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집: 부인전도대원의 책임 1970년 08월 29일, 한국 전본부교회 Page #111 Search Speeches

탕감복귀의 길은 가정도 버리고 나설 수 있어야

선생님은 성진 어머니와 성진이를 놔 두고 이북으로 떠났습니다. 갈라지는 놀음을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갈라진 기준을 중심삼고 다시 찾을 때까지 탕감조건을 세워 나온 것입니다. 재림 역사와 마찬가지입니다. 이북은 영계의 낙원과 같은 것입니다. 거기에서 새로운 때를 맞기 위해 기도하면서 새로운 터전인 이남에 내려올 것을 꿈꾸었습니다. 이남에 와서 다시 새로운 기반을 닦으려 했는데 그때 선생님 가정은 하나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복잡한 문제가 벌어졌던 것입니다.

이 길을 가기 위해서 선생님도 가정을 버리고 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아직까지 가정을 찾을 수 있는 완전한 자리를 못 잡았습니다. 마찬가지 입장이라는 거예요. 그러니 가정을 버리고 나설 수 있는 입장에서 남편을 대해 원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원망하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받들고 나가야 됩니다. 여러분 가정을 뜻을 위해 수난의 길로 내세운다고 해서 원망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선생님과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야 됩니다. 선생님도 가정을 중심삼고 그런 일을 했으니, 여러분도 가정을 중심삼고 그런 일을 해야 됩니다. 해야 되겠어요, 안 해야 되겠어요?

선생님은 삼팔선 이북의 공산세계와 사탄세계를 대해 갔지만, 여러분들은 이 남한에서 선생님을 중심삼고 안팎을 대하기 때문에 그래도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여러분이 가정을 버리고 나설 수 없다면 탕감복귀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나는 성진 어머니와 7년만에 만났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을 7년동안 고생시키더라고 끝까지 감사하면서 가야 됩니다. 여러분이 남편을 대해 감사하지 않으면 그 가정은 복귀 못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임을 못 할 때에는 탕감역사가 남아지는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그 책임을 못 하면 여러분의 아들딸까지 걸려 들어갑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의 아들딸이 그 책임을 해야만 됩니다.

이런 것을 두고 볼 때, 탕감복귀역사는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러니 온갖 추궁을 당하더라도 탕감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이 시대에 여러분이 해야 할 사명이며 가야 할 노정이기 때문에, 오늘날 여러분은 이것을 위해서는 모든 것 다 바쳐 총진군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그렇게 할 수 있어요? 「예」

성진이 어머니가 성진이를 데리고 무슨 고생을 했는지 알아요? 성진이를 데리고 혼자 가야 했습니다. 혼자 싸워 가지고 하늘을 찾아가야 했던 것입니다. 삼팔선을 넘어가서 뜻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 나가야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그런 운명에 놓여 있다는 것을 알고, 이 민족과 세계가 여러분에게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종족적 복귀를 위한 최후의 십자가의 수난길이 우리 앞에 다가 오는 것도 알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2차 7년노정인데, 생사를 결정하는 것은 2차 7년노정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이 부모의 자리, 하나님의 자리에 있다면 여러분은 아들의 자리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런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는 이 민족을 중심삼고 종족복귀의 터전을 이루어야 할 중요한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이것은 예수가 해야 할 사명이었습니다.

예수는 요셉 가정과 사가랴 가정을 복귀해야 했었습니다. 가인 아벨의 가정적인 복귀를 해 가지고 종족적 기틀을 마련해야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안 되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예수님과 세례 요한이 가인 아벨이 되고 가정적으로는 요셉 가정과 사가랴 가정이 가인 아벨이 되기 때문에 한꺼번에 복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랬다면 종족적 아벨 기준이 결정되었을 것입니다. 그랬으면 유대교가 하늘 앞에 서게 되는 것이며 유대교가 하늘 앞에 서게 되면 나라도 하늘 앞이 서게 되는 것입니다. 복귀가 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가정적으로 요셉 가정과 사가리아 가정이 하나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죽게 되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자신을 중심삼고 볼 때, 여러분 자체는 메시아적 입장입니다. 메시아의 입장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남편을 대해서는 처녀의 입장입니다. 즉, 재림해야 될 입장에 놓여진 예수와 성신의 입장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재림의 날, 다시 상봉할 수 있는 기간을 거쳐 가야 하는데 이것이 2차 7년노정입니다. 여러분의 복귀노정이라는 것입니다. 이 길을 감으로 말미암아 3차 7년노정을 무난히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국가복귀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기간 중에 이북에 있는 공산당은 뭐 남침이니 뭐니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부터 1974년까지 5년, 2차 7년노정이 끝날 때까지는 위기의 기간입니다. 앞으로 남한이 뜻 앞에 서는 날에는 북한의 김일성이는 자동적으로 하늘이 데려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인 아벨이 복귀되어야 하늘나라의 부모가 좌정하실 수 있는 때가 오는 것입니다. 그 기준까지 나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