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집: 씨가 되는 행복 1988년 03월 01일, 한국 본부교회 Page #226 Search Speeches

옥이 못 되면 옥 닦" 누"기라도 돼야

한국 여자들이 외국 사람하고 결혼하는 것 좋아해요? 「싫어합니다」 얼마나 싫어해요? 자기 아버지 죽는 날 이상 싫어합니다. 그런데 통일교회 문총재는 한국 여자들을 전부 다 서양 남자들한테, 흑인 남자들한테 시집보내기로 작정했습니다. (웃음) 왜 그러느냐구요? 이놈의 사탄들은 말이예요, 한국 여자들의 전통을 알아요. 그래서 `야야야, 서양 사람하고 결혼하면 큰일난다. 망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결혼 안 하면 진짜 망하는 거예요. 그럴 때, 문총재는 알기 때문에 반대의 행로를 취합니다. 그것이 살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길이기 때문이예요. 그러니까 한국 여자들은 백 퍼센트 서양 흑인 백인과 결혼을 해야 되느니라! 「아멘」 (박수) 이것 일리가 있는 말이예요.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거예요? 어떡하자는 거예요? 내가 결혼시켜 줬으니 내가 서양에 가서 돈 쓸 일이 있으면 그 사람들을 통해서 쓸 것입니다. 무진장 많은 돈을 갖다가 미국도 살 수 있다 할 때는 미국도 움직일 수 있는 것입니다. 나쁠 게 뭐예요? 세상만사 이렇게 생각할 때 나쁠 것이 없습니다.

세상 종교 지도자들 가운데서 누가 제일 좁쌀같이 잘아요? 통일교회 문선생이지요? 「아닙니다」 기성교회 목사가 좁쌀같이 잘아요, 문총재가 좁쌀같이 잘아요? 「기성교회 목사요」 좁쌀같이 잔 녀석들이 말이예요, 문총재가 입쌀같이…. 좁쌀 반대가 뭐예요? 입쌀같이 크다는 거예요. 쌀밖에 몰라요, 한국 사람들은 배고프니까 말이예요. 입쌀같이 큰 문총재가 좁쌀 같은 욕을 먹고 살고 있습니다. (웃음) 좁쌀 섬을 헬 수 있어요? 제일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욕을 많이 먹어 가지고 그 본질이 변하느냐? 아닙니다. 오히려 그 본질이 광이 나더라 이겁니다. 「아멘」

보라구요. 옥이 있어서 그 옥을 닦는데, 그 옥 닦는 보자기는 황금 보자기여야 되느니라! 그래요? 아닙니다. 누더기 보자기예요. 누더기일수록 좋다는 겁니다, 오만 가지를 닦을 수 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미자가 약 중의 약이 된다는 말 알아요? 시금떨떨한 오색 가지의 맛이 있기 때문에 오미자는 다방면의 약재로 쓰여지는 것입니다. 오미자와 마찬가지로 누더기 보따리는 다방면으로 쓰여져요. 옥을 닦는 데에 있어서는 누더기 보자기를 가지고 닦아야 됩니다.

여러분, 다이아몬드를 가는 데는 무엇 가지고 가는지 알아요? 곽정환, 무엇으로 갈지? 「……」 다이아몬드보다 더 곧은 성분으로 갈아야지? 「아닙니다」 반대예요. 부드러운 것으로 갈아야 돼요. 너무 부드러우면 늘어나서 똑 떨어지면 안 되겠으니 구리 같은 것으로 가는 거예요. 여러분, 공장에서 샤프트(shaft;축)를 받치는 것은 제일 강한 쇠 같은 것이겠죠? 이것을 뭐라고 그러나요? 「메탈(Metal;금속)」 메탈, 그 축을 받치는 것이 금속이 아니예요. 배빗 메탈(babbitt metal;주석)같은 것, 아연 같은 것, 납덩이로 만드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기름을 치거든요. 그렇게 해서 누르면 견디지 못할 것인데도, 기름이 위대하다구요. 받들고 있거든요. 이것이 공중에 떠 돌아가기 때문에 열이 안 나는 겁니다. 그거 그냥 두게 되면 순식간에 녹아날 것 아니예요?

한국 사람이 옥을 닦는 누더기 짜박지가 되었으면 어떨까요? 옥이 못 되었으면, 옥을 닦는 누더기라도 되어야 되는 거예요. 안 그래요? 옥이 되고 싶소, 옥을 닦는 누더기가 되고 싶소? 「옥이 되고 싶어요」 어허 그러면 옥 같은 소성(素性)을 갖고 있느냐 이겁니다. 그런 본질을, 옥같은 질을 갖고 있어요? 「예」 (웃음)

한국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게 뭐냐? 무슨 질을 좋아하느냐면 말이예요, 효자를 좋아합니다. 일본이나 미국 같은 데는 효자가 없습니다. 여기 김 박사도 왔구만. 김 박사는 지금 효자 같은 건 꿈도 안 꾸고 있잖아요. 충신을 좋아해요, 충신. 민주주의가 녹이 슬어서 동서남북으로 굴러다니는데, 민주주의 좋아하는 사람이 무슨 충신이예요? 성인이라는 것은 독재자의 원흉과 같은 것인데, 왜 성인을 좋아해요? 그것도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성인이 도주를 대해 가지고 민주주의의 선생님 하면, 여러분이 인정할 수 있어요? 그거 민주주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 있어서 진리를 세 가지로 보게 될 때 그래도 애국자와 충신을 좋아하고, 성인 성자를 좋아하고, 그다음에 효녀 효자를 좋아하는 특수한 민족이 한국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람은 섞이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백의민족이예요, 백의민족. 대표적입니다. 여러분들이 백의민족이예요? 나만인 줄 알았는데…. (웃음) 응, 백의민족이예요? 「예」 흰 것을 좋아해요. 흰 것을 좋아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말이예요, 중국 사람의 시체를 뒤지면 돈이 나오고, 일본 사람의 시체를 뒤지면 칼이 나오고, 한국 사람의 시체를 뒤지면 부싯돌이 나옵니다. 부싯돌, 이게 얼마나 낭만적이예요. 담배 떡 피우며 굶고 앉아 가지고도 노래를 합니다. 아리랑 고개, 회심가도 부르면서 배고프거들랑 침을 입술에다 쓰윽 바릅니다. 혓바닥은 힘이 없으니, 손으로 입술을 쓰윽 만집니다. 얼마나 화장이 멋져요. 여자들 루즈 바른 것보다 얼마나 멋져요. 그게 멋입니다.

여자들이 저 거울 앞에 앉아 가지고 끝이 안 보이는 붓대로 싹싹싹싹싹 하는데, 그거 얼마나 재수 없어요. (웃음) 요렇게 요렇게 하는데 거 얼마나 재수 없느냐구요. 요사스럽습니다. 뭐예요, 이거? 요즈음엔 무슨 아이 섀도우까지 한다구요. (웃음) 그걸 동양 사람들은 죽고 못살아요. 서양 사람들은 말이예요, 눈이 너무 들어가 있으니까 그거라도 해야 좀 나오는 것같이 보입니다. 눈을 이렇게 뜨게 되면, 그 큰 눈이 어느새 들어갔다 나왔다하려니 얼마나 피곤해요. 그 거리가 한국 사람들은 여기서 여기거든요. 그런데 그들은 눈까풀이 몇 십리예요. 몇 십리 들어갔다나왔다, 들어갔다나왔다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사람들이 그걸 느끼게 되면 기분 나쁠까봐 검게 속을 그려 놓은 것입니다.

그러면 눈뜨기 전에 그 검은 빛이 16분지 1초 동안 남습니다. (웃으심) 자빠지기 전에 그 망을 치는 거예요. 그래서 아이 새도우 만들었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아, 그런데 눈두덩이가 납작한 데에다 하니 무슨 재수통이예요, 이거? (웃음) 그거 참 기분 나빠도, 자다 말다 기분 나쁜 일이더라구요. (웃음) 자고 나면 기분이 좋아야 할 텐데, 자다 말고 기분 나쁘다 이겁니다. 나는 우리 엄마에게도 그걸 못하게 합니다. 했다면 내가 전부 숨어서 도적질해서라도 갖다가 불살라 버리든가…. (웃음)