 당신의 마음 가운데 도와줄 만한 여성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들의 역사 한 페이지 한 페이지에는 남편 앞에 서러움도 당하였습니다. 또한 시부모 앞에, 그 일족 앞에 서러움들을 많이 갖고 당한 부인들이 여기에 참석했습니다. 그건 오로지 문 아무개 한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문선생이라는 사람을 만남으로 말미암아 문선생을 넘고 넘어서 크나큰 하나님의 역사적인 소명을 개재시켜 놓고 소명완수라는 그러한 피어린 투쟁과정을 거쳐 승리의 방편을 마련함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가정·종족·민족·국가·세계적 하나의 기틀을 마련하여 하늘의 승리의 기틀을 확대시키기 위한 당신의 뜻이 있었음을 저희들이 알게 되옵니다. 오늘의 가는 길이 험하여도 스스로를 책하면서 가야 할 한스러운 타락의 후손인 것을, 후예인 것을 망각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기를 내세워서 전체 앞에 적응하려는 악마의 조종을 받는 그런 무리가 되어서는 안 될 것을 확실히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태어난 것도 당신을 위해 깨끗이 태어났고, 사는 것도 당신을 위하여, 죽는 것도 당신을 위하여 태어났습니다. 이 모든 전부가 사랑을 중심삼고 시작했고, 가고 있고, 끝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당신이 생활권 내에서 보호하시어 제2의 저희를 역사시대에 내세우시려고 한 것은 칭찬할 뿐만이 아니라 품고 사랑할 수 있는 아들을 찾기 위한 것이요, 딸을 찾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 후대하신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을 우러러 감사하면서 눈물짓고 가는 그 걸음이 얼마나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인가를 통일의 무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이제 이 시간 머리 숙였사오니 한 마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기의 주인은 그 누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이 주인이 돼야 되겠습니다. 여기 저희들은 사랑을 중심삼고 당신과 저희가 사랑으로 인연이 되어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될 인연이 남아져 있는 걸 알고 있사옵니다. 이것을 가로막는 억천만의 사탄을 완전히 소화, 제거할 수 있는 것도 사탄세계 이상의 사랑의 힘과 사탄 이상의 희생의 마음을 가지고 불평하지 않고 순응하는 데에서만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통일의 무리들이 가는 길을 지키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멀지 않아 이 날을 남기고 태평양을 건너 싸움의 길을 또다시 주름잡지 않으면 안 될 역사적 사명이 부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남기신 뜻을 정비하고, 한반도를 당신 앞에 맡기고 당신의 딸들과 당신의 아들들에게 맡기오니 제가 여기 없더라도 이 나라를 지키시사 당신의 소원의 마음 가운데 잊을 수 없는 나라가 되기를 지금까지 몸부림치면서 붙들고 하소연하던 모든 전부를 당신을 중심삼고 당신이 수습할 수 있는 한 때의 세계로서 진전, 발전시켜 주시옵기를 부탁하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10만 이상의 반지부장들이 이 서울 장안을 중심삼고 가인적 입장에서 초라하게, 문총재도 어디로 가고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탄식밖에 남아질 수 없는 사회적 환경을 맞아야 할 무리들이 통일가에 있는 아벨적 반지부장을 찾아서 눈물로써 위로하고 생명으로써 접붙여지면서 끌고 가야 할 역사적 사명이 이 민족 전체 앞에 머물러 남아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옵니다. 저희의 슬픈 마음이 격동하는 그 마음을 아버지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리게 하여 주시옵고, 원한과 분통의 마음이 싹트거들랑 그 마음을 원수를 수습하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하늘의 마음으로 소화시켜 나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될 어려운 길이 남아 있사오니 아버지, 역사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5월 이 기간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기간이라 하였기 때문에 이렇게 눌러 앉아 있사오니 제가 있는 한 이 나라를 지키시옵고, 남북통일의 원동력, 그 기원을 삼으시사 통일가의 기치를 높이 들어 만천하에 자랑할 수 있는 한 날이 오기를 간절히 부탁드리옵니다.

여기 당신의 딸들 앞에 통고하는 마음과 심지를 아시고, 이들이 이어받아 가지고 부디 역사적인 모든 수치를 깨끗이 청산해 버리고 부끄러움이 없는 나를 소명하는 그 첫날에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을 오메가로서 받아 결실을 이루어 아버지 앞에 돌려 드리겠다고 몸부림칠 수 있는 가냘픈 여인들의 상을 긍휼이 보아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내내 당신이 지키시옵고 안보의 길을 인도하시어 당신의 평화의 세계로 연결할 수 있는 그날까지 싸워 참고 남아지는 무리가 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의 칭찬뿐만 아니라 사랑받기에 합당하다고 만천하가 자랑할 수 있는 그날까지 남아지는 무리가 되어서 기쁨의 동참자, 영광의 동참자, 환희의 동참자가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남아진 시간들을 자랑스러이 아버지 인도하시옵고, 주저 마시고 명령하고 책망하시어 원하시는 소원의 것으로 임명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드리옵니다.

찾아오는 그날 앞에 부끄러움이 되지 않기를 몸부림치는 무리들 앞에 찾아오는 모든 날들이 아버지의 자랑의 날로써 소화할 수 있게끔 더더욱 가호와 보호가 같이하여 주시옵기를 재삼 부탁하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님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